국내 재난안전산업 최신 제품·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가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재난안전산업 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로 경기도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2015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19년 제5회까지 킨텍스에서 열렸으며, 2020년과 2021년에는 온라인, 지난해 제8회는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이 2023년 1월 마련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국내 재난안전산업 발전 기여에 대한 기대가 그 여느 때 보다 큰 만큼 다양한 분야의 전시 및 비즈니스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먼저 이번 박람회의 주제인 ‘대한민국 재난안전산업의 미래를 여는 디지털 케이-세이프티(K-Safety)’에 맞춰 최근 일어난 대형재난 및 안전사고 유형에 대응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재난안전관리 제품·기술을 전시하는 ‘디지털재난관리 특별관’을 마련했다. 일반산업관에서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방재 및 화재 ▲보안 ▲산업안전 ▲생활안전 ▲교통 및 해양 ▲공공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오는 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다놀자! 파주페스타’를 개최한다. 단, 추석연휴인 30일은 제외, 10월 21일과 28일은 별도 행사가 열린다. 영국의 ‘라이마을’을 모델로 건축한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를 도민의 여가·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예술체험, 미래교육체험,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방문객을 위한 마술쇼와 에어바운스, 영어 뮤지컬을 비롯해 도예, 공예, 쿠키만들기, 자원순환, 캘리그라피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길거리 예술체험 프로그램, 원어민 홈베이킹 교육, K-POP 댄스 수업 등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별 운영시간 등 세부사항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https://www.gil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태훈 도 평생교육과장은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는 도민의 공간이며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시설”이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도민이 방문해 문화와 여가의 기회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꿈울림 축제’를 오는 20일 하남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다. 꿈울림 축제는 2018년 전국 최초 ‘학교 밖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시작으로 학교 밖 청소년, 도내 3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도센터 1개, 시·군센터 31개 포함), 청소년 기관 등이 참여해 연 1회 열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운동회와 예술제, 학교 밖 청소년의 작품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디지털플랫폼(온라인 전시회)이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진행된다. 운동회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연령에 상관없이 단체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키우도록 하고, 예술제는 지난 8월 노래, 밴드, 댄스 등의 예선 심사에서 선정된 10팀이 참가, 축제 당일 현장 공연을 통해 본선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12일 사전 오픈되는 디지털플랫폼은 예술제, 전시회, 선거 체험(청소년단)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확인하고 작품 투표(예술제, 선거 체험), 좋아요 클릭, 댓글 달기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자세한 내용은 꿈울림축제 누리집(gdreamfestival.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31-253-1519) 또는 가까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이 평생교육사의 역할 및 직무역량 이해 등을 위한 ‘평생교육사 취업 특강’을 오는 18일 수원메쎄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 ‘경기도 평생교육사로 취업하기’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자격 취득 예정자 및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일자리에 대한 정보 공유의 시간도 마련된다. 1부에선 윤여각 교수가 ‘평생교육사의 역할 및 미래비전’을 주제로 미래비전 및 역할에 대해 논할 예정이고, 2부는 현장 직무 역량을 중점적으로 다룬 ‘지역 평생교육사의 역할’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평생교육사로 취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서는 온라인(https://naver.me/x58RQcdP)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도내 유통매장과 온라인 매장의 다(茶)류를 검사한 결과 1건(2%)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 농약이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다류 50건의 잔류 농약 검사 결과 수입산 11건 중에서 ▲재스민(1건) ▲루이보스티(1건) ▲보이차(1건) ▲캐모마일(3건) 등에서 기준치 이내의 살충제와 살균제 성분이 검출됐다. 특히, 중국산 우롱차 1건은 기준치 0.01mg/kg의 537배가 넘는 잔류 농약 성분이 검출된 반면 국내산 39건은 모두 잔류 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해당 우롱차에서는 살충제인 디노테퓨란이 5.37mg/kg 추출됐고, 이 제품은 관할기관에 통보해 안전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처리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면역력, 건강, 다이어트 등의 이유로 다류의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잔류 농약 안전성 실태를 조사했다”며 “다류는 다른 농산물과 달리 물에 침출 및 희석해 바로 음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지속적인 검사로 도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브랜드를 자랑하는 현대건설이 지은 아파트이기 때문에 믿고 입주했는데 계속되는 하자 발생에 지쳤을 뿐 아니라 하자보수 요청을 했지만 몇 개월이 지나도 수리를 해주지 않아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현대건설이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지하1층, 지상 28층 800세대 규모로 지은 ‘힐스테이트호매실’ 민영임대아파트는 지난 2019년 1월 첫 입주가 시작됐다. 64살 A씨(회사원)는 2020년초 이 아파트에 입주한 직후부터 아파트 내부에서 각종 하자가 발생해 보수를 요청했고 해당아파트 입주지원센터를 통해 여러차례 하자보수를 받았다. A씨가 지원센터를 통해 하자보수를 받은 내용은 거실유리창문 시건장식 교체부터 문짝 뒤틀림 및 합선으로 인한 화장실내 전기선 점검, 여러건의 싱크대 경첩교체 등 일일이 셀 수 없을 정도다. 하지만 입주한지 4년이 지난 현재에도 아파트 내부는 물론 외부 곳곳에서도 하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아파트 내부 벽에 ‘금’이 가는가 하면 곳곳에 ‘균열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내부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는 벽에는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균열이 생기는 등 부실의혹을 넘어 안전 문제까지 위협하고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사보임과 관련한 잡음이 상임위 파행으로 번진 가운데 남종섭 대표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11일 도의회 국민의힘을 향해 “당내 권력다툼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대표단은 11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도민 여러분으로부터 위임된 도의회의 신성한 권한이 국민의힘 내부의 권력다툼에 이용되는 비상식이 자행되고 있다”며 “대표직을 둘러싼 권력 다툼에서 파생된 상임위원회 일부 의원의 사보임 갈등으로 의회 기능을 마비시켰다. 이는 의회를 사익(私益)의 인질로 삼은 무책임이자, 직무 유기”라고 비판했다. 또 “경고등이 켜진 민생경제 진화에 긴급 투입돼야 할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는 내팽개치고, 상임위원회를 파행으로 몰고 가는 것이 과연 도민의 일을 대신하고자 선출된 경기도의원의 정상적 행위라고 할 수 있느냐”며 “상임위원회 파행으로 의회 핵심 임무 중 하나인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마저 불투명해지면서 의회 의사일정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민주당 대표단은 “내부 밥그릇 쟁탈전에 눈이 먼 도의회 국민의힘의 무책임에는 그 무엇도 명분이 될 수 없다”면서 “그 피해는 결국 도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무단으로 계곡을 점용해 평상을 설치하고 닭백숙을 조리‧판매하거나 하천수를 무단 취수해 식당 이용객에게 물놀이용으로 제공하는 등 휴양지에서 불법 영업을 벌인 업주들이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가평 용소계곡과 어비계곡 등 도내 주요 계곡과 하천 등 유명 휴양지 360개소를 대상으로 단속한 결과 불법행위 38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허가 없이 하천구역과 공유수면을 무단 점용해 사용한 행위 8건 ▲신고하지 않고 식품접객업 운영 행위 11건 ▲식품접객업 영업장 면적을 확장해 운영하면서 변경내역을 신고하지 않은 행위 8건 ▲등록하지 않고 야영장을 운영한 행위 4건 ▲신고하지 않고 유원시설을 운영한 행위 2건 ▲미신고 숙박업 및 미신고 식육판매업 등 5건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가평군 A 펜션은 하천구역 내 토지를 무단 점용하고 데크와 수영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펜션 이용객들에게 제공하다 적발됐으며, 광주시 B 음식점은 하천수를 무단 취수해 식당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물놀이용으로 제공하다 적발됐다. 가평군 C 음식점은 공유수면관리청
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대표이사 곽병주)는 지난 7월에 완료한 심정지 환자에 대한 넬로넴다즈 임상 2상에서 약효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임상시험을 개시한 지 6년 만이다. 이번 임상 2상은 삼성서울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5개 대학병원 응급의학과에서 심폐소생 후 4시간 이내에 자발적 순환이 재개돼 저체온 치료를 받는 심정지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넬로넴다즈의 장애 개선 약효는 뇌기능수행범주(CPC, Cerebral Performance Category)와 수정랭킨척도(mRS, modified Rankin Scale)로 평가했다. 약물 투여 90일 후 장애 없이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자의 비율은 위약 투여군에서 40.7%였으나 넬로넴다즈 저용량 투여군 55.5%, 고용량 투여군 63%로 장애가 현저히 개선됐다. 또한 중증 장애나 사망으로 이어지는 환자는 위약 투여군에서 59.3%였으나 저용량 투여군 40.7%, 고용량 투여군 37%로 크게 감소했다. 마지막 약물 투여 후 48시간 이내 환자에 대한 MRI 확산강조영상(DWI) 분석에서도 위약 투여군에 비해 넬로넴다즈 고용량 투여군의 뇌 손상이 전부분에 걸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국내 최초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도입하기로 했다. 해당 주택이 들어서는 곳은 광교신도시내 A17 블록으로 옛 법원.검찰청 부지다. ▲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 들어설 예정인 광교 신도시내 A17블록 <GH제공>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매달 적금을 납입해 목돈을 만드는 방식처럼 주택 지분을 20~30년에 걸쳐 차곡차곡 늘려나가면서 내 집을 소유하는 방식이다. 분양가 일부를 최초 부담해 주택 지분 일부를 취득한 뒤 최초 분양가에 1년만기 정기예금이자를 가산한 금액으로 잔여지분을 취득하는 모델이다. 예를 들어 최초 분양가가 5억원인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입주시 25%인 1억2천500만원만 내고 20년간 지분을 추가 취득하면 온전한 내 집이 된다. GH는 전용면적 60㎡ 이하 공공분양주택에 대해 원가 수준의 분양가격으로 최초 지분 취득을 10~25%로 하고 20~30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4년마다 분할 취득하는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20년간 거주할 경우 총 지분취득액은 5억9천만원으로 추정되며 추가 지분취득액은 1년 만기 예금이자, 이자율 2% 로 가산한 금액이다. ▲김세용 GH사장 <GH제공> GH는
경기도가 지난 1일 한 동물보호단체가 화성시 팔탄면의 개 번식장에서 구출한 개 약 1천410마리를 도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경기 반려마루’ 등으로 이송해 보호 조치했다. 이번 보호조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 동물보호단체의 SNS제보를 받고 긴급 지시를 내려 진행된 것으로, 동물보호단체는 ‘어미 배를 갈라 새끼를 꺼내는 등 동물 학대가 있고, 안락사시키거나 죽은 강아지들의 사체를 냉동실에 보관하고 뒷산에 매립했다’고 김동연 지사에 제보했다. 김동연 지사는 2일 ‘경기 반려마루’에서 생존 동물 구출·이송 상황을 함께하며 “끔찍한 현장에서 구조된 개들을 경기 반려마루로 이송하고 있다”, “경기 반려마루는 아직 정식 개관 전이지만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소중한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즉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했다. 특별사법경찰단이 현장에 즉각 출동했고, 축산동물복지국이 현장에서 개들을 보호했다”며 “대한민국 동물복지 수준을 이제 한 단계 더 높여야 한다. 경기도가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제보를 받은 1일 당일 특별사법경찰단과 반려동물과 직원들을 현장으로 보내 약 1천410마리의 생존 개를 확보했다. ▲2일
경기도가 각 대학에서 보유한 지식재산(IP)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한양대 에리카 산학협력단 등 17개 산학연관 지역혁신기관과 ‘경기도 산학연협력 PoC 센터’를 발족해 협력하기로 했다. PoC(Proof of Concept)는 기존 시장에 없었던 신기술 도입 전에 이를 검증하기 위해 특정 방식이나 아이디어를 실현해 타당성을 증명하는 것을 뜻하며, 대학이 보유한 지식과 기술을 시제품 제작과 검증 등의 과정을 통해 기업에 실용화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경기도는 31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한양대에리카가 주최하는 ‘경기도 산학연협력 PoC센터’ 발족식에 참석해 17개 산학연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은 경기도와 안산시를 비롯해 한양대 에리카·가천대·경기대·단국대·명지대·성균관대·아주대·한국공학대·한국항공대 산학협력단,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융합기술연구소, 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 (재)경기테크노파크,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재)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기술보증기금 경기기술혁신센터 등 18곳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융복합 실용화 기획과 개발을 추진하고, 기술사업화 관련 기관의 보유 역량을 긴밀하게 공유하는 등 성공적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