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11월 1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도내 유망 창업기업의 국내외 투자유치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스타트업 투자 컨퍼런스&글로벌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투자연계 지원 프로그램’과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육성)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중 선발된 15개 팀이 나서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경과원은 참여 기업들에게 1:1 전문가 멘토링, 투자유치 및 IR 역량 강화 교육, 사전 데모데이, 해외 시장 진출 적합성 검증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왔다. 이날 행사는 국내 투자유치를 위한 1부 ‘투자 컨퍼런스’와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2부 ‘글로벌 데이’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투자 컨퍼런스’에는 ▲협동 ROBOT과 3D VISION을 적용한 로봇 솔루션 ▲치과용 인공지능 스마트 제조 기술▲반려동물 iot 서비스 ▲광생물학적변조 재활치료 솔루션 등 5개 스타트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글로벌 데이’에는 ▲인공지능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 ▲발모 작용기전을 기진 탈모증상완화 기능성화장품 ▲ 그람음성 다제내성균에 효과적인 엔도라이신 항생
[시작부터 법인카드 문제 설전] 23일 경기도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양평고속도로와 법인카드 의혹 문제를 놓고 여야 의원들간 설전이 벌어졌다. 제일 먼저 질의에 나선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은 "오랜 공직생활 경험에 비춰볼때 이재명 전 지사 부인 김혜경씨의 법카 의혹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김 지사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지난주 행안위 국감 때도 이 문제가 나와서 언론에서 많이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많이 왜곡되고 호도되고 있다. 감사와 수사 의뢰, 고발은 취임 전인 민선7기에서 이루어진 일”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은 “지난주 행안위 국감에서 전 도지사 법인카드 사적 유용 관련해 감사 결과 최대 100건까지 사적 유용이 의심된다고 말씀하셨냐”고 재차 물었고 “야당 의원과 강성 지지자들이 ‘수박은 뭐 똑같다.’ ‘징계를 해야 된다’ 등의 공격을 받고 있는데 심정이 어떤가"라고 질의했다. 김 지사는 “취임 전 있었던 일이고 주체도, 대상도 전직 공무원인 배 모 씨 일이다. 일부 언론이 호도를 했고 그것을 받아서 악용한 가짜뉴스들이다. 호도한 일부 언론에 대해서 유감을 표시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공직자가 법인카드 가
경기 평택시의 한 젖소 농장에서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확진 사례가 나온 데 이어 김포에서도 의심 사례가 발생하자 경기도가 의심축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평택 관련 농가에 26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로 하는 등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22일 오전 11시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관으로 오후석 행정2부지사, 평택시와 김포시 관계자, 최병갑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김종훈 축산동물복지국장 등이 함께한 긴급 방역 점검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에는 20일 평택시 청북면의 한 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데 이어 21일 평택시 B농장과 김포시 C농장에서 의심축 신고가 들어왔다. 도는 21일 평택과 김포 의심축 신고 농장에 즉각 가축방역관을 보내 현장 역학조사와 시료를 채취하고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및 농림축산검역본부 확인 검사를 의뢰했다. 같은 날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 젖소 개량사업소 74두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도는 질병 확산 차단을 위해 평택시 청북면 인근 10km에 위치한 502개 축산농가 소 3만 8천980두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에 들어간 상태로 26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평택과
경기북부 대개발(大開發) 선도사업인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26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1941-27 일원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현장에서 열릴 착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이동환 고양시장, 시·도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 고양도시관리공사, 도민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872천㎡(약 26만 평) 규모로 사업비 8천 500억원을 투입해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입지 기반을 조성하며, 2024년 말 토지공급 및 분양,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고양시는 국립암센터, 일산병원, 동국대병원, 명지병원, 일산백병원, 일산차병원 등 6개 대형 종합병원이 입지해 정밀․의료 분야, 제약․병원 중심의 우수한 인프라와 풍부한 인적자원을 갖추고 있어 이러한 강점을 활용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정부에 바이오 분야에 대해서도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할 것을 건의했다. 이에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는 반도체,
경기도가 오는 28, 2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 광교홀 및 로비에서 ‘2023 경기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도내 학생들 대상 토크콘서트 및 이벤트, 소프트웨어(SW)체험, 메타버스 캠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토크콘서트는 김영욱 Hello AI 대표가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기반의 챗지피티(ChatGPT) 개발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송진아 전 입학사정관이 ‘주요 대학 SW입시전형’을 주제로 진행에 나선다. 현장에는 디지털 배움터 체험존을 별도로 운영, 키오스크 실전연습과 드론 시뮬레이션, 3D펜으로 나만의 작품 만들기, 인지력을 상승시키는 헬스케어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체험의 기회 확대를 통해 흥미 유발은 물론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미래의 꿈나무, 기회의 꿈을 펼쳐라’이다. 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며, 도민 누구나 구글폼 링크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SW미래채움 페스티벌 누리집(swfesta
경기도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2023 제11회 경기건축문화제’를 부천아트벙커B39에서 개최한다. 부천시가 쓰레기 소각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복합예술공간인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시·경기도건축사회 및 건설유관단체 등 9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 녹색건축 전시프로그램 운영 및 건축영화 상영, 건축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건축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관에선 건축문화상, 공공디자인공모전, 건축사 사진 작품전 수상작과 부천 미래건축특별전, 고등부 우수 작품전 등 작품전시회가 선보인다. 더불어 건축가와의 만남, 이타미준의 바다와 건축학고양이 등의 건축영화 상영, 아키조블로 체험, 4D지오데식돔 만들기, 자연물 건축체험, 페이스 페인팅, 썬캐쳐만들기, 캐리커처, 드로잉클래스,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또, 3년 동안 온라인으로 개최되던 학생건축물그리기대회가 ‘상상하자! 로봇과 함께 사는 우리집, 우리마을’을 주제로 오프라인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도내 유치원생과 초등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250명을 모집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녹색건축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정수장과 저수지를 대상으로 조류독소를 조사한 결과 상수원수와 정수는 모두 불검출이었고, 남양호와 이동저수지, 멱우저수지만 국외 기준치를 초과했다. 연구원은 녹조 발생 시기인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팔당호, 북한강, 남한강 취수원 등 도내 6개 정수장과 신갈, 덕우, 서호, 광교 등 23개 저수지를 대상으로 마이크로시스틴류 3종(MC-LR, RR, YR), 아나톡신-a, 실린드로스퍼맙신 등 조류독소 실태조사를 수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6개 정수장에서는 조류독소가 검축되지 않아 마이크로시스틴의 먹는 물 감시 기준(1 μg/L 이하)을 만족했고, 조사 기간에 가장 높은 농도를 보였던 저수지의 마이크로시스텐은 주로 7~ 8월에 검출됐다. 8월 남양호와 이동저수지에서 마이크로시스틴류 3종 합계가 24.2μg/L(MC-LR, 7.3 μg/L)와 8.3μg/L(MC-LR, 3.8 μg/L), 9월 멱우저수지에서 8.4μg/L(MC-LR, 4.0 μg/L)로 미국 EPA(환경보호청,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물놀이 권고기준(8 μg/L 이하)을 초과했다. 국내 수계에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및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인 황대호 의원(수원3)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도민들을 대상으로 공개제보를 받는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감사실시 대상 기관은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아트센터,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단법인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 11개 기관이며, 경기도교육청과 산하기관, 25개 교육지원청 및 단위 학교도 모두 포함된다. 해당 기관들의 위법 또는 부조리한 처분을 받은 전력이나 현재 시행 중인 정책사업의 예산 낭비 등 부당행위 신고, 정책개선 제안 등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이메일로 제보하면 된다. 황대호 부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올 한 해 동안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얼마나 공정하고 정의롭게 도정을 이끌어왔는지 검증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2018년도를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공개제보 접수에 많은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민생중심 감사를 실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행정적으로 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은 18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접견하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단 출범 후 처음 이뤄진 상견례 자리로, 양우식 수석부대표, 김영기 정무수석, 오준환 정책위원장, 이애형 수석대변인, 이혜원 소통협력수석, 오창준 청년부대표 등이 함께 자리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서울과 경기도의 상생협력이 대한민국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며 “경기도와 서울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수도권의 다양한 정책 논의와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정례회를 가지고 더 많은 현안을 함께 논의하자”고 화답했다.
경기도가 3대 돌봄 정책의 이름을 ‘360°(360도) 돌봄’으로 정하고 ‘누구나 돌봄’에 대한 비전과 정책을 밝혔다. ‘360° 돌봄’은 360°전방위 돌봄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경기도의 정책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가 2024년 10~15개 시군에서 우선 추진하는 ‘누구나 돌봄’에 대해 “돌봄은 시혜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투자이고 경기도민은 누구나 돌봄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8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도와 31개 시군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 350명 초청 ‘맞손토크’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사회에서 지금 가장 추구해야 하는 것은 지속가능성이라고 생각한다. 경제발전도 시켜야겠고 투자도 해야겠지만 사회공동체가 같이 돌봄을 하며 함께 가야 사회가 지속가능하다고 본다”며 “경기도가 추구하는 복지의 방향은 시혜적으로 베푸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대한 투자로 1,400만 도민 누구나 다 복지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360° 돌봄’은 연령·소득과 무관하게 위기 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을 지원하는 ‘누구나 돌봄’과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라면 언제라도 원하는 시간에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경기도가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인 똑버스를 18일부터 안성 일죽·공도 등 6개 읍면에서 8대의 차량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도는 이날부터 시범 운행을 진행, 오는 25일부터 13인승 차량으로 1구역(일죽·죽산·삼죽)과 2구역(공도·양성·원곡)에서 각각 4대씩 운행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의 똑버스는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탑승해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호출 마감은 오후 9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 계획표 없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 호출 시 최적의 이동경로를 만들어 탄력적으로 운용되는 대중교통수단이다. 이용 방법은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을 설치,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운행차량을 기준으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호출과 결제가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1천450원이고, 교통카드 이용 시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도는 똑버스 시범 지역인 운정 지역 수요 증가에 따라 5대를 증차, 올해 파주와 이천 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6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대 착용 캠페인과 산재예방 가상현실(VR)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오 부지사는 “떨어짐 사고가 우려되는 높이 2m 이상의 고소작업 시 안전대를 제대로 착용하고 걸어서 떨어짐 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안전대 착용과 정확한 사용법을 익혀서 습관화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건설공사 현장의 경우 매일, 매 시간 작업조건이 수시로 바뀌고 위험한 작업 등이 많아 항상 사고에 노출, 산업재해 사망자 등이 모든 업종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합동캠페인에는 오후석 부지사와 함께 백영현 포천시장이 동참, 떨어짐 사고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힘썼다. 한편, 도는 건설현장에서 자주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근로자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상황처럼 느껴보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안전교육과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