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국가목표 및 전략 수정사항을 고려한 경기도 대응전략 마련과 「분산에너지 특별법」시행에 따른 경기도 전력자립도 제고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유 위원장은 20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기후환경에너지국과 광역환경관리사업소,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영일 위원장은 지난 3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감축목표와 관련해 산업부문의 탄소배출 감축량 목표를 14.5%에서 11.%로 수정 제시한 것에 대해 ‘경기도에 미치는 영향’과 ‘경기도의 대응 전략’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또 "경기도 목표와 전략 수립도 중요하지만 국가정책과 일관성 있게 추진함으로써 전략별 목표 달성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경기도의 전략을 체계적으로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유 위원장은 2024년 6월 14일 시행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과 관련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하여 송전.배전 비용 등을 고려해 전기요금을 달리 정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음”을 짚고 “전력사용량은 많지만, 전력자립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 북부지역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을 향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주민투표가 12월 안으로 결론이 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정치권 일각에서 추진 중인 서울메가시티에 대해서는 본래 의미와 거꾸로 가고있다며‘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오전 남양주에서 열린 2023년도 4분기 북부기우회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비전과 전략수립, 주민의견 수렴, 도의회 의결까지 다 거치고 마지막 단계로 주민투표만 남아 있다”면서 “12월 중순까지만 결론 난다면 2월 안에 주민투표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함께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투표가 이뤄지고 만약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성사가 된다면 분명히 말씀드리는 건데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북부를 발전시키겠다”며 “정치적인 것과 아무 상관 없다. 북부의 인력 자원과 보존된 생태와 잠재력은 대한민국 그 어디보다도 가장 크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투표에 50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본인은 600조 넘는 정부 재정을 다뤘던 사람이라며“그 돈의 최대 1만배 돈 벌어드리겠다. 북부발전을 위해서
2022년 8월 허리와 목에 통증을 느낀 60대 김 모씨는 서울 모 한방병원에서 이틀간 입원해 원리침과 도침, 약침, 증식치료와 리젠콜 등 비급여 주사 치료를 받았다. 김씨는 진료비로 600만원 정도를 낸 뒤 지난 2008년 11월에 가입했던 DB손해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해당 보험사는 보험금을 한 푼도 지급할 수 없다고 알려왔다. 김 씨가 가입한 보험은 질병입원의료비, 질병통원의료비 등 항목이 포함돼 있다. 취재진이 해당 보험사가 아닌 다른 보험사에 해당 항목과 진료비 내역 등을 토대로 질의한 결과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거꾸로 보험금을 줄 수 없는 이유가 어떤 약관에 있는지 확인해달라는 답변이 왔다. 더구나 친척 관계인 60대 정모씨는 허리와 어깨 통증으로 김씨와 같은 병원에서 같은 치료를 받았는데 김씨와 같은 보험사인 DB손해보험에서는 보험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월 허리와 어깨 통증으로 같은 병원을 찾은 정씨는 하루 입원 치료를 받아 진료비로 200여만원을 냈고 보험 항목도 동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같은 병원에서 두 사람이 똑같은 치료를 받았는데 어떤 사유로 본인의 보험금만 안 나왔는지 이해할 수 없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오전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서울시장, 인천시장과의 3자 회동을 언급하고 "서울 메가시티 추진에 대해 처음부터 접점이 있을 수 없는 주제였다. 본질이 잘못됐다. 서울 일극화 아닌 전국 다극화가 본질이고 소멸하는 지방 살리기가 메가시티"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전국 다극화를 위해 지방 메가시티는 필요하다"며 "광주호남과 부울, 충청, 대구경북은 메가시티로 키우고 중소도시, 멀리는 농촌까지 발전시키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포 서울 편입'은 단언컨대 실현 가능성이 없다. 김포시민들을 위해 5호선 연장이 더 시급하다. 구리·하남·광명 등의 편입 추진에 대해서는 사기를 또 다른 사기로 덮으려는 시도“라며 “이는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같은 패턴"이라고 비판했다. 전날인 16일 김동연 지사는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비공개 3자 회동을 마친 뒤 "메가시티에 대해서 현격한 의견 차이를 확인했고 특별한 진전은 없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국민의힘이 발의한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안'에 대해 '총선을 앞둔 사기극'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유 시장도 김지사와
경기도의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통해 평택 산업단지 지붕에서 생산하는 태양광에너지를 삼성전자가 향후 20년간 구매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인 45MW의 전력을 구매한다. 삼성전자의 참여로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사업이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도담소에서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 김형민 에넬엑스코리아 대표, 김광일 한국중부발전 부사장과 ‘기업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협약식에서 “신재생에너지나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대한민국은 거꾸로 가고 있지만, 경기도는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신재생에너지 생산·공급에 있어 가장 선도적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표명했고 실천에 옮기고 있다”며 “오늘은 산업단지 RE100의 후속조치로서 평택 산단을 활용해서 만드는 신재생에너지를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협약을 맺는 정말 뜻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산단 RE100 사업은 1석4조의 사업이다. 산단 입주기업은 지붕을 빌려주고 임대료 수입을, 투자 기업은 태양광 투자 수익을, 삼성전자는 RE100 이행을, 그리고 경기도는 온실가스를 줄이면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의원(국민의힘, 성남5)이 15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산림 보존 및 가치 증진을 위한 연구 기능을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1993년 사방사업소와 임업시험장의 통합으로 시작된 산림환경연구소가 몇 번의 조직개편과 통합을 거치며 현재 경기도 직영 자연휴양림 등의 산림휴양시설 운영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방성환 의원은 산림환경연구소의 조직 구성과 관련해 전체 7개 팀 중 연구 기능을 주된 업무로 하는 팀은 나무연구팀 1곳이 유일하다며 전체 인력 현황 및 연구직 배치 등을 점검했다.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현재 35명(정원 41명)이 근무 중에 있으며 시설관리 및 실험보조, 산림 조사 등을 위한 공무직 97명과 기간제 근로자 46명이 근무하고 있다. 방 의원은 “현재 정원 대비 부족한 6명의 인력 중 5명이 연구직이며, 연구사의 경우 정원 11명 대비 현원이 6명으로 거의 절반이 공석인 상황”이라며 “명색이 연구소인데 현원 대비 연구직은 17.1%밖에 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또, 방 의원은 “현재 근무 중인 연구사의 절반이 부서 내 관리 및 서무 업무 등을 동시 담당하고 있다”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의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양방송영상밸리 방송시설용지와 관련해 사전에 없던 ‘현상설계공모’ 문구가 들어가면서 특정 업체를 밀어주기 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민주, 고양5)은 14일 경기주택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GH 행정사무감사에서 “투명하게 공개입찰로 진행해야 할 고양방송영상밸리 방송시설 용지 공급과 관련해 최근 갑자기 '현상설계 공모를 거쳐 특화계획수립이 가능하다'는 문구가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명 의원은 “공정한 경쟁입찰로 진행해야 한다는 본 의원의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계속 미뤄오다가 지난 5월 GH가 국토부에 질의한 결과 공개 입찰을 해야 한다는 답변까지 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GH는 결재과정에서 두리뭉실하게 ‘현상설계공모’라는 특정 문구를 집어넣었다”며 “이는 고양시가 특정업체를 끼워넣을 수 있는 여지를 준 것으로, GH 역시 명백한 책임 떠넘기기, 방관에서 자유로울수 없다” 지적했다. 현상설계공모란 공공건물을 신축할 때 해당 자격을 갖춘 건축가들의 작품을 제안받은뒤 심사를 통해 당선자를 뽑아 본설계를 의뢰하는 것을 말한다. 명 의원은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영기(국민의힘, 의왕1) 의원은 13일 열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반적인 사업 부실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전체 예산 대비 사업 내역을 보면 공기관 대행사업 비율이 84%이고, 자체사업 비율은 7%에 불과하다. 자체사업들 가운데서도 캠퍼스 활성화 사업, 체육시설 운영 등은 공기관 대행사업을 자체사업으로 변경하거나,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하던 사업이다. 김영기 의원은 “자체사업에 대한 고민없이 단순히 공기관 대행사업만을 추진하는 행태는 수동적인 행정의 전형적인 모습”이라며 “평생교육진흥원의 발전은 물론 존립을 위해서라도 자체사업 확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비대해진 조직에 대한 개선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75명 규모였던 조직은 2023년 9월 현재 222명에 달하는 등 조직 인력이 늘어남에 따라 전체 지출의 절반 가량이 인력운영비와 경비로 사용되고 있음에도 연구 용역을 위한 인력 구성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조직이 커졌으면 연구 용역의 비중도 커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다”며 “연구 파트를 새롭게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은 13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선수촌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현재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9개 팀의 합숙소 12개가 수원과 평택, 화성, 의정부를 비롯해 서울과 강원도 평창군 등에 산재해 운영되고 있는 비효율적인 실태를 지적하며 “직장운동부의 효율적인 선수훈련과 관리를 위해서라도 선수촌 건립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총 8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경기도는 금메달 9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21개를 수확하여 대한민국의 종합 3위 입상을 견인했으며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한 대한민국 체육의 요람인 만큼 경기도 위상에 걸맞은 종합선수촌 건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 선수들의 합숙소가 대부분 아파트나 주택 등 훈련에 최적화되지 않은 시설이기 때문에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고 특히 훈련장 이동 시간이 1시간 넘는 종목도 있다”며 “합숙소와 훈련장을 통합한 선수촌 건립으로 스포츠 인프라를 전략적으로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부위원장은 “전문체육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는 상호 시너지효과를 낸다”면서 “선수촌 건립은 경기도 체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은 9일(목)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대의원 총회에 참석해 ‘공사감리자 선정방식 등 문제점에 대한 제도개선’ 의지를 밝혔다. 유 위원장은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에 솔선하고 있는 것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지재기 회장이 건의한 공사감리자 선정방식 등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공사감리자 명부 권역의 설정 및 등록신청 기준에 관한 사항을 고시 전에 건축사협회의 의견을 청취하도록 하는 내용의 「경기도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 위원장은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의원(국민의힘, 성남5)은 13일 경기도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무직 표준계약서의 독소 조항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농업기술원은 각종 시설 관리 및 실험보조, 농림업무 등을 위해 정원 내 인력 142명 외 공무직 165명, 기간제 260명 등 576명이 근무하고 있다. 방성환 의원은 농업기술원의 공무직 및 기간제 근로자 등 계약직 현황에 대해 “전체 공무직원 165명 중 실험보조원 122명으로 73.9%, 현재 근무 중인 기간제 근로자 228명 중 농림실무원이 213명으로 93.4%에 달한다”며 “농업기술원의 업무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정원 인력 대비 계약직이 많은 비정상적인 구조”라고 지적했다. 또한, 방 의원은 농업기술원의 공무직 표준 근로계약서와 관련해 보수조항에서의 임금 구성항목, 계산방법, 지급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작성하지 않고 보수, 계약, 퇴직금 등의 항목을 「경기도 공무직원 등 운영 규정」을 준용토록 한 사항에 대해 “근로자의 알 권리를 무시하는 형식적 계약서”라고 지적했다. 이어 방 의원은 지각, 조퇴, 외출 누계 8시간을 결근 1일로 계산한다는 내용과 고용주가
경기도의회가 각 상임위원회별로 10일부터 23일까지 총 14일간의 행정사무감사에 본격 돌입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영봉)는 10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종무과, 콘텐츠산업과, 문화유산과를 시작으로 ‘2023년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이번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는 금일부터 23일(목)까지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6개 부서를 비롯해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등 총 11개 기관에 대한 심도있는 감사를 실시한다. 또, 16일(목)에는 2018년도 이후 5년만에 체육관련 기관에 대한 현지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수감기관에 대한 공식적인 요구자료 목록수는 총 906건으로, 수시요구자료까지 포함하면 1천여건에 육박한다. 이는 경기도의회 전체 상임위의 상위권에 해당되며 지난해 대비 요구자료 목록수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또한, 요구자료 답변서에 대한 분석, 도민제보 접수, 56명의 출석요구 증인에 대한 검증, 현지감사 점검, 보조공무원에 대한 자체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영봉(더불어민주당, 의정부2) 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