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차원태)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 부문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혁신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도록 돕는 사업으로, 수도권 51개교를 포함해 총 11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차 의과학대학교는 '최우수 S' 등급을 획득해 대학 발전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전공 구분 없이 신입생을 선발하는 미래융합대학의 무전공통합선발(전공자유선택제) 학사제도와 미래 의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학사 구조 개편을 높게 인정받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알맞게 융·복합 창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모듈형 교육과정 등을 개발했고, '전공상담 DAY’ 등의 행사를 열며 학생들의 적응을 돕고 진로를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혔다고 평가받는 미래융합대학은 신입생이 전공을 선택하지 않고 1년간 진로를 탐색한 뒤 2학년 진학 시 학부·인원·성적에 관계없이 전공을 최대 2개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차 의과학대는 지원받은 사업비를 바탕으로 글로벌 의과학자
(사)경기산학융합원(원장 김응태)은 13일 시흥산업진흥원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탄소중립 ESG 혁신 생태계 조성사업’의 협의체인 ‘ESG 혁신 클러스터’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ESG 혁신 클러스터 참여기업 및 경기산학융합원 관계자가 참석해 성공적인 협력의 시작을 알렸다. 탄소중립 ESG 혁신 생태계 조성사업은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의 지원을 받아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경기도 내 제조기업의 탄소중립 및 에너지 효율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산학융합원은 제조기업의 ESG 요구사항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의체 활동과 컨설팅 활동을 지원해 ESG 경영 문화를 확산하고 제조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도하고 있다. ESG 혁신 클러스터는 기술세미나와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여 ESG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장 데이터 및 에너지 관리 효율 진단 컨설팅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에 힘쓴다. 이번 ESG 혁신 클러스터에는 총 13개 기업이 선정돼 탄소중립과 ESG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발족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2개월 만에 다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김 지사는 지난 5월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13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7월 직무수행 긍정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는 긍정평가 59.5%를 기록해 지난달 대비 4.7%포인트 상승해 전체 1위를 했다. 김동연 지사는 조사가 시작된 2022년 8월 긍정평가 부문에서 5위, 1년 후인 2023년 8월 평가에서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3월 4위, 4월 2위, 5월 1위, 6월 3위 등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한편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 경기도는 전달 66.3% 대비 1%p 상승한 67.3%를 기록해 전체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6월 27일~7월 1일, 7월 27~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 3천600명(시도별 6~7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2.0%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중국 기업 포상 단체 관광객 1천30명을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단체는 경기도 자매지역인 중국 광둥성(广东省)에 본사를 둔 바이오기업인 ‘안가정심그룹(安哥正心集团)’ 임직원 및 가족 등이며, 창립 17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를 방문했다. 이들은 11일 저녁 중국 산둥성(山东省) 웨이하이(威海)시 석도항에서 페리로 출국하여, 12일 오전 인천항에 도착했고, 14일까지 경기도 김포, 파주, 안양 등에 숙박하며 고양시에 있는 김치 및 김 체험 시설 방문 등 다양한 체험 관광을 할 예정이다. 특히, 방한 첫날인 12일에는 경기도 임진각평화누리공원을 방문, 주변 관광자원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치맥파티와 공연행사 등의 시간을 가졌다. 도와 공사는 이번 단체 유치를 위해 지난 6월 20일에 산둥성에서 페리를 연계한 ‘경기관광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6월 26일부터 29일까지는 산둥성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경기도 팸투어를 진행, 임진각평화누리 등 경기도 주요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한 바 있다. 김상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해 8월,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오는 30일까지 ‘공공인프라 실증지원 기회발굴 프로그램’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공공인프라 실증지원은 경과원이 운영중인 광교·판교테크노밸리 인프라를 활용해 도내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신기술·신제품 실증을 지원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품개발·제조·인증까지 많은 비용을 투자했음에도 실증 테스트베드가 없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 10개 사를 지원한다. 공공업무 이용 목적을 넘어, 도내 우수 기업들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개방한 것이 큰 특징이다. 경과원은 광교·판교테크노밸리 단지 및 공공건물(7개 건물) 인프라를 개방해 도내 기업에 실증 현장을 제공하고 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직접 검증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기술·신제품·비즈니스모델 실증이 필요한 도내 중소기업(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 소공인)이다. 공고일 기준 본점, 공장 또는 연구소 중 하나 이상이 경기도에 소재한 기업이다. 최종 선정된 10개 사에는 실증환경 제공과 설치비용을 지원하며, 한 기업당 최대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암사~별내)이 개통된다. 별내선은 별내역에서 10일 오전 5시 32분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남양주 별내에서 잠실까지 이동 시간을 기존 45분에서 27분으로 줄여 경기 동북부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별내선 공식 운행을 앞두고 9일 개통식과 시승식을 가졌다. 9일 오후 2시 별내역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지역 국회의원, 주민 등이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별내선은 경기도가 직접 건설하고 시행한 경기북부 최초의 지하철 사업이라는 점에서 아주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구리와 남양주, 경기동북부의 교통 숨통이 확 트일 것 같아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9월 경기북부대개발 비전 발표 후 1년이 채 안 지나서 벌써 도로 2개(국지도 98호선 남양주 오남~수동. 파주 적성~연천 두일 확포장 도로) 철도 1개(별내선)을 개통했다. 약속드린 경기북부 대개발에 좋은 모멘텀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앞으로도 경기북부 지하철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것”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경기도 최초의 영상 공모전인 ‘2024 경기도서관 생태·환경 영상+AI 공모전’의 수상작 9편이 9일 선정됐다. 2025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경기도서관은 기후위기 인식을 확산하는 기후·환경도서관으로 운영할 계획에 따라 기후·환경 특화 콘텐츠 발굴을 위해 ‘미래 100년과 생태·환경을 잇다’는 주제로 4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영상 공모전을 추진했고 총 76편의 영상 창작물이 접수됐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15편의 수상 후보작을 선정하고 공개검증과 온라인 투표, 본선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9편(대상1, 최우수상2, 우수상6)이 수상작으로 확정됐다. 일반부문과 인공지능(AI) 활용 두개 부문으로 나눠 경쟁을 한 이번 공모전은 인간과 인공지능(AI)이 만든 작품 중 어느 부문에서 대상이 나올지 관심을 모았는데 대상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만든 ‘플라스틱 프렌즈(PLASTIC FRIENDS)’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플라스틱 쓰레기와 친구가 되어 살아가는 동물들의 슬픈 이야기를 아름답게 시각화해 표현한 작품으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적 완성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인공지능(AI) 기술
경기도가 9월 6일까지 1인가구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받는 ‘경기도 1인가구 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기도민을 포함해 전국 누구나 경기도의 소리 누리집(https://vog.gg.go.kr)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서약서, 본인확인 증빙서류, 정책제안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전문가 및 관련 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진행한다.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활용성 등 네 가지 기준으로 평가한다. 12월 5일 도 1인가구 정책참여단 최종보고회에서 발표 및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정책 아이디어는 경기도 1인가구 사업에 구체화해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하고, 도 누리집, 1인가구 포털, 유튜브, 누리소통망(SNS), G-버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가족정책과 1인가구지원팀(031-8008-4405)으로 하면 된다. 안승만 경기도 가족정책과장은 “경기도 1인가구는 지역별·생애주기별로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주택문제나 건강·소외 등 여러 어려움을 안고 있다”며 “1인가구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아이디어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 전기자동차 화재 사고로 도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8월 말까지 도내 300단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대상 아파트는 100세대 이상 아파트 중 충전시설이 지하에 집중적으로 설치된 아파트 표본을 300단지 이상 선정할 계획이며 소방본부,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소방과 전기 분야 점검을 실시한다. 소방 분야에서는 소화설비, 경보설비, 피난설비 등을 확인하고, 전기 분야에서는 충전케이블 유지 상태, 방진·방수 보호 등급, 충전시스템 정상 동작 여부 등 충전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보완 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 및 시정 조치할 예정이다. 8월 합동 안전점검 실시 후 추가 점검이 필요한 경우 안전점검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계기로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충전시설 화재 안전관리 설비 기준 관련 경기도 조례 제정을 검토하고 추가적으로 미비한 제도 등 법제화가 필요한 사항은 정책 및 법규 개정을 관련 부처로 건의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017년부터 도내 공공시설 대상으로 완속·급속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경기도가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해발굴에 본격 착수하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굴 작업을 마친 뒤 필요하다면 중앙정부에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8일 선감학원 공동묘역(안산시 선감동 산37-1)에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해발굴 착수를 위한 개토행사를 거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2022년 10월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진상을 규명하면서 사건의 근본 책임 주체를 국가라고 명시했고, 당시 유해발굴을 권고하면서 국가 주도로 발굴을 하고 경기도는 행정 지원 하라고 못을 박았다”며 “그러나 금년 초까지 중앙정부는 단 한 차례도 여기에 대한 책임 인정이나 유해발굴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피해자 분들 한 분이라도 생존해 계실 때 유해를 발굴하겠다고 선언했다”며 “발굴 작업과 모시는 것이 다 끝난 뒤에는 필요하다면 중앙정부에 구상권을 행사하겠다.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정부가 각성을 하라고, 필요하다면 소송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선감학원뿐만 아니라 공권력으로 인해 그동안 유린됐던 인권 사례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각성을 시킬 것”이라며 “다시는 국가나 정부라는 이름으로 폭력이
경기도는 김포 대명항, 안산 방아머리항, 화성 전곡항·제부항이 국가어항으로 신규지정됨에 따라 국가어항개발사업비 약 2천390억원이 투입된다고 8일 밝혔다. 도내 국가어항은 화성 궁평항 1개소가 유일하며, 16년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사례가 없었던 경기도는 어항의 종합적인 개발과 대규모 국비투자를 위해 국가어항을 민선8기 혁신공약으로 삼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경기도는 김포시, 안산시, 화성시와 함께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국가어항 개발 전략을 마련하고 지난 7월 해양수산부 국가어항 신규지정 공모에 신청했다. 해양수산부는 김포 대명항, 안산 방아머리항, 화성 전곡항·제부항 3개소 모두 선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 국가어항 신규지정 공모 선정에 따라 김포시 대명항, 안산시 방아머리항, 화성시 전곡항·제부항에 순차적으로 국가어항개발사업비 약 2,390억원이 투자된다. 주요 개발 방향은 ▶방파제 조성 등 어항기능 개선 및 시설확충 ▶서해 해상교통 중심 기능 ▶해양관광·문화 기능을 강화하여 어촌경제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대상 선정으로 수산업 기능 및 해양레저·관광 기능을 넘어 어촌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어촌의 성장
경기도가 사이버 외교사절단‘반크(VANK·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와 함께 청소년.청년 기후대사를 육성하고,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 정책의 글로벌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경기도청에서 반크와 함께 ‘청소년·청년 기후대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반크는 ▲기후위기 심각성, 기후위기 대응 정책 등에 대한 콘텐츠 개발 ▲청소년·청년 대상 온·오프라인 기후변화 교육 및 기후행동 실천 확산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 정책의 국제적 홍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반크는 청소년·청년 기후대사를 모집해 기후위기 대응 정책 등에 대한 콘텐츠 개발,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 정책의 국제적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경기도는 온·오프라인 기후변화 교육, 기후위기 대응 정책 홍보 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하게 된다. 디지털 외교관, 글로벌 한국홍보대사 양성 등을 내세우는 민간단체 반크는 올해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부터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대사’를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