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내 시각장애인들이 수원시립미술관내 전시작품을 음성으로 감상할수 있게 됐다. 수원시는 시각장애인들이 수원시립미술관 소장품 상설전 ‘물은 별을 담는다’의 전시 작품을 음성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작품을 소개하는 ‘오디오 도슨트’를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문화접근권 제고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오디오 도슨트는 전시작품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음성"이라며 "작품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크기·색감·형태 등을 상세하게 묘사한다"고 설명했다. '도슨트(docent)'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을 말한다 오디오 도슨트는 ‘네이버 오디오 클립’(audioclip.naver.com)에서 이용할 수 있어 미술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다. 검색창에서 ‘물은 별을 담는다’를 검색하면 된다. 작품해설 점자책, 오디오 도슨트로 연결되는 접속되는 큐알 코드도 제작해 미술관을 찾는 시각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디오 도슨트는 오피니언 리더의 목소리 자원봉사로 제작했다.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 정용모 복지안전위원장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세류1동에 거주하는 우리노인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책임감 있는 베테랑 공무원들이 수원시 혁신민원과에 근무하는 한 수원시에 희망이 보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8월 28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왔는데 발신인은 ‘세류1동 정자 노인 대표 김관태씨 등 9명’이었다. 수원시 새빛민원실 베테랑 공무원들이 관리 부서가 애매모호한 세류1동 마을 정자를 수리하는 데 발 벗고 나서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말끔하게 해결했는데 고마운 마음을 이재준 시장에게 편지로 전해 온 것이다. 사연은 지난 7월 19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세류1동에 사는 한 어르신이 새빛민원실에 전화를 걸어 “몇 년 전 세류동 재개발 사업을 할 때 설치한 정자를 제대로 관리해 주지 않아 지붕에 물이 새는 등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보수를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이명구 팀장을 비롯한 새빛민원실 베테랑 공무원 4명은 이튿날 곧바로 현장을 찾아가 현장을 조사하고, 수리를 요청한 어르신들과 면담했다. 정자는 마을 어르신들이 매일 같이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바둑도 두는 ‘만남의 장소’였던 것. 어르신들이 나름대로 보수를 하며 사용해
매탄4지구연합 상가번영회가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하게 라면 등 생필품을 후원해 나가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에 따르면 "매탄4지구연합 상가번영회는 어제(13일) 매탄2동의 어려운 이웃들이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해달라며 매탄2동에 라면 100박스를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매탄4지구연합 상가번영회는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저소득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라면 등 후원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있다. 앞서 매탄3동의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200상자도 후원했다. 정희경 회장은“이번 명절은 6일이나 되는 긴 연휴인데 함께 나눔으로써 우리 주민들이 연휴동안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매탄4지구연합 상가번영회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주민들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수진 매탄2동장은“매탄3동뿐만 아니라 매탄2동까지 지역주민들을 위해 기부해주시는 매탄4지구연합 상가번영회 회원들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민들이 훈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매탄2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
기업체와 농업 등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외국인근로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특히 힘들고 어려운 업종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없으면 회사가 문을 닫아야할 정도로 심각한게 현실이다. 농업분야도 사정은 마찬가지인데 노령화로 인해 농업인구가 곤두박칠 치면서 농촌에서도 외국인근로자들이 일을 하지 않으면 농산물생산이 멈출정도로 노동력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특히 수원시와 화성시, 안산시와 평택시 등 수도권지역내 공장 및 농촌지역은 다른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외국인근로자들이 내국인들과 공존하며 현재 생활해 나가고 있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지역에 등록된 외국인등록수는 6만6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들과 결혼을 해 가정을 이루고 있는 외국인만도 2만6천400여 명에 달하고 있을 정도로 그 비중은 점점 높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언어와 모습은 다르지만 분명한 우리나라 국민인 이들은 수원지역내 각 가정에서 수원시민들과 더불어 열심히 살아나가고 있다. 이런가운데 수원지역내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있는 결혼이민자와 독거노인 등을 위해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민간단체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원시다문화협회(회장 이미연)’가
다소 어둡고, 유동인구가 적었던 수원역환승센터 지하 공간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해 시민들 곁으로 돌아왔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수원역환승센터 지하층 공간을 ‘친환경 녹색공간’으로 개선하는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민곁으로 되돌려 주었다"고 13일 밝혔다. 총사업비 5억 6500여만 원이 투입됐다. 대합실 바닥에는 초록색 인조 잔디와 걸터앉을 수 있는 직육면체 모양 의자를 설치해 시민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지하 1층에 있는 8개 원형 기둥 벽은 테이블 야자, 산호수, 스킨답서스 등 초록색 식물로 꾸며 산뜻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은 112㎡(기존 67㎡) 넓이로 확장하고, 깔끔하게 리모델링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수원시 최종열 첨단교통과장은 “보행자가 적고 어둡고 칙칙했던 지하공간을 시민들을 위해 친환경 녹색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며 “시민들이 머무르고, 쉬어가는 만남의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교통의 '허브’ 역할을 하는 수원역환승센터는 지난 2018년 개통했다. 수원역사(AK 플라자)와 롯데몰 사이(권선구 세화로
수원시의 대표적 먹거리축제는 물론이고 전국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수원 통닭거리 축제'가 열린다. 수원시는 "오는 15일~17일까지 팔달구 남수동 수원 통닭거리 일원에서 ‘2023 수원 통닭거리 축제’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행궁문화거리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 개막식은 15일 오후 6시 열린다. 수원시립공연단의 식전 공연, 대형식기에 닭강정을 만드는 개막 퍼포먼스, 가수 송가인, 유진표, 꽃비, 오케이 걸그룹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기간에 수원 지역 예술가들의 공연과 함께 통닭거리 행궁가요제, 수원청년봉사단 밴드공연, 가요TV 무대행사, 버스킹(거리공연),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함께 ▲가죽키링(열쇠고리) 만들기, 심리타로상담, 캘리그라피, 목공예 ▲치믈리에, 통닭왕 선발대회 ▲시민참여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시민 참여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 시민들의 안전가 편리를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축제장소 일원의 차량운행이 통제된다. 차량 통제구간은 ▲수원천로 309-1(매향통닭 앞)~정조로800번길 21(진미통닭 앞) ▲정조로800번길 21(진미통닭 앞)~정조로800번길 10(만리장성 앞) ▲창룡대로8번길 34
수원시 영통구 지역내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독지가들의 성금이 잇따라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영통구에 따르면 어제(11일) 망포2동에 익명의 여학생이 한푼 두푼 모은 동전을 추석맞이 이웃돕기 성금으로 써달라며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 모녀가 두손을 꼭 잡은채 망포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년 동안 모은 동전을 기부한 것. 익명의 여학생은 “만17세가 되어 어머니와 함께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을 하러 왔는데 성인이 되는 기념으로 뭔가 뜻깊은 일을 하고 싶어 동전을 모아 기부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망포2동 관계자가 전했다. 특히 해당 학생은 "어려운 분들을 위해 필요한 곳에 써 주시면 좋겠다”며 수줍게 동전이 든 가방을 전하고 어머니와 함께 행정복지센터를 유유히 떠났다"고 부연 설명했다. 가방에는 50원부터 500원짜리 동전까지 그동안 받은 자신의 용돈을 틈틈이 저축해 모은 14만3300원이 들어 있었는데 해당 학생이 1년간 수중하게 모은 동전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던 것. 망포2동은 전달받은 성금을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관
동수원새마을금고가 영통구에 풍성한 추석명절맞이 선물꾸러미를 후원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영통구에 따르면 "'동수원새마을금고'는 어제(11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영통구 관내 소외계층에게 써달라며 5만원 상당의 ‘추석 명절맞이 꾸러미’를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동수원새마을금고는 지역내 전통시장과 상생협력하기 위해 구매탄 시장에서 곰탕, 젓갈, 누룽지, 조미김 등 1,136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하여 영통구에 후원한 것. 영통구는 이날 전달받은 꾸러미를 관내 12개동에 배분하여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220명에게 고루 전달했다. 최덕헌 이사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우리 고유의 상부상조, 두레의 정신을 바탕으로 전통시장도 돕고 소외된 우리 이웃들도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물품 꾸러미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며 함께 살아가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영통구와 동수원새마을금고는 이번‘풍성한 명절 꾸러미’지원 외에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160명에게 1인당 25만원의 긴급생계비를, 결식의 우려가 있는 대상자에게는 도시락을 지원하며‘MG새마을금고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지역사회
영통구 지역발전을 위해 영통구지역내 시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수원시 영통구는 어제(11일) 오후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영통구 지역 시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영통구 지역 시의원 11명과 김용덕 구청장 및 간부공무원 16명이 참석해 2023년 주요업무 및 현안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해 공동 대처해 나아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영통구 발전과 주민 불편해소를 위해서는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 주민과의 긴밀한 호흡을 통해 더 나은 영통구를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모두가 한 뜻으로 모았다. 김용덕 구청장은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의원님들께서 주신 의견에 귀 기울여 앞으로도 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초지자체 최초의 시정연구원으로 지난 2013년 출범한 수원시정연구원이 기념행사와 함께 학술포럼을 추진한다. 수원시정연구원(연구원장 김성진)은 내일(13일) 오후2시 국립농업박물관에서 개원 10주년 기념행사아 함께 학술포럼행사를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기념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학술포럼으로 나눠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이재식 부의장, 정영모 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 원순자 수원시민 대표, 허재완 수원시정연구원 이사장과 김성진 원장을 비롯한 전임원장, 이상대 용인시정연구원장,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 수원시 협력기관장 등이 참석해 수원시정연구원 개원 10주년을 축하할 예정이다. 2부 ''SRI 10년의 성과, 수원시 미래전략을 그리다''라는 주제의 학술포럼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특례시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서 '변화하는 여건 속 수원의 도시경쟁력 강화 전략'(김현수 단국대 교수), '수원의 기회와 도전, 혁신기업 유치'(양은순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도시혁신과 포용의 가치, 어떻게 모두를 배려한 도시를 만들것인가'(황희연 충북대 명예교수), '즐거움이 넘
고위공무원을 퇴직한 행정 및 기후환경, 창업, 미술, 경제, 정책 등 우리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관록을 쌓았던 전문가들이 중고생들을 위한 진로교육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문 직업인으로 활동한 신중년들이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진로 교육을 강의하는 비영리단체인 '드림n드림'이 바로 그곳이다. ‘드림n드림’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일선학교 교육현장에서 청소년들의 직업관 정립에 크게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비영리단체인 드림n드림(대표 : 이용의)은 "지난해부터 수도권지역내 중.고생에 대한 진로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드림n드림'은 지난해 말에 낙원중, 도촌중, 부안중, 홍천중학교 1학년과 3학년 전학급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 강의를 통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공감을 얻어냈다. '드림n드림'이 추진해 나가고 있는 진로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각 학교에서 진행하는 진로교육시간을 이용해 강사인 각 분야의 전문가가 학교교실로 직접 찾아가 자신들이 경험했던 노하우들을 진솔하게 들려주면서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는 것. 강사들은 강의를 통해 중학생에게 자신의 삶 이야기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장래의 직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문화재를 우리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지는 ‘유산’으로 생각하고, 어떻게 지키고 이어가야 할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오늘(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개막식에서 “문화유산 보존은 관계 부처나 전문가들뿐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해야 하는 일”이라며 “이번 포럼이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올해로 3회를 맞는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세계유산 분야를 선도하는 수원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세계유산 분야 대표 행사"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세계유산의 활용’을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1일에는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세계유산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활용의 가치’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했고, ‘세계유산의 활용(Heritage X)’를 주제로 한 세션이 진행됐다. 세션에서는 ▲세계유산과 메타버스(송영길 메타캠프 대표) ▲세계유산과 사회공헌(구기향 라이엇게임즈 사회공헌 총괄) ▲세계유산과 미디어(전찬일 경기영상위원회 위원장, 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