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설 연휴기간동안 고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공영주차장 36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돕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연휴 기간동안 36곳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시의 이번 조치는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 많은 시민이 찾는 용인중앙시장 근처 중앙공영주차장, 금학공영주차장, 처인구청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부설주차장 등도 포함된다. 시청과 3개 구청, 평생학습관, 수지아르피아, 기흥구보건소, 기흥조정경기장, 처인구 역북동‧중앙동‧이동읍‧양지면, 기흥구 구성동‧보정동‧동백2동, 수지구 상현2동‧죽전1동 행정복지센터 등 17곳 부설주차장이다. 또, 처인구 중앙공영주차장, 금학공영주차장, 유방동 제1‧2공영주차장, 둔전리 공영주차장, 마평 노상주차장과 기흥구 신갈 제1‧2공영주차장, 상갈 공영주차장, 보정 제1공영주차장, 신갈IC 공영주차장, 구갈로 노상주차장, 죽전로 노상주차장, 수지구 수지 노외공영주차장, 풍덕천 제1‧2공영주차장, 수지 노상주차장, 수지로 노상주차장, 현암로 노상주차장 등 19곳 노외‧노상 주차장도 포함되어 있다. 단, 용인경전철과 지하철 분당선 간의 환승
오는 4월 치뤄질 제22대 국회의원에 선거에 출마하는 염태영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수원지역내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함께하며 민심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설 명절을 앞둔 오늘(6일) 권선종합시장을 찾아 설 명절에 쓸 장을 보고 상인들의 아픈 곳도 보듬어 주며 명절 민심을 청취하는 등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날 염 예비후보는 권선종합시장 내 여러 점포를 다니며 떡, 땅콩, 한과 등을 구입했고, 상인들과 설 인사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특히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했다. 염 예비후보는 “예러부터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만 사고파는 곳이 아니라, 우리네 따뜻한 정을 나누는 정겨운 삶터”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수원지역은 정조대왕때부터 생겨난 남문시장등 전국에서도 내노라하는 전통시장이 있는 도시지만 설 명절을 앞둔 대목인데도 시장 곳곳이 한산하고 썰렁해 마음이 편치 않았다”며 “상인 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 때보다 더 힘들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안
용인시의회 사무국 직원에게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용인시의회 김운봉 부의장(국민의힘)이 결국 제명됐다. 용인시의회는 오늘(6일)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된 비공개로 열린 김 부의장에 대한 제명안을 의원 24명의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지방의원 제명 결정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의결된다. 이날 제명안에는 전체 32명 의원가운데 당사장인 김 부의장을 제외한 31명 전원이 참석했다. 이로써 김 부의장은 이날자로 의원직을 잃었으며 제명사실을 안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행정소송을 제기하지 않으면 의원직이 그대로 상실된다. 용인시의회 정당분포도는 ▲더불어민주당 17명 ▲국민의힘 15명 등 3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원 22명 이상이 찬성하면 제명안을 의결할 수 있다. 앞서 김 부의장은 지난해 12월 의회 사무국 직원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켰고 시의회 윤리특위는 행동강령 위반과 품위손상 등을 이유로 김 부의장 제명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김 부의장의 제명으로 인해 공석이 된 용인시의회 부의장 선거는 용인시의회 회의규칙 10조2에 의거해 지체없이 부의장 선거를 실시하도록 명시돼 있다.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설 연휴 기간 중 대기,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을 불법으로 배출하는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산업단지와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 등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에 들어 갔다고 6일 밝혔다.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감시 활동은 설 연휴를 전후해 오는 15일까지 환경오염 예방과 감시활동에 역점을 둬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연휴 전인 8일까지는 특별감시 대상 134개소에 대해 사전 홍보·계도 활동과 자율점검을 유도하기 위한 협조 공문을 발송했고 특별 단속반 10개 조를 이미 편성했다. 이에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연휴기간 중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하고 환경오염 사고 등 긴급 상황발생 시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13일부터 15일까지 연휴기간 이후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해 362개소를 점검하고 66건의 비정상운영 사항을 적발해 개선명령, 사용중지 등 행정처분을 하고, 특히 위반행위가 엄중한 8개소는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한 바 있다. 최한모 환경사업소장은 “환경 오염행위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용인시 기흥구청 주변에서 10여년 넘게 장사를 해오고 있는 52살 A모씨. 그런 A씨는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지만 예전처럼 일할 맛이 나지 않고 기분또한 우울하다. 경기침체 여파 및 설 명절과 맞물려 손님들 '발길'이 뚝 떨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손님들이 오는 밤 7시가 다가오면 용인시가 어김없이 강력한 불법주정차 단속을 벌이면서 손님들의 불만또한 이어지고 있는 것. A씨는 "기흥구청 주변에 형성된 '구갈상권'은 오래전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기흥구청 말고는 제대로 된 공영주차장은 물론이고 사설주차장또한 전무하기 때문에 그동안 상대적으로 많은 피해를 봐왔던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용인지역내에서 생계형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용인특례시가 '특단'의 조치를 내놨다. 올해말까지 밤 7시 이후에 용인시 전체 상가 지역에 대한 불법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것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상가 지역에 대해 이달 말부터 올해 말까지 밤 7시 이후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병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
수원시는 지난 2일 광교푸른숲도서관 강당에서 ‘2024년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서포터즈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SNS 서포터즈'는 수원시 곳곳의 아름다운 장소, 수원시의 행사, 문화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글과 사진을 수원시에 제공하며 시민의 시선에서 수원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역할을 해나간다"고 강조했다. 활동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SNS가 서포터즈가 취재한 글과 사진은 수원시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소개한다. 수원시 SNS 서포터즈는 지난 2013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30명을 모집했는데 291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9.7대 1에 달했다. 2023년에는 35명이 활동했고, SNS 홍보 건수는 1587건이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도 홍보하지 않으면 시민들이 알기 어렵다”며 “조금 어색하고, 부족해도 괜찮으니 적극적인 홍보로 수원시 SNS를 물들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SNS는 블로그(https://blog.naver.com/suwonloves),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uwonloves)
수원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수원시립미술관이 설 연휴기간에도 문을 연다.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설 연휴 기간인 2월 9일~12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을 정상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수원 화성행궁 옆에 위치한 수원시립미술관은 설 연휴 기간 동안 휴관 없이 정상 운영과 함께 시민들을 위해 무료입장을 추진한다. 대신 연휴 다음날인 오는 13일(화)에 대체 휴관한다.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은 미술관이 수집한 소장품 상설전 《물은 별을 담는다》를 개최 중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최초로 원본이 공개된 나혜석의 <염노장>(1930년대)를 비롯해 이중섭의 스승으로 알려진 백남순의 희귀작 <한 알의 밀알>(1983), 수원 활동 작가 작품, 여성주의 컬렉션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이번 연휴는 《물은 별을 담는다》전시만 개최하여 연휴 기간 전체 무료입장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설 연휴 기간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중 수원시립미술관 SNS를 팔로우하고 현장에서 인증하면 미술관 아트상품인 나혜석 <자화상> 작품 책갈피를 선착순 50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원
국내에 있는 한국기업들이 중국정부 및 중국기업체들을 연결해주고 지원하는 대중국을 향한 '징검다리' 역할을 해나가는 길이 열렸다. 중국 국무원의 직속 기관인 ’중화전국공급판매합작총사‘의 감독을 받는 '중국합작무역기업협회'로부터 부회장 및 대외연락부 부장으로 임명을 받고 대외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기 때문이다. (주)자운(대표 박상호)과 (유)DIRECTED ELECTRONICS KOREA(한국 지사장 이기창)에 따르면 국내 2개 기업체는 최근 중국 북경에 소재하고 있는 ‘중국합작무역기업협회 바터무역위원회‘로부터 (주)자운 박상호 대표와 (유)DIRECTED ELECTRONICS KOREA 이기창 한국지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임명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또 (주)자운 임상희 부사장이 대외연락부 부장으로 함께 임명 받았다. 이들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이날 임명식에는 (주)자운에서 박상호 대표와 임상희 부사장, (유)DIRECTED ELECTRONICS KOREA에서는 이기창 한국 지사장이 참석해 각각 임명장을 받았다. 중국에서는 '중국합작무역기업협회 바터 무역위원회 정민(鄭民)주석이 참석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에 이들 한국기업은 각각 회사발전을 위한
LH당수지구에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수원시는 권선구 LH당수지구에 사회적경제기업이 맘 놓고 기업활동을 펼칠 수 있는 신규 거점 공간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LH당수지구 한 아파트단지 커뮤니티센터(권선구 당수로 130번길 13) 안에 조성한 거점공간은 183.65㎡ 규모로 보육공간 1실이 있다. 1년 단위 연장 계약으로 최대 5년 동안 입주할 수 있고, 보증금 200만 원에 임대료는 없다. 전용공간·사무집기·회의실·휴게실 등 시설을 무상 제공하고, 교육프로그램·사회적경제 세미나 등의 정보도 안내한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다른 협의회, 사회적경제기업과 협업할 수도 있다. 입주 기업은 관리비·공과금만 납부하면 된다. 당수지구 사회적경제기업 거점공간에는 지난 1일 예비사회적기업인 주식회사 재재가 입주했다. 재재는 친환경 관련 교육을 하고,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최소화)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수원시 남기민 마을자치과장은 “당수동 거점공간 조성으로 수원시 사회적경제 거점공간은 총 40개실로 늘어났다”며 “앞으로 시설을 추가로 확보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더 많이 창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당수동 거점공
설 연휴기간에 용인시민들을 위해 행정공백이 없도록 촘촘하게 비상체제가 가동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행정서비스 공백으로 인해 시민들 생활불편이 없도록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귀성길 수송 수단 현황과 교통상황, 도로 시설물, 생활폐기물 수거와 보건의료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모든 분야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시가 운영하는 종합상황실은 ▲행정 ▲수송 ▲수도 ▲청소 ▲물가 ▲연료 ▲환경 ▲재난 ▲보건의료 등 12개 반으로 구성됐다. 인력은 총 164명이 배치돼 수시로 문제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처한다. 상황실의 역할을 살펴보면 수송대책반은 교통 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도로 상황을 확인하고, 각종 사고와 민원, 파손된 시설물로 인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한다. 이를 위해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서부경찰서와 함께 차량 운행과 이용에 대한 상황을 확인한다. 수도대책반은 누수·단수 사고 발생 시 상수도대행업체 4곳으로 편성된 누수복구반이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는 담당 업체와 비상 급수 차량을 배치한다. 생활폐기물 수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수원시 최대 현안문제 가운데 하나인 수원을 동서로 갈라놓은 거대한 '장벽' 같은 경부선 철도 지하화 문제를 놓고 페이스북을 통해 '직격탄'을 날렸다. 염 예비후보는 3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수원을 찾아 경부선 지하화를 공약한 데 대해 “수원에 펼친 총선 보따리, 결과에 관계없이 지키기로 약속하자”고 제안했다. 염태영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과거, 민주당 출신 국회의원과 시장이 추진해온 수원의 여러 숙원 사업에 어깃장을 놓았던 국민의힘이 뒤늦게나마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가진 데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원을 동서로 갈라놓은 거대한 장벽 같았던 이 경부선 철길은 오랜 시간 도시의 균형발전을 가로막았고, 동서지역 주민들 간에 교통단절과 소음 피해 등을 입히며 커다란 장애물로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 역시 지난 2017년 대선을 앞두고 ‘경부선 수도권 구간 지하화’를 수원지역 대선 공약으로 각 당 후보들에게 제안했다”며 “당시 저는 성균관대역~병점역 구간을 시범사업 구간으로 추진하고, 이것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면 그 이후 서울역
오산시 시청 광장에서 전남 진도군 4개 자매도시가 참여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운영된다.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2024년도 청룡의 해 민족 명절 설을 맞아 2월 1일~3일까지 3일간 시청 광장에서 자매 도시와 연계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오산시와 자매 결연을 맺은 속초시, 순천시, 영동군, 진도군에서 추천한 업체가 참여해 상품성이 보장된 물품을 선보인다. 관내 업체를 포함 총 16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각 지역에서 생산된 지역 농특산물을 비롯한 다양한 품목의 농특산물이 준비돼 오산시민들에게 판매된다. 자매도시인 ▲영동군의 포도·곶감·과일잼을 비롯해 ▲속초시의 젓갈류·명태강정·건어물 ▲진도군의 전복·새우장·김·울금·반건조생선 ▲순천시의 함초·흑염소진액·전통장·매실피클·꽃차 등이 오산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산시 관내 업체에서도 세마쌀·전통주를 판매할 예정이다. 시는 직거래장터 운영을 2001년부터 연 2회 운영하며 그간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다 2023년 추석 명절부터 재개한 바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자매도시와의 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