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처인 '수원 광교산'. 그런 '광교산'은 주말과 휴일에는 수원시민뿐만아니라 수원인근지역에서 몰려 드는 등산객들로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휴식처로 사랑을 받고 있는 이면에는 광교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그린벨트'와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에 묶여 보이지 않는 피해를 고스란이 감당해 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여기에다 수원시 대부분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데 수원 광교산 기슭 하광교동에는 아직도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지지 않는 가구가 있는 것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 상광교동과 하교동을 포함한 광교산 주변 지역에는 현재 41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는데 아직도 60여세대가 도시가스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하광교동 169번지 일원가스 배관 공사 구간에 사유지 4필지(272㎡)가 있는데, 토지 소유자가 배관 공사를 승낙하지 않아 공사가 장기간 지연돼 왔던 것이다. 공사는 언제 시작될지 기약도 없어 해당주민들의 속마음은 시커멓게 타들어만 갔다. 급기야 지난 11월에는 마을 주민들이 수원시 '새빛민원실'을 찾아와 ‘하광교동 마을 주민 일동’ 이름으로 수원시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안산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안산시가 기업체 현장을 직접 찾아 나선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채용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구인·구직 발굴단’을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구인 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의 미스매칭 해결을 위한 것이다. 안산시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발굴단은 지난해 20회에 걸쳐 106개 기업을 방문해 82개의 일자리를 발굴 했을뿐만아니라 10회 이상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150여 명의 일자리 상담을 진행해 구직자를 발굴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에 시는 올해는 25개 동에 배치된 전문 직업상담사들이 작년 대비 횟수를 늘려 월 2~3회씩 구인·구직 적합 일자리 매칭을 위해 현장 발굴에 나설 방침이라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25개 동 일자리 발굴 기업생생정보통’을 운영해 유통·물류·서비스 분야 및 숨어있는 동네 골목상권뿐만 아니라, 스마트허브 중심의 제조업체 등 인력 채용이 필요한 곳을 찾아 방문 상담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지하철역, 교육훈련기관, 도서관,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찾아가는 수요 잡(job) 상
안산시가 시민들이 한 뜻으로 힘을 모아 시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전력해 나갈 방침이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올해 다양한 답례품 발굴과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강화해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5월에 예정돼 있는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10월 개최되는 김홍도축제’ 등 지역 축제 및 각종 행사때 행사 현장에서 찾아가는 홍보부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 기부에 뜻이 있어도 신청 방법이나 세액공제, 기념품 지급 등 시민들이 각종 혜택을 알지 못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홈페이지)과 연계해 홍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산시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안산에 기부한 인원은 총 1,047명으로 기부 건수는 총 1,100건으로 집계됐다"며"시민들이 선택한 답례품은 안산 지역화폐 ‘다온’이 가장 많았고, 생새우, 김홍도 와인, 찹쌀 인절미, 대부도 김 등이 뒤를 이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기부자들의 답례품에 대한 선호도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수요에 적극 대응
수원지역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들이 따듯하게 보낼 수 있도록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이 펼쳐진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가정용 노후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저소득층·취약계층 가정에 한 대당 60만 원을 지원하는 ‘2024년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가정용 노후보일러(2019년 12월 31일 이전 설치)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시키는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취약계층이 신청할 수 있다. 110대 교체를 지원하는데 예산이 소진되면 올해 사업은 마감된다. 친환경보일러는 미세먼지 발생원인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일반 보일러보다 77%가량 적고, 에너지 효율은 10%가량 높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친환경보일러’를 검색해 신청 자격 등을 확인한 후 온라인(www.ecosq.or.kr/boiler)이나 방문·등기 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기후에너지과 대기환경팀)으로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친환경보일러를 설치하면 대기오염물질은 줄이고, 에너지 효율은 높일 수 있다”며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중소업체의 제품 홍보영상을 arirangTV(아리랑 TV 국제방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 세계에 송출하는 ‘2024 중소기업 아리랑TV 방송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중소기업 아리랑TV 송출 영상제작· 방송 지원사업’은 수원시 지원으로 아리랑TV가 관내 12개 창업·중소업체의 TV방송용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홍보영상을 아리랑TV로 전 세계 106개국에 송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가 참여 업체의 제품 정보를 분석한 후 홍보영상 대본, 영문 내레이션을 만든다. 아리랑TV 제작팀이 업체를 방문해 제품 개발, 생산 현장 등을 촬영하고, 편집해 영어로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영상은 아리랑 TV로 방영한다. 아리랑TV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 참가업체가 홍보영상을 수출 행사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원본 파일을 제공한다. 수원시는 3월 13일까지 참여 업체를 모집하고, 신청 업체들을 평가한 후 참여 업체를 선정한다. 홍보영상은 4월부터 8월까지 제작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수원시 기업일자리플랫폼(www.suwon.go.kr/recr
자금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용인지역내 영세 소상공인들 위해 무담보‧저금리 대출 보증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담보‧저금리 대출 보증을 지원키로 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창업 및 운영자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5년간 무담보로 빌릴 수 있도록 돕고 시에서 연 3% 범위 내에서 1년간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례보증을 받기 위해 소상공인들이 부담해야 하는 보증수수료도 시가 1년간 지원해 준다. 대출은 관내 7개 협약 은행(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새마을금고)에서 받을 수 있고, 대출 금리는 각 은행 별 시중금리(개인별 상이)를 적용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사업자 등록을 한 후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단, 휴폐업을 신고했거나 지방세 체납 업체, 보증 제한 업종(골프장, 주류 도매, 담배 중개 등)에는 지원하지 않는다. 시는 혁신‧스마트 업종 운영 소상공인에게도 무담보‧무수수료‧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창업 및 운영자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전세사기로 고통을 겪는 피해자들을 위해 ' ‘선(先)구제, 후(後) 회수’ 방안을 담은 메세지를 국민의힘에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3일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향해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선(先)구제, 후(後) 회수’ 방안을 담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염태영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 국민의힘 경기도당 당사 앞에서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경기대책위 주최로 열린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정부·여당이 입버릇처럼 내세우는 민생이 거짓이 아니라면, 전세사기 특별법 보완입법 약속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세사기 깡통전세 피해자 경기대책위 함수훈 부위원장과 피해자들, 민주당 전세사기 고충 접수센터 권지웅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전세사기 특별법은 지난해 12월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처리됐으나,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염 예비후보는 “지난해 5월 국회에서 특별법 제정 당시, 여야는 피해자들의 상
지난해 직장 초년생으로 사회에 진입한 26살 김모씨.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준비를 해오던 그는 화성시에 있는 A업체에 입사지원서를 냈고 면접을 거쳐 당당하게 합격해 어엿한 직장인으로 근무를 하고 있다. 그런 김씨는 지난해 여러곳에 입사지원서를 내고 면접을 거쳤는데 그 당시를 회상하면 고가의 정장구입 문제로 고민을 많이 했었다. 면접때 정장을 입어야한다는 부모님과 주위사람들의 조언을 듣고 정장을 준비하려 했지만 막상 구입하려니 정장 가격이 만만치 않아 고민에 빠졌던 것. 그러던차에 김씨는 주위에서 수원시가 '취준생'들을 위해 정장을 빌려준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신청해 무사하게 면접을 마쳤고 직장까지 당당하게 합격한 것이다. 이처럼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취업준비청년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2024년 ‘청나래’ 사업을 13일부터 시작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청나래’는 취업을 준비하는 19~34세(1989년 1월~2005년 12월 출생자) 수원 청년에게 정장 상·하의, 셔츠·블라우스, 넥타이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수원시 특색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신청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 된, 취업 면접을 앞둔 청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1년에 3회(회당 4일)까지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뽑는 선거를 위해 안산시가 안산시를 비롯한 화성시와 시흥시 등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을 지원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024년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의 재외국민 투표가 설 연휴 당일인 지난 10일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내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다고 13일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인도네시아 헌정사상 최초로 대통령과 부통령, 하원의원,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출하는 투표가 동시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민주주의를 기념하는 매우 뜻깊은 선거로 본 투표는 오는 14일 실시된다. 이날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 마련된 재외국민투표소의 대상자 수는 안산시를 포함한 화성, 시흥, 군포 등 인근 지역 인도네시아 이주민 약 1천 500여 명이다. 설날 연휴에도 불구,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소속 직원들은 오전 6시부터 저녁 7시까지 투표소 설치를 비롯해 운영과 정리 등을 진행하며 이들을 지원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지난달 31일 이민근 안산시장은 인도네시아 대사관을 방문해 젤다 울란 카르티카 대사대리를 접견하고 이민청 유치 협력 당부와 원활한 재외국민투표소 운영을 약속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주한 대사관 측은 선
공직자이든 민간기업 임직원이든 ‘적어야 생존한다’는 말을 꾸준히 실천하고 퇴직한 공직자가 자신의 수필과 언론사에 게재된 기고문, 기행문 등을 모아 50권째 책을 출간해 화제다. 주인공은 화성시청 9급, 경기도청 사무관을 거쳐 동두천·오산·남양주부시장으로 공직 42년을 마친 이강석(66) 전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에 전철을 무료로 탈 수 있는 ‘지패스, 경기도 우대용교통카드’를 받았다고 자신을 소개한 이 전 부시장은 2017년 6월 출간한 '공무원의 길 차마고도'를 시작으로 자신의 수필집과 시, 기고문을 편집하여 꾸준히 출간을 이어왔다. 특히 2024년 1월과 2월사이에 공직 기간은 물론 퇴직 후에 경기일보, 경인일보, 중부일보, 인천일보, 기호일보, 수원화성신문, 그리고 인터넷신문 뉴스폼에 올린 기고를 바탕으로 5권의 책을 연이어 출간했다. 2024년 2월 50번째로 출간한 책도 그 가운데 한 권이며 제목은 ‘향수병#직업병#난치병’이다. 출간제목을 향수병, 직업병, 난치병으로 정한 이유는 자신이 살았던 고향마을을 그리는 마음이 향수병이고, 아직도 공무원인양 행동하므로 직업병이며, 수원시의 각목버드나무 살리기, 화성시의 오도처에 대한 역사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수원시립미술관의 전시를 체험하고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제6기 서포터즈 AmS(Art Marketers of Suwon)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미술관의 참신한 콘텐츠 제작과 청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6기 서포터즈 AmS는 2024년 3월부터 8월까지 총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총 16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지역 제한은 없다. 미술관 전시와 홍보에 관심이 있으며 활동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수원시립미술관 홍견표 관장은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수원시립미술관 홍보용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기관 홍보 캠페인 운영, SNS 이벤트 기획, 전시 리뷰를 작성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선발된 제6기 AmS에게는 전시 관람권, 활동 종료 후 수료증 발급, 자원봉사 시간 제공, 활동 실비 지급, 마케팅 워크숍 참여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 방법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과 공식 SNS에 연결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80명이 지원해 최종 선발된 16명의 대학생이 AmS 5기로 활동하며 미
초․중․고교에 입학하는 용인지역내 전체 신입생들에게 다음달부터 입학준비금이 지원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가정에 학생 1인당 입학준비금 10만원을 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의 이번 지원으로 용인지역내 3만2천여 명에 이르는 초․중․고 신입생들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신청은 3월 11일부터 29일까지 학생의 부모 또는 주민등록이 함께 등재된 보호자가 정부24(보조금24) 홈페이지(https://www.gov.kr/portal/rcvfvrSvc/main/)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 학생과 신청자의 주소가 다른 경우 3월 4일 이후 발급된 학생의 주민등록등본, 학년이 기재된 재학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를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입생 입학준비금은 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과 가정의 학용품과 도서, 문구류 구입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지급 대상은 학교 입학일(3월 4일) 기준 용인특례시에 거주지를 등록한 학생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지난 2022년부터 학부모들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 특색사업으로 신입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