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개원한 '일월수목원'. 영통에 소재한 '영흥수목원'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수원도심지에 있는 대표적 공원이다. 그런 일월수목원은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37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녀 갔을 정도로 수원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고 있는데 주차공간이 협소해 방문객들이 불편이 잇따랐다. 이같은 불편이 이어지면서 수원시가 대안을 찾기위해 고민에 빠졌었는데 최근 희소식이 날아온 것이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일월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4월 6일부터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주차장을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수목원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상생 사업이다. 공유하는 주차장은 성대 제2주차장인데 만차일 경우 전 주차구역으로 확대시킬 방침이다. 주말과 공휴일에만 사용할 수 있고, 일월수목원 주차요금이 적용된다. 수원시에 따르면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는 주차면이 총 1029개에 이르고 있고 일월수목원 정문에서 성균관대학교 정문까지의 거리도 430m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수원시 송성덕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수목원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상생 사업이 결실을
올여름 수원에는 시민들의 단잠을 방해하던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수원시 4개 보건소에 따르면 "영통구보건소에서 시범운영 중인 ‘모기 없는 마을만들기’ 사업이 큰 효과를 거둬 모기민원이 대폭 줄어 이 사업을 수원 전역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모기 없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모기 생태 주기인 2주 이내에 유충과 성충을 동시 방제해 재발생을 줄이고, 밀도가 높은 지역은 집중적으로 방제해 모기 발생원을 제거하는 것이다. 모기 퇴치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5년간 시범사업을 수행한 영통구보건소에 따르면 2019년 대비 2023년 모기 민원이 48.7% 감소했고, 광교호수공원과 망포1동은 2019년 19건이었던 민원이 2022년에 1건으로 대폭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보건소는 모기가 많이 발생하는 만석공원·조원1동(장안구), 탑동(권선구), 동말공원(팔달구), 광교호수공원·망포1동·영흥숲공원(영통구) 등 7곳을 중점관리 대상지로 선정했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방제작업에 돌입했다. 영통구보건소 관계자는 “모기퇴치 사업으로 수원시 전역에 모기 없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모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모기매개감염병을
수원시 영통구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 소통을 확대하는 구 특색사업인 현장행정인 ‘소확행day’사업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확행day (소통을 확대하는 행정 day)'는 수원시 영통구가 영통구 주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겪는 각종 불편한 점들에 대한 의견을 듣고 주민들과 함께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구 특색사업으로 새롭게 추진해 나가는 역점사업이다. 수원시 영통구에 따르면 "구는 4월의 시작을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소확행day’(소통을 확대하는 행정 day)로 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용덕 영통구청장과 공원녹지과장 등 부서 관계자들은 지난 1일 매봉공원을 둘러보며 현장 확인과 함께 주민들의 각종 의견을 청취했다. 공원 내 여러 공간들을 살펴보며 주민 불편사항을 점검하는 등 더 나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의견청취에 집중했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각종 불편 사항을 말끔하게 해결시켜 살고 싶은 영통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통구는 구청장과 담당 부서에서 주민과 함께 민원 현안지를 방문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처리결과까지 주민들과 직접 공유하는‘소확행d
최근 경기도가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구상’을 발표하면서 수원시가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수원지역경제를 다시 '반석'위에 올려놀 굵직한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들이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26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숙원사업이었던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수원시와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의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수원에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었다. 수원시가 추진하는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는 반도체·바이오·AI(인공지능)·에너지 등 첨단과학 분야 연구단지를 고리형태로 조성하는 것. 기존 산업거점인 광교테크노밸리, 델타플렉스와 새롭게 조성할 북수원테크노밸리, R&D 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밸리, 우만바이오밸리, 매탄·원천공업지역 리노베이션 등으로 클러스터가 구성된다. ▲북수원테크노밸리는 경기도 인재개발원 부지 14만 2200㎡를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출자해 ‘직주일체형 테크노밸리’로 개발하는 것이다. AI, 반도체, 헬스·바이오, 에너지 분야 관련 벤처, 스타트업(신생
용인특례시가 용인지역 농가에서 친환경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유용미생물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500여톤 규모의 유용미생물을 용인지역내 7.000여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지난 달 시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 미생물연구생산실을 기존 375㎡에서 499㎡로 증축해 전년 대비 약 92톤의 유용미생물 생산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내 농가들에게 이같은 무상공급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증축에는 시가 지난 2022년 한강유역환경청의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4억원을 포함해 총 27억 4000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생산실을 증축하면서 멸균 배양기도 2대를 추가로 들여 총 4대의 멸균배양시스템을 구축했다. 여기에선 고초균, 효모, 유산균, 광합성균 등 4종의 고품질 미생물과 유기농업 자재인 BM 활성수를 생산하는데 고품질 미생물은 더 높은 균수와 더 많은 생리활성 물질을 가지고 있어 친환경농업에 효과적이라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농작물을 경작할 때 농약이나 항생제 대신 미생물을 쓰면 토양유기물의 분해를 촉진해 흙을 비옥하게 만들고 다양
용인특례시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FAB착공 대비 종합대책 회의를 갖는등 적극 대처해 나가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의 ‘팹(FAB‧생산라인)’ 착공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교통과 인허가, 숙박‧주차장, 지도단속 분야의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T/F 회의를 어제(1일)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처인구청장, 미래산업추진단장, 지역 내 유관기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시행자 관계자들이 모여 ‘FAB’ 착공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대책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관계 부서와 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해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3월 착공이 예정된 ‘FAB’ 공사에 따른 건설근로자 유입에 대한 대책이 논의됐다. 시는 공사 과정에서 최대 1만 8000명의 건설근로자가 용인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시 관계자를 비롯한 회의 참석자들은 ‘FAB’ 착공 전까지 ▲주요 교차로 신호체계 정비 ▲보개원삼로 임시차로 확보 ▲공기단축을 위한 보상업무 전담인력 배치 ▲숙소와 주차장 인프라 확
용인특례시가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적인 계획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용인시정연구원의 집중적인 연구와 추가된 정부의 지원 정책, 도로‧철도 인프라 구축 등 변화된 내용들을 적극 반영시켜 나가고 있는 것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2024년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해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경쟁력 있는 반도체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기반 조성’을 목표로 설정한 이 계획은 지역 현황과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현황, 반도체산업 육성에 필요한 장기적 관점의 지원 정책과 계획을 반영시킨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해 8월 수립한 ‘2023년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에 배후도시와 국가산업단지 이주자택지 부지 추가확보, 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 구축 등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도로와 교통 등 인프라와 사업대상지의 변화된 부분을 추가 반영해 배후도시와 이주자 택지 지역을 확정했다. 2024년 시행계획은 또, 정부의 반도체산업 양성을 위한 추가 지원 정책과 지난해 반도체산업 전담 부서를
수원시 장안구가 관내에 방침되고 있는 낡은 간판들을 철거한다.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수원시 장안구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5월) 17일까지 주인 없는 노후 간판 정비를 위한 주민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위험한 간판, 폐업·이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노후 간판 등이다. 해당 간판이 설치된 건물의 건물주·토지주 또는 광고주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장안구 건축과를 방문하여 제출해야 한다. △현장 위치도와 사진을 포함한 철거 신청서 △건물주·광고주 등의 철거 동의서를 준비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수원시 홈페이지 내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 후에는 철거 가능 여부 등을 판단하는 현장 조사가 진행되며, 철거가 최종 결정되면 5월 31일에 신청자에게 통보하고 철거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장안구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노후 간판을 정비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는데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 작은영화관이 오는 3일부터 커피와 함께 독립예술영화를 감상하는 ‘씨네브런치' 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시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독립예술영화를 즐기면서 문화생활을 한층 높힐 수 있도록 올해부터 화성시 작은영화관도 씨네브런치에 참여시켰다"고 강조했다. 씨네브런치는 작은영화관에서 평일 1회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관객에게는 영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 한 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씨네브런치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설립한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와 한국작은영화관협회가 기획한 기획 상영으로, 시민들이 더 많은 곳에서 독립영화를 만날 수 있도록 매월 독립영화 1편씩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4월 상영작은 배두리 감독, 권유리 주연의 ‘돌핀’이다. 오는 3일 오후 1시 20분에 첫 상영을 시작으로 매주 월·화·수요일 오후 1시 20분에 상영된다. 매월 선정된 독립예술영화 및 상영시간표는 화성시 작은영화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 영화와 동일하게 일반 7,000원, 65세 이상 어르신·청소년·군인 6,000원, 장애인·국가유공자 5,000원이다. 최원교 문화예술과장은 “지난해 12월 ‘2023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외국어 간판을 한글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한글간판 만들기’ 참여자를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아름다운 한글간판 만들기’는 한글 표기 없는 외국어 간판을 한글간판으로 교체하거나 외국어 표기 간판에 한글 표기를 덧붙이면 사업자당 최대 200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개소 내외를 모집한다. 보조금 지원을 원하는 개인사업자는 옥외광고 사업자에게 견적서와 간판 디자인 안을 의뢰한 후 신청서류와 함께 전자우편(gwanggo@korea.kr)으로 제출해야 한다. 옥외광고심의위원회가 평가한 후 보조금 지급을 결정한다. 신청 서식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아름다운 한글간판 만들기’를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보조금 지원 대상, 지원 내용을 확대했다”며 “외국어 간판을 사용하는 사업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동부권지역 주민들의 철도교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역이 ‘용인중앙시장역’으로 변경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중앙시장)’역의 역사(驛舍)명이 ‘용인중앙시장(용인예술과학대)역’으로 바뀌면서 역명판과 노선도 등을 모두 교체했다고 1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중앙시장)역’의 역사 이름은 지난 2013년 용인경전철 개통 당시 인근의 주요 시설인 ‘용인종합운동장’과 ‘용인송담대학’을 반영해 정해졌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가 ‘용인종합운동장’을 철거하고 ‘용인송담대’도 ‘용인예술과학대’로 교명을 변경하는 등 주변 상황이 많이 바뀌어 역 이름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이다. 이에 시는 "역사를 이용하는 승객 대부분이 용인중앙시장 방문객이라는 점과 전통시장 활성화 의미를 담아 역의 이름을 ‘용인중앙시장역’으로 바꾸는 방안을 마련, 변경을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8월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0.7%가 ‘용인중앙시장역’을 선택했다. 이 밖에도 시민들은 ‘중앙시장‧용인예과대역’(16.1%), ‘용인중앙역’(8.1%)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경기연구원에서 2024. 2. 2. 발행한 ‘경기-충남 쌍둥이 습지공원 제안’ 보고서 내용을 정정(삭제) 요청하는 공문을 지난 29일 발송했다고 1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관련 보고서 2페이지에 만약 수원비행장을 이전하게 된다면 또 경기만 갯벌 매립이 대규모로 필요하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하는 어떠한 자료도 제시되어 있지 않아 이를 바로 잡기위해 나선 것이라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화옹지구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북쪽으로는 궁평항, 남쪽으로는 매향리를 연결하는 길이 9.8km의 화성방조제를 통해 조성한 간척지다. 여의도 면적의 20배인 6천200만㎡(약 1900만평)에 달한다.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은 화옹지구 중 일부를 포함한 주변지역 약 440만평을 활용할 계획이지만 추가적인 갯벌이나 화성호 매립 계획이 없다. 수원시와 화성일부지역 시민이 함께 고통받고 있는 소음피해와 재산권 침해 해소를 위한 군 공항 이전 사업이 잘못된 정보 확산 및 오해로 인해 차질이 발생 되지 않도록 신속히 정정(삭제)할 것을 요청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과 더불어 소음피해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