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수원시 영통구청 대회실에는 100여 명에 이르는 어린 유아동들의 참새같은 목소리가 '한바탕 소란'으로 시끌벅적 했다. 영통구 관내 3개 어린이집 유아동들이 함께 웃고 즐기면서 신나게 체험식 안전교육을 펼쳐 나갔던 것이다. 수원시 영통구에 따르면 "구는 20일 영통구 관내 유아동들에게 안전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순환 체험식 안전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영통구 관내 3개 어린이집의 약 100명의 유아동이 참석하였다. 영통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전교육에는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벌어질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행동 요령 교육을 순환 체험식으로 진행해 유아동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한 행동요령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화재 및 수상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을 포함했다. 특히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안전 수칙을 배우도록 알차게 구성했다는 평가다. 실감 나는 특수 장비와 상황극을 활용하여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참석한 유아들은 시청각 요소를 통해 교육에 큰 흥미를 보였고 체험을 통해 안전에 대한
수원시 영통구 영통2동은 "지난 19일 영통영락교회(용인시 기흥구 서그내로62번길 38 소재)측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쌀 4kg 200포와 라면 50박스를 전해 왔다"고 20일 밝혔다. 영통2동사무소는 쌀과 라면 등 후원받은 물품을 영통2동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취약계층 등 250가구에 고루 지원할 예정이다. 고요셉 영통영락교회 담임목사는 “올해도 작년에 이어서 감사와 나눔의 날인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성도들과 힘을 합쳐 쌀과 라면 등을 후원하게 되었다"며"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혜란 영통2동장은 “매년 이웃 나눔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주시는 영통영락교회에 감사드린다"며"준비해주신 후원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이웃 나눔 문화가 정착되어 살기 좋은 영통2동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통영락교회는 매년 행려자 무료 급식, 겨울 의복 나눔, 홀몸어르신 밑반찬 지원 및 사랑의 쌀 나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를 꾸준이 이어나가고 있다.
수원시 수원박물관이 야외에서 결혼식을 원하는 수원지역내 예비부부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박물관 야외무대를 결혼식장으로 변신시켜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이를 지원하는 것이다. 수원박물관에 따르면 "야외에서 결혼식을 하길 원하는 예비부부에게 박물관 야외무대를 대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원시 방상희 수원박물관장은 "야외에서 특별하게 결혼식을 원하는 수원지역내 예비부부들이 좋은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루에 한 쌍에게만 대여하도록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수원박물관은 또 야외결혼식을 하는 예비부부들에게도 금전적인 부담도 전격적으로 경감시켰다. 하루 사용료를 3만 원으로 정했고 공휴일에 한해 10% 할증하도록 했다. 수원박물관 야외무대는 특별한 나만의 결혼식장으로 꾸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간에 쫓길 필요없이 사용 시간이 넉넉해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여유롭게 사진 촬영도 하고, 결혼식을 치를 수 있다는 것이다. 단 하객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과 함께 음향, 야외무대 꽃장식 등 당일에 사용할 물품들은 예비부부측에서 부담해야 한다. 대관을 원하는 예비부부는 수원박물관에 전화(031-228-4126)로 문의한 후 전자우편으로 신
용인지역에 소재한 '더라이프지구촌교회가 수원지역 주민들을 위해 넉넉한 ‘사랑나눔 건강과일’을 기탁해 온기를 더해주었다.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은 "용인 소재 더라이프지구촌교회(담임목사 김인환)에서 지난 18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영통1동 행정복지센터에 샤인머스켓, 망고, 파인애플, 배, 귤, 사과, 감 등 과일 40박스를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영통1동 관계자는 "더라이프지구촌교회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영통1동에 과일을 기부해 오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특히 올해 초에는 전기장판을 기탁하는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어 독거노인 등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심어주고 있는 것. 신한길 영통1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 동을 위해 베풀어 주신 더라이프지구촌교회 목사님 및 신도 분들께 감사드린다"며"관내 어려운 이웃들께 건강 과일을 잘 전달하여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부된 후원품은 관내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 경로당 등에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핸드폰과 인터넷 등 지금처럼 통신이 발달되지 않았던 시기에는 우체국에 근무하는 집배원들의 역할이 컸다. 집안의 대· 소사는 물론이고 세금납부고지서 등 우리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대부분의 소식들을 집배원들이 전해 주었던 것이다. 하지만 법원에서 오는 공시송달에서부터 수사기관이나 행정기관에서 오는 각종 고지서들은 지금도 우체국 집배원을 통해 당사자및 그 가족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되면서 집배원 고유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수원우체국에 근무하는 직원들로 구성된 '집배365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영통구 지역내 독거노인들을 위해 냉장고를 지원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에 따르면 "동수원우체국 ‘집배365봉사단’은 지난 18일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150만 원에 이르는 냉장고 2대를 매탄3동에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어려운 이웃들이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 생필품도 함께 지원했다. 특히 안동민 총괄국장을 포함한 10여 명의 ‘집배365봉사단’은 두 가정을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고 집안 내부 청소까지 말끔하게 마쳐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주었다. 동수원우체국 ‘집배365봉사단’은 직원들이 조금씩 모은 후원금으로 지난 2023년 9
수원시는 지난 18일 일월수목원 물빛누리홀에서 ‘수원 군 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주민설명회, 「새로운 시작, 희망토크」 ’를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서부권 지역은 특히 그동안 군공항 고도제한으로 인해 지역 발전의 불균형과 함께 주민 재산권 피해도 많이 초래해 왔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난달 25일 국회에서 ‘수원 군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수원시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힘을 모아 나가겠다는데 역량을 결집 시킨바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정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이재준 수원시장, 이찬용 수원시의회 도시미래위원장, 수원시 국회의원, 시의원, 수원 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 고도제한 피해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수원역 주변 및 구도심의 지역발전 저해 요소인 고도제한을 완화하고 도심 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주민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뜻깊은 자리가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최석환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이 ‘수원 군 공항 고도제한 완화에 따른 기대효과’를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수원시립합창단 공연과 아코디언아트 연주가 진행됐
수원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원시와 아주대학교가 공동 대처한다. 수원시는 아주대와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파란학기제(블루익스트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파란학기제는 학생 스스로 도전과제를 설계하고 실천해 정규학점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시와 아주대는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파란학기제 특화 명칭을 ‘블루익스트림’으로 정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매 학기 시정 현안 의제를 블루익스트림 도전과제로 제안한다. 아주대는 학생을 모집하고, 해당 과제의 지도교수와 매칭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매 학기 우수 과제를 선발해 표창하고, 실제 지역사회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블루익스트림은 2025년 1학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시와 아주대는 2024년 1학기에 블루익스트림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과제 주제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개선 방안’이였고, 정문호 아주대 다산학부대학 교수의 지도하에 학생 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출입문의 개방감을 주기 위해 온도 조절과 공기정화를 해주는 에어커튼 설치’를 개선 사항으로 제안했다. 아주대가 2016년부터 시작한 파란학기제에 현재까지 총 21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분 레이저 젯솔더링(jet soldering) 시스템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레이저발테크놀러지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민선 8기 출범 후 9번째 기업·투자 유치다. 수원시와 ㈜레이저발테크놀러지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레이저발테크놀러지 앤드류김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레이저발테크놀러지는 R&D(연구&개발) 시설과 공장을 수원으로 이전한다. 수원시는 연구시설·공장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반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홍콩에 본사가 있는 레이저발은 2018년 수원에 R&D센터인 ㈜레이저발테크놀러지를 설립했다. 2021년 인근 도시로 이전했다가 3년 만에 수원으로 다시 이전하는 것이다.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분 레이저 젯솔더링 시스템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제도공정 고도화 관련 다양한 레이저 솔루션을 공급한다. 주요 거래처는 삼성, 애플, 엘지, 폭스콘 등이다. 매출액은 2021년 110억 원, 2022년 187억 원, 2023년 250억 원으로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고
거리에서 가장 많이 눈에 들어오는 오토바이 배달 등 남성이동노동자들이 있다면 방문요양보호사, 학습지교사, 대여제품 방문점검원 등 거리에서 보이지 않는 여성 이동노동자들도 많이 있다. 그런 여성이동노동자들도 수원지역내 곳곳을 누비며 수원지역 경제활동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여성이동노동자들이 맘 편하게 쉴수 있는 공간이 마땅하지 않은게 현실이다. 그런 여성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수원시가 지난 4월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3개소에 여성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쉼터에는 여성이동노동자들이 앉아서 쉴수 있도록 의자와 함께 냉·난방기, 정수기및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고 사무용 복사기도 구비돼 있어 여성이동노동자들이 간단한 업무처리도 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13일 수원 여성이동노동자 쉼터 3개소에 발 마사지기 3개, 여성용품 4100여 개, 핫팩 2000여 개를 전달했다.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수원시 공직자, 수원 여성 이동노동자 쉼터(여성문화공간-휴,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여성인력개발센터) 책임
수원시 조경협회와 손바닥정원단이 지난 13일 영통구청 화단 일원에 ‘영통구 거점정원’을 조성했다. 수원시 조경협회 회원들은 영통구가 제공한 청사 앞 화단부지에 황금조팝 등 관목 4종 73주, 초화류 6종 290본 등을 심어 영통구 관내 거점이 될 정원을 조성한 것. 이날 정원조성 행사에는 박사승 영통구청장과 수원특례시 조경협회 박종철 회장,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이범석 단장 등이 함께했다. 영통구에 따르면 "거점정원은 손바닥정원 활동 근거지가 되는 핵심 장소로 손바닥정원단이 거점정원을 중심으로 모여 정원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 내 소통의 장소로 활용해 나갈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박사승 구청장은 “거점정원이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와 다양한 교류의 장으로 그 역할을 소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번 조성된 정원이 지역 내 다른 손바닥정원과 연계되어 그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영통구민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지역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들이 공직에 근무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채용에 나섰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장애인들의 사회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증장애인 4명을 경력경쟁임용 시험으로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일반행정 분야 2명, 전산운영 분야 2명이고, 직급은 모두 일반임기제 9급이다. 이번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지방공무원 공개채용 임용시험 중 ‘장애인 구분 모집’과 별개로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한다는게 큰 특징이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는 장애인이 응시할 수 있고, 직렬에 따라 공고문에 명시된 자격증, 해당 분야 근무 경력 등이 있어야 한다. 채용공고문은 11월 13~25일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채용 공고 게시판, 새빛톡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시원서를 작성해 11월 26~28일 제출해야 하는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무원 정원동결 등으로 인해 공무원 채용이 쉽지 않지만 중증장애인의 공직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직위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다”며 “장애인 공무원들이 임용 후 안정적인 환경에서 불편 없이 근무할 수 있도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1일 YBM 연수원에서 소속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2024년 홍보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공공부문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홍보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홍보 방법을 익히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AI도시 화성특례시를 표방하는 화성시가 AI 기술의 선도적 활용을 통해 국내 최초로 AI-CF 공모전을 개최하고, AI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교육에서는 화성시 공무원이 AI로 제작한 CF 영상을 상영하여, 그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오전 강의는 한국교육개발원 박승재 본부장이 맡아 지방자치단체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또 이를 통해 어떤 발전 방향을 기대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설명했다. 특히 AI가 공공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화성시의 AI 기반 혁신 추진이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부각시켰다. 오후에는 참석자들이 실습을 통해 AI 기술을 직접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