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고 있는 등 아직도 완연한 봄 날씨와는 거리가 있을 정도로 차갑다. 이같은 영하권의 날씨에서도 ‘품질로 앞서가는 대한민국 명품쌀’의 재배지인 경기 이천지역에서 전국 첫 모내기가 펼쳐졌다. ▲김경희 이천시장(사진 오른쪽에서 5번째)이 관계자들과 모내기를 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경기 이천시에 따르면 오늘(15일) 오후 이천시 호법면 안평3리 일원에서 전국 첫 모내기 행사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 첫 모내기 행사는 예로부터 역사적인 밥맛을 이어온 '임금님표 이천쌀'의 본고장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주관하고, 이천시지역농협주최로 열렸다. 이날 첫 모내기에서는 연동하우스(면적990㎡)에 국내 육성품종인 ‘해들’이 심어졌다. 전국 첫 모내기를 위해 이천시와 호법농협은 1월16일과 20일 각각 볍씨 침종과 파종을 했다. 수확 시기는 6월 중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하권 추위 속에서도 이천시가 전국 첫 모내기를 할 수 있었던 이유가 있었다. 모내기 장소인 안평리 인근에는 이천시를 포함한 5개 시‧군의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광역소각장'이 가동 중에 있는데 소각 열을 활용하여 친환경 무농약 벼 재배 하우스의 적정 온도를 20
화성시가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방역물품 지원과 함께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되면서 느슨해진 방역망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현장점검에 들어간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에 우선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 노인복지시설과 정신건강증진시설 총 115개소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오늘(15일)부터 앞으로 2주간 2인 3조의 점검반을 편성해 마스크 착용 및 종사자와 시설 선제 검사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동절기 추가 접종 등을 현장 점검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 제공> 정명근 화성시장은 “감염취약시설과 의료기관, 약국은 여전히 실내 마스크 착용의 의무사항”이라며, “시민들께서모두의 안전을 위해 해당 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으로 처음 출전한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스마일 점퍼' 우상혁 선수가 어제(14일) 귀국 후 첫 일정으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만났다. ▲우상혁 선수가 이상일 시장에게 자신이 착용하고 뛰었던 유니폼을 전달하는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우상혁 선수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 자신이 착용하고 뛰었던 유니폼을 전달했다. 지난해 12월부터 미국, 독일과 체코 등에서 훈련하던 우 선수는 12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2m24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김도균 감독, 우상혁 선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이 시장과의 면담엔 우 선수 전담 지도자인 김도균 감독도 함께 했다. 우상혁 선수는 "시장님과 용인 시민이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셔서 소속감과 책임감이 많이 생겼고, 시합이 끝나고 나서도 힘이 났다.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신 시장님 덕분에 2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힘과 의욕이 생겼다"고 말했다. 특히 우 선수는 “파리올림픽, 인생에 단 한 번 뿐인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며 “좋은 결과
수원시가 수출장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체들을 위해 국외 안전인증을 취득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국외 안전인증 로고 <수원시 제공> 이를 위해 시는 오늘(15일)부터 다음달(3월) 15일까지 한 달간 ‘2023년 국외 규격인증 취득 지원사업’에 참가할 창업·중소 제조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업체는 8개업체인데 시는 인증비·시험비·컨설팅비 등 안전인증 취득에 필요한 총비용의 80%를 실비로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2개 제품의 인증 취득을 지원하고, 지원 한도는 485만 원이다. 대상은 2022년도 수출실적이 200만 달러 이하인 수원시 소재 창업·중소 제조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2023년 11월 30일까지 인증 취득을 완료해야 한다. 지원 분야는 UL·FCC·FDA(미국), CE(유럽) 등 436개 규격이다. 제품안전인증이 아닌 ISO 인증은 제외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수원소식→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khr20000@korea.kr)이나 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 기업유치단 국제통상팀)
수원시 도심지역내에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도심형 생태수목원’ 두 곳이 문을 연다. 수원시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5월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을 개장해 시민들에게 개방시켜 나갈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일월수목원 <수원시 제공> 일월수목원은 서수원권인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10만 1500㎡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15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지 7년 만인 지난해 12월 준공된 일월수목원은 지중해 식물을 볼 수 있는 전시온실, 수생식물을 도입한 습지원,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장식정원 등 8개의 주제정원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수원시 오기영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일월수목원은 체계적인 식물 수집·연구, 생태 보전, 생태 교육 등 공익적인 역할을 하는 수원시의 ‘생태랜드마크 수목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일월수목원은 시민과 함께 조성한 ‘시민 참여형 수목원’이다. 2019년 3월 ‘수원시민, 수목원을 만들다’를 주제로 참시민토론회를 열어 시민들 의견을 들었고, 같은 해 수원수목원이 들어설 일월공원 안에 ‘소통박스’를 운영해 시민 의견 1000여 건을 수렴했다. 시민 의견은 설계에 그대로 반영했다. ▲영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용인시 행정동우회 정기총회'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시 행정동우회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시 행정동우회는 퇴직한 공직자들의 모임인데 지난 1988년 설립돼 현재 132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용인시 행정동우회 회원들은 공직 전문성을 활용한 무료민원상담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은범 용인시 행정동우회장은 "지난 한해동안 행정동우회 활동으로 애써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용인시 행정동우회 정기총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용인은 오늘날 정말 많이 변하고 발전했다. 선배 공직자들이 헌신적으로 활동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저와 4000여 공직자들은 선배님들의 경륜, 정신을 잘 이어받아 용인특례시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우리 용인특례시를 더욱 발전시켜 특례시다운 도시로 만들어 시민들이 만족하면서 살 수 있는 곳, 다른 고
화성지역내 응급의료에 취약한 경로당에 자동심장충격기가 보급됐다.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어제(13일) 부터 2일간 관내 경로당 13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보급했다고 14일 밝혔다.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는 총 예산 3,000만원을 들여 남부‧서부 각 4개소와 동부 5개소 등 응급의료에 취약한 관내 경로당 13개소를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운영에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심장충격기가 지원된 경로당에서 사용법을 숙지하고 있는 모습 <화성시 제공> 시는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고, 해당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응급 상황 안전 교육도 병행해 나가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에게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조치를 위한 자동심장충격기를 지원하여 어르신의 생명 보호 및 안전한 경로당 이용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급성 심장 정지 환자의 가슴에 패치를 부착하여 심장에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 활동을 정상화하는 기기로 심정지 사고 시 골든타임에 신속히 사용하면 응급 환자의 생존율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결핵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 <평택시 제공> 평택시에 따르면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결핵은 조기 발견·치료로 완치가 가능한 질환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고, 감염되어도 기침·가래 등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예방 차원의 결핵 검진이 필요한 취약계층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평택시는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은 지역 내 복지관, 요양시설 등 노인시설을 이동검진차량으로 찾아가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하는 서비스로, 검진 대상자 설문조사(증상 확인), 흉부X선 검사는 물론, 결핵이 의심되면 현장에서 객담검사까지 한 번에 신속하게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노인요양시설 등 53개 기관을 방문할 예정으로, 결핵으로 진단되면 환자 관리를 통해 꾸준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유소견자의 경우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은 결핵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오산시가 지역내 취약계층에 대해 긴급 난방지를 지원한다. ▲오산시청 전경 <오산시 제공>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최근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6600여 가구에 가구당 한시적 난방비 1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제에너지 가격이 폭등하고 물가상승과 강추위가 맞물려 전기·가스요금까지 인상되면서 저소득층이 느끼는 고통은 상대적으로 더 크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난방비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지원을 위해 예비비 6억 6000만원을 긴급 투입시켰으며 지원 대상자를 기초생활수급자는 물론 저소득 한부모, 차상위계층까지 범위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도가 ‘저소득층 한시 긴급난방비지원’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중 중증장애인, 만 65세 이상 노인 가구에 20만원을 지급하는 대책보다 대상자 범위를 늘린 것이다. 이권재 시장은 “최근 난방비의 급등으로 저소득층의 고통이 상대적으로 더욱 커진 만큼 이번 난방비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취약계층의 부담을 경감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겠다는 취지로 결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오산시는 취약계층을 두루 살피고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전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가동에 필요한 핵심 기반시설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TBM장비 일부를 이동하는 모습 <용인시 제공>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전력과 용수 등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기반시설에 대한 공사가 2027년 상반기 첫 팹(Fab) 가동을 목표로 정상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앞서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비 500억원을 시에 지원키로 결정한 데 힘입어 시 차원에서도 역점사업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공정을 앞당겨 반도체 팹 가동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기한 내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력공급시설은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5월 착공해 현재 17% 공사가 진행된 상태다. 안성시에 위치한 신안성 변전소로부터 약 6km에 걸친 송전선로를 설치하는 공사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서 사용하는 연간전력량은 약 21,440Gwh/년으로 전라북도민이 연간 사용하는 전력량과 비슷한 규모다. 전기공급시설은 선로 설치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가 제46차 정례회의 열고 협의회 발전방안등에 대해 논의했다.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어제(13일) 수원특례시의회에서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제46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이날 정례회의에는 김기정 수원특례시의장, 경기도시군의회 남부권협의회 윤원균 회장(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남부권협의회의장단,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등 9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시군의회 남부권협의회는 수원,용인,화성,평택,오산,안성,의왕,과천시등 8개 시의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기정 의장은 지난해 9월부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경기도 각 시군의회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시의회 의장들은 경기도남부권의회의장협의회 규약 일부개정(안) 등의 안건을 상정해 처리하고 각 시 현안에 관한 의견교류 및 남부권협의회 발전방안등에 대해 협의 했다. 김기정 의장은 “경기도의 발전을 이끌어 온 남부권 도시의 우수사업과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하여 더욱 발전하는 수원특례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경기도시군의회 남부권협의회소속 의장단들께
'용인평온의숲'이 윤달기간에 맞춰 '개장유골 화장예약'을 확대시켜 추진한다. ▲'용인평온의숲 전경' <용인도시공사 제공>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에 따르면 "도시공사가 현재 운영해 나가고 있는 장사시설인 '용인평온의숲'에서 2023년도 윤달기간을 맞아 오는 22일~4월19일까지 개장유골 화장을 1일 13구에서 최대 25구로 확대해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용인평온의숲 개장유골 화장예약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 중인 e-하늘장사 정보시스템(http://www.ehaneul.go.kr)에서 오는 22일(수) 00시부터 열리며 예정일 1개월 전부터 신청 가능하다고 용인도시공사는 강조했다. 용인평온의숲 관계자는“해당 기간 전 직원 특별 근무를 실시해 양질의 장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용인특례시의 품격 높은 장례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장을 위해서는 묘지 위치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사진 등을 첨부해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개장신고 증명서'를 받아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평온의 숲(031-329-5901~5903)으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