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내일(27일)부터 「지방분권법」 등 개정 시행에 따라 6개 특례사무를 이양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용인특례시 제공> 27일부터 이양받는 특례사무는 「지방분권법」에 포함된 △물류단지 지정 및 개발·운영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구성·운영 △산지전용허가 △환경개선부담금 부과·징수 총 4개사무와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포함된 △비영리민간단체 등록·말소·지원 1개 사무, 「관광진흥법」의 △관광특구의 지정 1개 사무이다. 시는 "이양되는 특례사무가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고 부연 설명했다. 특례사무 이행에 필요한 인력을 반영해 물류화물과를 신설하고, 산림과, 자치분권과, 건설정책과에 인력을 충원했다. 특례사무 수행에 필요한 용인시 물류단지 실수요검증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및 용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운영 조례도 제정해 27일 공포할 계획이다. 특례시가 6개 특례사무를 직접 처리함으로써 행정절차가 간소화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산업의 활성화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강조했다. 생산과 소비를 연결하는 물류단지 개발 및 운영 사무 이양은 도시관리 계획 결정 및 산업단지 지정 권한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에는 정2품(正二品) 벼슬을 받은 소나무가 수백년째 모진 세파를 이겨내며 꿋꿋한 모습으로 자리를 지키고 서있다. ▲정2품(正二品)송 <충북 보은군 제공> 정2품(正二品)은 지금으로 치면 장관급이다. 정이품송은 조선 7대 임금 세조가 종양 치료차 속리산 법주사로 가던 길에 가마가 소나무에 걸리자 나무가 스스로 가지를 들어 길을 터줬다는 역사가 내려 오고 있다. 이에 세조가 기특히 여겨 그 당시 나무에게 그리 높은 벼슬을 내렸고, 정이품송은 임금을 섬기는 ‘충’의 상징이 됐다. 이같은 ‘충’의 상징인 정2품(正二品)송 후계목이 효원의 수원에 새롭게 '터'를 잡았다. 수원시 장안구는 ‘효’의 표상 정조대왕이 애민으로 빚은 백성의 삶터에 ‘충’의 상징인 정이품송 후계목을 심어 독특한 역사문화 명소를 만들었다고 25일 밝혔다. ▲정2품(正二品)송 후계목 <수원시 장안구 제공> 수원시 만석공원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족구장 옆 소나무 세 그루가 쉽게 눈에 들어 온다. 각기 세 방향으로 받친 지주목 색깔이 노릇하고 바닥 흙빛이 불그스레한 것이 한눈에도 심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천연기념물로 잘 알려진 600년
생활하수가 맑고 깨끗한 '하천수'로 변신해 수원지역내 하천을 흠뻑 적신다. 수원시가 내년 4월 완공 예정인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를 도심 하천으로 흘려 보내기 위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재이용수사업 계획도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하루 2만 5000t의 물을 금곡천과 호매실천으로 흘려보내 두 하천에 상시 물이 흐르도록 하는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재이용수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 공사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토대로 도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방류 수질기준에 맞춰 정화할 수 있는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일 처리량 4만 5000t 규모로, 2024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애초에는 하수처리시설에서 정화한 방류수를 하천 하류로 배출할 계획이었지만, 금곡천과 호매실천에 재이용수를 방류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로부터 올해 2월 재이용수 사업 시설 설치 승인 인가를 받았고, 74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비 50%를 지원받는다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수원지역내 현안사업현장을 방문헤 현장의정활동을 펼쳤다.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의 현장의정활동 모습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조미옥)는 제375회 임시회 기간 중인 어제(24일)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영흥공원 주택건설사업현장과 영흥숲공원을 방문해 관계부서 공무원과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공사 진행 및 공원 시설·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봤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위원회는 영흥공원 주택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 받고 시설을 점검했다. 영흥공원 공동주택은 오는 6월 말 입주를 앞두고 있는데 위원회는 이날 현장점검에서 만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민원사항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조미옥 위원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입주가 임박한 상황인 만큼 안전과 공정에 더욱 신경써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5월 중순 정식개장을 앞두고 있는 영흥숲공원을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영흥숲공원은 영흥수목원을 포함하고 있으며 현재 임시개장하여 운영
수원시정의 길잡이 역할을 할 '수원시 새로운수원위원회'가 탄생했다. 수원시의 주요 시책과 과제를 연구·조사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평가할 ‘수원시 새로운수원위원회’가 24일 출범했다고 시는 밝혔다. ▲이재준 시장과 새로운수원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오늘(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새로운수원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위촉직 위원 8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 기간은 2년이다. 이재준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새로운수원위원회는 ▲주요 시책·현안 연구조사, 자문 ▲공약사업 이행 평가 ▲시정 조사·연구 바탕으로 정책 개발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운영위원회, 특별위원회, 분과위원회 등 3개 위원회로 구성된다. 운영위원회는 분과위원회의 사무를 총괄·조정하고, 특별위원회는 정책·현안 사항이나 두 개 분과 이상 관련된 사항에 대해 제언·자문한다. 분과위원회는 ▲경제(기업 유치·육성,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복지·여성(사회복지, 여성친화, 다문화, 통합돌봄, 보건 등) ▲안전·도시(안전, 도시계획, 도시재생) ▲환경·교통(탄소중립, 친환경, 교통, 지속가능도시) ▲문화·교육(문
코로나이후 3년여만에 오산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한마당체육잔치'가 열렸다. ▲<오산시 제공>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2023 제12회 오산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를 오산종합운동장 등 관내 체육시설에서 시민들의 열띤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오산시와 오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가맹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대규모 체육행사로 축구 등 19개 종목, 7천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펼쳤다. 개회식은 지난 23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아시아 최대규모의 힙합 챔피언십에서 한국 최초 1위를 달성하고 현재 미디어 플랫폼 틱톡에서 380만 팔로워를 보유한 ‘아너브레이커즈’가 댄스뮤지컬 작품 ‘비스쿨’의 한 장면을 보여주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서 오산시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오산시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이고 멋스러운 태권도 시범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오산시 체육을 빛내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시민 18명이 오산시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오산시체육회 권병
오산시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5월 5~7일까지 3일간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실내외 공간에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행사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오산시 제공> 먼저 야외 잔디공간에서 열리는‘미니골프’는 장애물을 통과하여 가장 적은 타수로 홀컵에 공을 넣는 야외 체험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은 13개의 알파벳(M I N I A T U R E G O L F)으로 이루어진 미니어처 골프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미니골프에 참여한 가족에게는 홀컵에 구슬을 넣는 핀볼 형식의 ‘미니골프 게임 키트’도 받을 수 있다. 미니어처 골프 게임 키트는 오산미니어처빌리지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키트로, 미니어처 디오라마를 제작할 때 사용되는 재료(도구)와 방법을 활용해 나만의 골프 코스를 미니어처로 만들 수 있게 구성돼 있다. 1층 로비에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소품을 미니어처로 제작해보는 상시 체험프로그램 ‘미니 베이커리’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간식 아이스크림 파르페 모형을 키홀더로 만들 수 있다. 미니어처 작가와 함께 음식 모형을 만들어보는 ‘미니쿠킹 스튜디오’는 세계의 음식을 주제로 각국의 대표 음식을 미니어처 모형으로 만
이천시(시장 김경희) 이웃돕기사업 「행복한 동행」에서 오는 5월 어린이날 한부모가족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행복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어린이날 어린이로서의 행복을 누리며 가정에서 의미 있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이천시의 한부모가족 초등학생(2011~2016년생) 어린이 335명이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모두에게 1인당 15만원(총 5,025만원)의 행복지원금이 지원되는데 지원금은 오는 28일 이내 개인별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 <이천시 제공> 김경희 이천시장은 “어린이날 뜻깊은 선물을 할 수 있도록 행복한 동행에 동참해주신 이천 시민 분들과 기부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 가득한 어린이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영통구는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영통구 관내 공원의 병해충 방제 및 생육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병해충 방제작업 모습 <수원시 영통구 제공>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방제작업은 수목에 영향을 미치는 병원균이나 해충을 없애고 병해충 발생을 예방하여 수목이 튼튼하게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상적인 정상적인 양분을 공급받지 못하는 수목의 생장을 돕는 한편 수목의 세균침입 부위를 제거하고 아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공원 수목의 생육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구는 지속적으로 공원 수목 병해충 여부를 예찰하여 수목 피해를 예방하고 공원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지속적인 공원관리와 보전을 통해 푸르른 공원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 김홍도 축제가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역명품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산시 제공>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은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문가와 소비자 인지도 조사 등을 통해 다양하고 독창적인 명성을 쌓은 명품 브랜드를 분야별로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안산시는 1990년 당시 문화부로부터 ‘김홍도가 유년 시절 안산에 거주하며 표암 강세황으로부터 그림을 배우고 성장했다’며 ‘단원의 도시’로 명명된 이후 활발히 김홍도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된 안산 김홍도 축제는 김홍도 그림에 나타난 풍속과 해학, 예술혼을 계승한 독창적 콘텐츠로 우리 고유의 문화와 예술을 문화·관광 축제로 승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첫해부터 7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며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 잡은 김홍도축제는 지난해 총 9만5천명에 달하는 관람객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민근 시장은 “김홍도는 안산 최고의 역사·문화적 자산이자 콘텐츠”라며 “김홍도의 예술혼을 계승하고 많은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주택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수원지역 청년들에게 청년주택이 처음으로 공급되고 있다. 수원시는 LH와 협력해 ‘역세권 비주택리모델링 청년주택’을 주거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수원 청년들에게 공급해 나갈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 8번째), 이한준 LH 사장(오른쪽 9번째), 조미옥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오른쪽 7번째), 박현수·정종윤·김소진 수원시의회 의원, 입주 청년 등이 새빛청년존 앞에서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에 시는 지난 21일 ‘새빛 청년존’ 1호 입주기념식을 열었다. 수원시에 따르면 "2022년 7월 수원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체결한 ‘수원청년 맞춤형 주거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된 새빛 청년존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기 위해 LH의 역세권 비주택리모델링 청년임대주택에 입주할 청년을 수원시가 자체 선정 기준으로 모집해 저렴한 임대료로 임대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역세권 비주택리모델링 청년임대주택 입주자를 지자체 자체 기준으로 모집해 선정한 건 수원시가 처음이라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LH는 역세권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공급 호수의 30% 범위에서 수원시에 우선 공급하고, 수원시는 특화 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역의 당면한 현안 SOC 사업 재원 확보를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오산시청사 전경 <오산시 제공> 오산시에 따르면 "오는 7월 세교 2지구의 입주가 시작되면 교통정체가 심화돼 시민 불편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출·퇴근시간 대 병목현상이 극심한, 오산을 동서로 잇는 경부선 횡단도로 건설이 시급한 게 그 이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늘어가는 행정·복지 수요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행정동인 대원동과 신장동에 임시청사 조성을 시작했지만, 제대로 된 기능을 갖춘 청사를 건설해야하는 것,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해 박람회, 대규모 공연 등이 가능한 컨벤션센터 등 주민편익시설의 공급해야하는 것 등의 과제도 시급한 현안사항이라 부연 설명했다. 이처럼 다양하고, 시급한 SOC 사업이 ▲방만한 조직 운영으로 인한 예산 낭비 ▲행정안전부의 기준 인건비 비율 초과에 따른 보통교부세 페널티 부여 등으로 인해 난항을 겪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게 시 입장이라는 것. 이권재 시장은 “사업 및 조직의 전면 재구조화 없이 지속 운영한다면 주요 정책 사업에 재정투입이 어려울 수 있다”며, “당면한 현안 사업을 위해 자금을 확보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