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산신도시와 강변북로를 잇는 지하차도를 건설한다고 18일 밝혔다. ▲ 남양주 다산지하차도 공사 조감도<남양주시 제공> 이번 사업은 지방도 383호선 다산동 일패근린공원 입구에서 다산지금로 수석동 가운사거리까지 지하40m에 길이 3.6km, 왕복 4차로의 대심도 터널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민간 사업자가 건설하고 준공과 동시에 남양주시가 소유권을 갖는 대신 사업시행자는 일정 기간 직접 운영하면서 통행료를 통한 수익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앞으로 KDI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적격성 조사가 완료돼 타당성이 확보되는 경우 해당 노선에 대한 제3자 제안 공고, 우선 협상대상자 지정, 실시협약 체결 등과 부수적인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 계획으로 교통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선제적 교통 대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장사시설에 방문하는 추모·성묘객을 위해 성묘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 온라인추모서비스 안내문<파주시 제공>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따른 방역수칙 변경에 따라 설 명절에 장사시설이 정상 운영되는 만큼 많은 추모·성묘객의 방문이 예상된다. 이에 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성묘대책반을 운영하고,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봉안시설 등 장사시설에 대한 자체 방역 대책 수립 협조와 방역 상황 점검 등을 실시한다. 관내 장사시설에 대해 추모·성묘객 장사시설 방문 시 준수해야 할 방역 수칙 등을 시설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시설을 통한 연고자 대상 문자 발송 격려 등 홍보에 힘쓰고 있다. 전현정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미리 성묘하기, 최소 인원 방문하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이용 등에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설 연휴 기간동안 시민들의 진료 편의를 돕기 위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 고양시청사<고양시청 제공> 응급진료상황실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운영되는 병의원 65개소와 약국 112개소이다. 시 3개구(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보건소도 근무일을 지정하여 운영하는 한편 의료기관 및 약국의 정상 운영 여부를 점검하고 통제할 방침이다. 응급환자 및 집단 환자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비를 위해 를 위해 명지병원, 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동국대병원, 일산백병원, 그레이스병원, 일산차병원, 일산복음병원, 원당연세병원, 허유재병원 등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설 연휴 동안 보건소(덕양구보건소 ☎031-8075-4006, 일산동구보건소 ☎031-8075-4099, 일산서구보건소 ☎031-8075-4160)와 고양시민원콜센터(☎031-909-9000), 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119), 129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 여부와 구급차 출동,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대한 신속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1일 0시부터 24일 자정까지 4일간 도가 관리하는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일산대교 3곳에 대해 차량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청<경기도 제공> 이번 조치는 정부의 ‘설 민생안정대책’의 하나로 설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설 연휴 무료 통행이 시행되는 민자도로의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일산대교 1천200원,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900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전 구간 이용 시 2천300원이다. 이번 무료 통행 기간에도 서수원~의왕 53만 대, 제3경인 75만 대, 일산대교 27만 대 등 총 155만여 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경기도은 내다봤다. 도는 2017년 설부터 통행료 면제 정책을 시행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범정부적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2020년 설부터 해당 정책을 중단했으나 지난해 추석부터 다시 시행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설을 맞아 시민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자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 고양시청사<고양시 제공> 시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은 △비상진료 △명절복지 △환경 관리 △재난안전 관리 △교통수송 관리 △민생경제 안정 등 6개 분야로 추진되며 연휴 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각 구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 동안 선별진료소 4개소를 정상 운영하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진료팀을 설치한다. 환경관리를 위해 자원순환과는 청소대책 상황반을 설치하여 각종 쓰레기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 기동청소반을 통해 생활 및 방치 쓰레기를 수거하며 생태하천과는 하천 특별 순찰하여 환경오염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재난상황실은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대응을 위한 비상연락망 체계를 확립하고 주·야간 각 2명씩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상하수도사업소는 누수복구, 하수도 긴급준설 등 분야별 24시간 비상근무 대책반을 편성하여 상수도 공급중단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농업기술센터는 질병 의심축 발생 시 신속 대응하기 위해 상황실, 거점소독시설, 축산농가 소독지원반을 운영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성
경기 파주시는 총 사업비 250억 원이 소요되는 (가칭)문산거점도서관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상반기에 마무리 하고,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 문산거점도서관 조감도<파주시 제공> 문산거점도서관은 파주 남부지역 및 운정신도시 지역에 편중된 도서관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보편적 문화복지혜택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파주시 북부지역 분관도서관을 총괄 지원하는 거점도서관이다. 도서관은 국비 등을 포함한 250억 원을 들여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되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5억원과 행안부 특별교부세 11억원을 지난해 확보되면서 시의 재정부담을 덜게 됐다. 새로 신설되는 도서관인 만큼 시대흐름에 맞게 유니버셜 디자인과 도서관 이용환경의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는 공간디자인을 통해 이용객의 편리성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파주시 이성근 평생교육과장은 “문산 거점도서관이 파주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평화통일의 가치를 전하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 남양주시는 자전거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자전거소보험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 남양주시청사<남양주시 제공> 시민자전거 보험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 이용 중 사고를 당했을 시 위로금이나 변호사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 사망(15세 미만 제외), 후유장해 시 최대 1,500만원 △자전거사고 진단 위로금 20만원~60만원(진단 4주~8주) △남양주시민이 자전거 운전 중 타인을 사상하게 해 벌금을 부담하는 경우(14세 미만 제외) 자전거사고 벌금, 자전거사고 변호사 선임 비용,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지원 등이다. 보험금 신청 방법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 청구서와 증빙서류를 구비해 DB손해보험㈜에 신청하면 된다. 보험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보험사(☏1899-7751)로 문의하거나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내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크고 작은 사고도 잦아지고 있는 만큼 자전거 보험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
경기 고양특례시가 서울시의 일방적인 상암동 소각장 건립 주민설명회 개최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나섯다고 12일 밝혔다. ▲ 고양시청사<고양시 제공> 시는 관계자는 "지난 11일에 서울시가 공고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회 개최 재공고’와 관련해 서울시에 강력히 항의하고, 상암동 소각장 건립을 포함하여 고양시 관내 서울시 기피시설에 대해 진정성 있는 협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현 부지에 대체시설로 하루 1,000톤 규모의 소각장을 신규로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입지 결정을 위해 환경영향평가법에 의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해야 하고, 인근 고양시도 영향권에 포함되어 주민설명회를 개최해야 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5일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 위해 고양시에 협의를 요청했다. 서울시의 일방적인 사전등록 및 인원수 200명 제한 등 자율적 주민참여를 제한하는 결정으로 인해 고양시는 12월 23일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양시는 간담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반영하기로 했으며 서울시의 주민설명회 개최 방식에 대해 논의한 끝에 주민설명회 장소 대관 및 수용 불가를 통보한 바 있다
경기 파주시는 교하동과 운정1·3에서 분동된 운정4·5·6동 행정복지센터가 9일 현판식과 함께 대민서비스 업무를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운정4동 행정복지센터 현판식<파주시 제공> 금년 1월 1일 행정구역 개편으로 신설된 운정 4·5·6동의 인구는 각 2만3,495명, 4만3,086명, 1만6,213명이다. 이번에 신설된 행정복지센터는 전입신고, 인감, 출생·사망신고, 수급자 관리, 기초연금, 장애인복지, 무한돌봄서비스 등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한 모든 업무을 시작했다. 분동과 함께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주민자치 영역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시 사용 중인 현 청사 3곳은 △운정4동(구 운정3동출장민원실) △운정5동(구 교하동출장민원실) △운정6동(파주시 청석로 반석프라자 5층)이며, 신청사 건립 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현판식에 참석한 김경일 파주시장은 “신청사 준공이 완료될 때까지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만큼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임시청사 이전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해 시민이 만족하는 질 높은 대민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