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 11일 킨텍스에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고양판 실리콘밸리 구축을 위한 고양 경제자유구역 및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 고양특례시가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고양 경제자유구역 및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설명회를 가졌다.<고양특례시 제공> 고양시가 역점으로 추진중인 메디컬·바이오, 미디어·콘텐츠, IT·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산업 분야 관련 기업 30여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 협력으로 진행됐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직접 나서 고양 경제자유구역(지정 후보지) 및 일산테크노밸리를 소개하며 기업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벤처기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는 간담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벤처기업의 인재 채용, R&D, 시장 진출 등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유수의 글로벌 기업, 대학, 연구소를 유치해 우수한 인재 확보되고 해외시장의 판로가 확장되는 등 기업의 성장 기회가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가 2026년 준공되면 주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IP융복합 클러스터, 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조성
경기 의정부시는 10일 철도ㆍ교통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 철도 정책 자문단 제3차 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의정부시청사<의정부시 제공> 이번에 열린 회의에서는 도봉산옥정선 단선 운행의 문제점 등을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복선화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단선 운행의 문제점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기는 어렵지만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면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는 등의 구조적 안정성 문제와 열차 교행시 잦은 정차 시간으로 이용자 불편과 운행 스케줄 변경 어려움 등으로 인한 열차 운행의 불규칙성이 가장 큰 문제로 제기됐다. 철도정책자문단 위원들은 도봉산~옥정구간이 연장이 길고 열차 교행을 위한 정차 시간이 길어지면 이용객 불편을 초래하게 되고 열차 고장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에 어려운 점을 감안해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에 복선화 추진을 요구하는 등 대안을 제시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실시설계 계획노선(안)에 대한 검토와 이에 따른 개선 요구사항을 논의하는 등 효율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토론도 진행됐다. 박성복 안전교통국장은 “철도망 효율화를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경기 고양특례시는 시청 주변 커피 전문점 11개소와 손잡고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시책사업은 올해 3년째다. 지난해 12월 제주시와 세종시에서 의무시행한 '공공기관 일회용품 등 줄이기 실천지침' 신설보다 앞서 시행된 고양시의 특수시책 사업이다. 다회용 컵을 이용할 수 있는 커피 전문점은 시 청사 주변 11개소로, 해당 커피 전문점에서 다회용 컵을 요청하면 대여할 수 있다. 사용한 다회용 컵은 청사 내 6곳의 회수함이나 이용 점포에 반납하면 된다.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사업 흐름도<고양특례시 제공> 반납된 다회용 컵은 회수·세척·살균·진공포장 등의 7단계의 위생단계를 거친 후 커피전문점에 배달된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컵을 반납해야 하는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환경을 생각해 꾸준히 다회용컵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직원이 많다"며 "공무원이 먼저 솔선수범하면 탄소중립 이행도시로서의 위상도 도모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 참여 커피 전문점과 다회용컵 회수함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는 출·퇴근 교통난 해소 및 서북부권~동남부권 간 광역도로망 구축을 위한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건설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오는 7월까지 '고양시 주요도로망 개선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이번 용역은 통일로, 자유로, 고양대로 등 포화된 고양시 주요도로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하고 향후 교통수요를 반영하여 도로 개선 및 재구조화 방안 타당성을 조사한다. 서울 출퇴근 주요경로인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조성 방안 검토도 포함한다. ▲ 고양특례시 자유로 모습<고양특례시 제공> 지난 2월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 조성사업 민자적격성 조사가 통과됨에 따라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사업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국토부 및 민간사업시행자와 협의를 통해 고양시 가양대교(현천JC)~이산포IC까지 15km구간 지하고속도로 연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 이외에도 다양한 대안에 대한 노선 및 사업화 방안 등 구체적 마스터플랜에 담겠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교통정체는 장거리 출퇴근 시민들이 가장 체감하는 일상생활의 어려움”이라며 “주요 도로 정체 구간 개
경기도는 ‘2023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기업’ 200개 사를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 경기도청사<경기도 제공> 1995년부터 시행 중인 경기도 대표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는 재무상태, 지식재산권 보유, 수출실적, 인증 보유 등을 종합 평가해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제공, 브랜드 확산 및 광고 홍보를 지원한다.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업력 2년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새싹 기업(스타트업) 10개 사, 최초 인증 150개 사, 재인증 40개 사 등 총 200개 사를 인증한다.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에 따라 중소기업협동조합도 올해부터 인증신청이 가능하다. 인증 유지 기간은 5년(재인증은 3년)이다. 스타트업 분야는 공고일 기준 업체경력 2년 이상 3년 미만 중소기업이며, 최초 인증 분야는 업체경력 3년 이상 중소기업이다. ‘재인증’ 분야는 인증이 만료됐거나 올해 만료 예정인 업체 중 재인증 희망 중소기업이 해당한다. 유망중소기업 인증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현판과 인증서, 인증마크 사용권이 주어지며, 인증 기간 동안 브랜드 확산과 광고·홍보가 지원된다. 또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경기 파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3년(2022년 실적) 성인지 정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 파주시청사<파주시 제공> 이번 평가를 주관한 도는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20일까지 도내 31개 시군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에 추진한 성인지 정책 평가로 △성별 영향평가 제도 전반에 대해 종합평가를 하는 우수기관 평가 △성별 영향평가서를 통해 우수한 정책개선안을 제시한 사례 담당자를 선정하는 우수사례 평가 등 2개 분야로 이뤄졌다.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파주시는 성인지 정책을 전담하는 전문위원을 임용·배치하고 전 직원의 성인지 교육 이수를 의무화함으로써 성 주류화를 위한 기반을 공고히 했고, 여성친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전 부서와의 협업을 강화했다. 그 결과 성별 영향평가를 통한 정책개선율이 2020년 34%, 2021년 36.8%, 2022년 41.8%로 지속 확대하는 등 시정의 성 형평성 제고에 기여한 공적을 평가받았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가상과 현실이 결합된 메타버스형 사이버 대학인 카이저공과대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고양특례시는 오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대학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카이저 공과대학교(KAISER, 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tific and Engineering Research) 설립 추진위(위원장 이종혁)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과 이종혁 카이저공대 설립 추진위원장이 학교 설립을 위한 MOU체결<고양특례시 제공> 카이저공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를 육성하고 융합형 21세기 혁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되는 사이버대학이다. 학과는 융합학부 아래 의료ㆍ바이오, IT, 신에너지ㆍ환경 등으로 이뤄지며, 학생 300여명과 교수 40여명으로 구성된다. 전공수업은 국내외 대학 및 민간 온라인 코스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체험학습은 기업 등과 협업해 현장 또는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에서 이뤄진다.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대학을 설립 할 수 없으나, 온라인 등 비대면 강의로 수업을 진행하는 사이버대학은 인구집중유발시설의 종류에서 제외되어 설
경기 고양특례시는 일산신도시 주민 맞춤형 재건축 추진을 위해 민간 전문가 15명을 기술자문단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 일산신도시 재건축 기술자문단 위촉<고양특례시 제공> 기술자문단은 도시계획, 건축계획, 도시정비, 교통, 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기술자문단은 일산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정책 수립과 총괄기획가(MP)의 활동을 통해 노후계획도시 디자인을 지원한다. 또 일산신도시 현 상황을 고려한 재정비 방향,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정 및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국토교통부 정비기본방침, 주민참여단 소통 및 주민교육 등 전문분야에도 자문을 맡는다. 시는 지난달 24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국회에서 발의된 만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적용되면 1기 신도시인 일산신도시 뿐만 아니라 주변 화정지구, 행신지구 등 재건축 사업 추진가능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재건축 정책에 반영하고 전국적으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노후도시 특별법 및 마스터플랜을 만들어가겠다”며 “기술자문단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신도시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5일 국내외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킨텍스 전시장 운영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 킨텍스 제2전시장 전경<킨텍스 제공> 이번에 출범하는 운영위원회는 산업계와 학계, 법조계 등 민·관의 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었다. 킨텍스의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사업의 전문성과 함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위원회는 전시장 임대료, 전시회 배정 등 주요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킨텍스는 ‘잠실 마이스 복합개발사업’과 ‘인도 국제전시장(이하 IICC)’ 운영 사업을 수주하는 등 전시장 운영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으며 올해 착공 예정인 3전시장까지 완공되고 나면 향후 약 60만㎡의 전시면적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서울시가 추진하는 잠실 마이스 복합개발사업은 총사업비 2조 8000억원 규모로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약 35.7만㎡)에 전시컨벤션센터(12만㎡)와 문화·상업시설, 호텔 등 MICE 복합단지를 건립하여 잠실운동장 일대를 글로벌 마이스 거점 지역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잠실 마
경기 고양시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교통 봉사단체가 발벗고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고양시 해병전우회, 일산동부 모범운전자회, 일산서부 모범운전자회가 지난 3월 30일 일산 호수공원에 소재한 고양꽃전시관에서 교통 봉사를 위한 협약식을 채결했다고 밝혔다. ▲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교통봉사 지원 업무협약 체결<(재)고양국제꽃박람회 제공>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 기간인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해병대전우회중앙회 고양시지회는 행사장과 주차장 주변 교통정리를 지원하고, 일산동부 모범운전자회와 일산서부 모범운전자회는 차량이 많이 몰리는 혼잡 구간과 사고 위험성이 높은 교차로에서 교통정리와 교통 사고예방에 나선다. 일산동부 모범운전자회 정기종 회장은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교통 정리는 물론 행사 홍보에도 앞장서겠다"며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이 많은 만큼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 주체인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안전하고 쾌적한 차 없는 박람회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현장권 3천원(성인 기준 15,000원)을 할인해 준다.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
경기 파주시 김경일 시장이 지난 고 3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 월롱면에 소재한 ‘금성의 집’ 시설 이전 및 폐쇄를 강력히 촉구했다. ▲ 기자회견을 통해 출소자 재활시설 '금성의 집' 폐쇄를 촉구하는 김경일 파주시장<파주시 제공> 김 시장은 “인근 주민과의 논의도 파주시와의 공식적인 협의도 없이 성범죄·존속살인 등 강력 범죄를 저지른 출소자들이 모여 있는 시설이 슬그머니 들어섰다”며 부당함을 호소했다. 이어 “금성의 집 이전이 민선 8기 출범 전에 이뤄졌지만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항인 만큼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며 “이유를 막론하고 시민께서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에 시장으로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파주시는 부당하게 들어선 금성의 집 이전 촉구 및 폐쇄를 최우선 목표로 법무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함과 동시에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환경 조성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파주시는 금성의 집 시설 폐쇄를 유도하기 위해 도시계획 변경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금성의 집 시설 이전 폐쇄 전까지 시민들을 위해 안전환경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민 불안요소를 해소
경기 고양소방서는 2022년 경기도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우수' 소방관서에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 고양소방서가 2022년 경기도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우수' 소방관서로 선정<고양소방서 제공> 경기도내 35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소방관서 종합평가는 소방환경과 소방활동, 민원행정 등 4개 분야 24개 평가지표를 토대로, 소방서비스 전반에 대한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종합 평가 제도다. 고양소방서는 실적평가와 소방서 간 교차 점검을 거쳐 지표 전반에 좋은 점수를 획득 우수 소방관서에 선정되었다. 시상으로 경기도지사 표창과 포상금 800만원을 받았다. 정요안 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직원들이 맡은 바 최선을 다했기에 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다가가는 소방서비스 제공으로 신뢰받는 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