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의회는 13일 제2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1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파주시의회 제2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모습<파주시의회 제공> 이번 임시회는 시민 편의 증진과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조례안 심의 등 민생과 직결된 안건 처리를 위해 소집됐다. 주요 의사일정은 1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상임위원회에서 주요 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한다. 17일부터 2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총 612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에서 심사 보고된 추경안과 주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성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이 예정된 만큼 지역 의정활동을 통해 수렴된 시민들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심사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전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됐던 사항들이 잘 처리되고 있는지를 세심하게 확인하고 잘못된 관행으로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지 않
경기 의정부시는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규제입증책임제를 실시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정비해 나설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 의정부시청사<의정부시 제공> 시가 추진하는 규제입증책임제는 주민·기업 등 민간이 규제 개혁의 필요성을 입증하는 것이 아니라 담당 공무원이 규제를 왜 해야하는지를 제시하는 제도이다. 담당공무원이 규제의 타당성을 입증하지 못할 경우 해당 규제는 개선하거나 폐지해야 한다. 시는 기존 등록규제 중 민원 이력이 있거나 경제 활동에 제약이 되는 규제 등 개선 효과가 높은 규제를 선별해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의정부시에 주소지나 사업장을 둔 개인, 기업이나 단체에서 규제 개선을 요청하면 소관 부서의 검토와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당 규제를 수시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개선 가능성이 있는 등록규제를 선별해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총 4건의 규제를 완화하도록 의결했다. 의결된 자치법규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개정할 예정이다. 시민이 도시공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는 내용의 ‘도시공원 일시 사용 신청 범위 확대’에 관한 개선안은 행안부의 2022년 하반기 규제입증책임제 자치법규 개선 우
경기 파주시는 탄현면 법흥리 일원 통일동산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변경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 파주 통일동산지구에 있는 헤이리예술마을<파주시 제공> 시는 지난해 2월 통일동산지구 재정비 용역을 착수한 후 실효성 있는 재정비가 될 수 있도록 미개발 토지소유주의 사업계획 조회 및 주민 설문조사 등을 거쳐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했다. 이후 지난달 23일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수용’으로 통과됐다. 통일동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의 주요 내용은 각 용지 별 용적률과 층수에 대해 허용 용도를 완화하는 사항이다. 단독주택용지 내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필로티(Piloti, 벽이 없는 1층 기둥들) 구조로 주택을 건축해 주차장으로 사용할 시 기존 3층에서 4층까지 층수를 완화했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용적률 인센티브 기준(대지내 공지, 옥상 녹화 등)을 충족 시 용적률을 기존 120%에서 최대 150%까지 허용해 개발유도와 함께 가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장기 미개발지로 방치된 숙박시설용지 및 상업시설용지에 대해서는 용적률 인센티브 기준 충족할 경우 용적률 120%에서 최대 200%까지 허용하고, 숙박시설부지의 허
경기 의정부시는 오는 16일부터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 구조변경 이륜차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 의정부시청사<의정부시 제공> 시는 의정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경기북부본부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이륜차 관련 민원 발생이 많은 지역, 통행량이 많은 지역 등을 선정하여 불특정 시간에 월 1회 이상 단속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에 앞서 시는 이륜차 불법 구조변경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에 이륜차 수리업체 32개소를 대상으로 자동차관리법 위반 주요 적발 사례와 2023년 이륜차 불법 구조변경 등에 대한 합동 단속 계획 안내문을 발송한 바 있다. 이재철 주차관리과장은 “일회성 보여주기식 단속이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며, “이륜차를 임의로 개조한 사항 있다면 적발되기 전에 자진하여 원상복구 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해 합동 단속을 통해 불법 개조 76건, 안전기준 위반 189건, 번호판 관련 위반 51건, 기타 위반 39건 등 총 355건의 자동차관리법 위반 이륜차를 적발했다. 적발 이륜차에 대해 과태료 부과, 원상복구 명령, 행정지도 및 벌금 등의 행정처분을
경기 파주시는 민통선 내 진동면에 위치한 경기도문화재 '허준선생묘'를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허준선생묘’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의 저자이자 동양의 의성으로 평가받는 허준선생( ? ~ 1615)의 묘로, 1991년 9월 당시 재미고문서연구가인 이양재씨 등이 『양천허씨족보』의 ‘하포리엄동손좌쌍분(下浦里嚴洞巽坐雙墳)’이라는 기록을 바탕으로 찾게 됐다. ▲ 파주시 진동면에 위치한 허준선생묘<파주시 제공> 발견 당시 봉분은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훼손돼 있었으며, 묘비는 두 쪽으로 잘린 상태였으나 ‘양평□ □성공신 □준(양평군 호성공신 허준)’이라는 글자를 확인하면서 해당 묘가 선생의 묘임이 밝혀졌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문화재 관련 자료 수집, 현황 및 실측조사, 문화재 보존·주변 정비·콘텐츠 활용계획 수립, 학술대회 개최를 통한 문화재 가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묘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효과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이번 용역을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구성했으며, 위원들의 자문을 통해
경기 고양특례시는 정부 조직 개편에 따라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는 재외동포청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 고양특례시청사<고양특례시 제공> 732만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는 재외동포청은 동포사회의 높아진 기대와 세대교체 등 정책 환경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재외동포청 신설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지난해 10월 발표, 지난 2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르면 오는 6월 재외동포청이 공식 출범하게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양특례시도 재외동포청 유치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동포 사회에서는 재외동포청이 신설되는 만큼 어디에 설치될 지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세계한인회장대회를 통해 수도권 설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 방문하기 쉬운 지역에 설치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 시는 지역적 특징상 재외동포들이 희망하는 조건을 모두 갖춘 최적지라고 판단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기준 국내 49만9천 명의 외국 국적 동포 국내거소 신고 인원 중 21만4천 명이 거주, 국내에서 외국 국적 동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도내 지역 중에서도 고양은 인천․김포
경기 파주시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야생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교상)를 통해 걸리게 되는 공수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파주시청사<파주시 제공> 9일 시에 따르면 공수병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원인병원체인 광견병(Rabies)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주로 광견병에 걸린 동물에 물려 감염된다. 초기에는 발열, 두통, 전신 쇠약감이 나타나며, 후기에는 불면증, 환청, 부분적 마비 등이 증상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국내는 2004년 이후 현재까지 환자 발생은 없으나, 동물로부터의 교상 건수는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파주시는 △2021년 4명 △2022년 1명의 교상 환자가 치료를 받았다. 공수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등산과 같은 야외 활동 시 야생 및 유기 동물에게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 만일 야생동물이나 가축에 물렸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소독제 등으로 상처를 충분히 소독하고 해당 동물이 광견병이 의심되는 증상을 보인다면 면역글로불린 및 백신을 투여받아야 한다. 임미숙 파주보건소장은 “공수병은 신속히 조치하면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며, 야생동물에 교상을 입었다
고양특례시는 따뜻한 봄철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학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예방활동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 식중독 주의 안내문<고양시 제공> 퍼프린젠스 식중독균은 조리된 음식을 상온에 몇 시간만 두어도 증식하는 균이다. 특히 환절기와 같이 일교차가 크고 산소량이 적은 밀폐된 환경에서 잘 자란다. 올 3월의 평균기온은 예전에 비해 높은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법은 △신선한 재료로 조금씩 신속하게 조리 후 섭취하기 △조리된 음식을 바로 식혀 보관하기 △대량 보관 시 공기가 없어져 포자가 더 잘 자라므로 음식물은 조금씩 덜어서 보관하기 △반드시 냉장 5℃ 또는 보온 60℃ 저장하기 등이다. 시 관계자는 “봄철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인 만큼 학교, 어린이집 등에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최근 날이 풀리면서 논받두렁 태우기 등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할 수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해 오는 4월30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 경기도청 북부청사<경기도 제공> 산림청은 지난 6일 오전 10시를 기해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함에 따라 도는 다음 달 30일까지 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산림녹지과 등 3개 산림 관계 부서 59명으로 11개 기동단속반을 편성하고 산불 특별대책 기간이 끝날 때까지 집중 단속에 나서는 만큼 도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기동단속반은 산림 인접지, 농경지, 공원, 등산로 등을 중심으로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및 각종 생활 쓰레기 소각행위, 산림 내 흡연·취사 행위 등에 대해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불법 소각행위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산불 가해자는 사법 조치할 계획이다.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불법소각을 하다 단속되면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과실로 인해 산불을 내더라도 공공을 위험에 빠뜨리게 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고의로 불을 지른 자는 최대 7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게 된다.
지난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고양특례시 9곳 조합장 선거에서 현직 4명, 신임 5명이 당선됐다. 당선자가 새로 바뀐 비율은 55.5%에 해당된다. 일산농협 김진의 조합장을 포함 4명은 연임에 성공했다. 현역 조합장을 제치고 당선된 후보는 원당농협 이창림, 벽제농협 우상훈, 신도농협 홍성규, 송포농협 심은보, 한국화훼농협 유석룡 후보로 5명이다. ▲ 고양특례시 조합장 선거 당선자 현황<채우석 기자 최고 득표율을 얻은 당선자는 일산농협 김진의 후보로 전체 1841표 중 1627표를 얻어 87.52%의 득표율을 보였다. 최소 표차로 당락의 희비가 교차한 곳도 있다. 벽제농협은 현 조합장이 출마포기 결정으로 경쟁이 치열하면서 당선된 우상훈 후보와 2위 김묘연 후보간 표차가 16표 차이로 김묘연 후보가 안타깝게 고배를 마셔야 했다. 한편,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로 당선된 조합장은 오는 21일 취임식과 함께 공식 업무가 시작된다.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2021년 6월 1일 이후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면 올해 5월 31일까지 계약당사자가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6일 밝혔다. ▲ 의정부시청사<의정부시 제공> 신고 대상은 보증금 6000만원 초과 또는 월 차임 30만원 초과인 주택 임대차의 신규, 변경, 해지 계약 등이 모두 해당된다. 단, 계약 금액 변동이 없는 재계약은 제외된다. 신고 방법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로 거래 당사자 또는 거래 당사자로부터 위임받은 자가 주택 소재지 주민센터에서 계약서 제출로 신고할 수 있으며 온라인(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도 가능하다. 신규 제도 도입에 따른 적응 기간 등을 감안해 제도 시행 후 2년간 과태료 부과가 유예됐다. 그러나 5월 31일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만큼 기간 안에 신고를 마쳐야 한다. 미신고 또는 허위 신고 건에 대해 과태료가 최대 100만원이 부과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위한 제도인 만큼 과태료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서둘러 신고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를 통해 제도를 알리고 자발적인 신고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는 지역경제에 활성화 및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현안 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총 612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 파주시청사<파주시 제공>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의 총규모는 2조 597억원으로 기정예산 1조 9,985억원보다 3.1% 늘어난 규모이며, 그중 일반회계가 1조 7,094억원으로 554억원이 증가했다. 주요 추경예산 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시정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성매매 집결지 위반건축물 정비 27억 2천만 원을 비롯해, 시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전선 지중화 사업 74억 1천만원 △문산행복센터 (임시) 주차장 조성 20억 7천만원 △캠프하우즈 도로개설 31억 7천만원 △심학산로 상습정체 교차로 개선 5억 원 △운정2,4,5,6동 행복센터 건립 관련 예산 6억 9천만원 등이다. 시는 또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을 위해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5억 5천만원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설치·운영 1억원 △(가칭)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 5천 5백만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2천 2백만원 등을 편성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