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 강수현 시장은 9일 간부공무원 20여명과 함께 각종 규제에 시달리고 있는 백석읍 소재 홍복저수지 상수원보호구역을 찾아 현장간부회의를 진행했다. ▲양주시가 홍복저수지에서 현장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강수현 양주시장<양주시 제공> 이날 현장간부회의는 지난 1982년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이후 40여년간 지역발전을 막고 있는 홍복저수지 상수원 보호구역의 지정 해제와 주민 피해 해소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홍복저수지 상수원보호구역은 1963년 의정부시와 양주시가 분리된 뒤 양주시와 경계지점에 있는 제1저수지를 취수원으로 하는 가능정수장을 설치, 의정부시 일부지역 상수도 공급을 위해 1982년 상류지역인 홍복저수지 일원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현재까지도 홍복저수지의 수원 전량이 양주시가 아닌 의정부시 가능2동, 의정부2동 일부지역에 공급되고 있으며, 보호구역 일원의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권자 또한 의정부시로 되어 있어, 해제추진 주체가 의정부시인 실정이다.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한 혜택은 의정부시가, 피해는 고스란히 양주시 주민들이 받고 있는 것이다. 홍복저수지 일원은 상수원보호구역뿐만 아니라 개발제한구역, 배출시설설
경기 파주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별없이 모든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체육·문화·휴게시설인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푸하하하건축사사무소에서 출품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별없이 모든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파주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파주시 제공> 장애인이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무장애를 고려한 설계지침서를 작성했으며, 공모 진행 결과 총 48개 작품이 출품되는 만큼 관심이 높았다. 당선작에는 도로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접근성의 편리함, 효율적인 외부공간 배치, 체육공간의 기능 접맥, 건축적 조형성과 완성도가 우수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3천393㎡ 규모로 금릉동 11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85억 원을 들여 수영장, 체육관 등 체육·문화·휴게공간이 건립된다. 내년에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할 계획이며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최초로 건립되는 반다비 체육센터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별 없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체육
경기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군인이 아닌 민간인 고엽제 피해 실태 조사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 파주시청사<파주시 제공> 현재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가 존재하지만 현행법상 군인과 군무원만 고엽제 피해지원을 받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민간인 피해자 실태조사를 거쳐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 지원 조례 제정은 물론 법령 개정에도 건의할 방침이다. 파주시는 현재 대한민국의 유일한 DMZ 내 민간인 마을 대성동 주민들 중 상당수가 고엽제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지만, 법의 사각지대에 있어 주민들이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고엽제후유의증 등 환자지원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피해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고엽제후유증환자’는 1964년 7월 18일부터 1973년 3월 23일 사이에 월남전에 참전하여 고엽제 살포지역에서 복무했던 군인과 군무원, 1967년 10월 9일부터 1972년 1월 31일 사이에 남방한계선 인접지역에서 복무했던 군인이나 군무원 등만을 규정하고 있다. 당시 남방한계선 밑에서 실질적으로 고엽제 피해를 당했던 민간인은 제외된 상황이다. 고엽제는 초목 및 잎사귀 등을 말라 죽게 하는 제초제로 독극
경기 남양주시는 건축 인허가시 건축·경관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통합 심의를 추진하여 심의 기간을 대폭 단축한다고 8일 밝혔다. ▲ 남양주시청사<남양주시 제공> 통합 심의가 시행되면 건축 인허가 심의 소요 기간이 60일 이상 줄어들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건축과 경관 심의는 동일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에 따라 별도로 위원회가 운영해 사업 시행자에게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켰다. 이번 원스톱 민원처리를 통해 건축 및 경관 분야의 종합적인 검토로 중복을 피하고 일관성 있는 의견을 도출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 심의는 건축 인허가 과정이 복잡하고,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심의가 많아 민원인들이 불편하게 느끼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건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로 고양특례시민의 행복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경기 고양문화재단은 올해 시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외부 지원 사업을 다각도로 유치한 결과 25개 사업 1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 고양문화재단 아람극장 공연 모습<고양문화재단 제공> 이번 사업에 참여한 지원처는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예술경영지원센터, 국립극장진흥재단, 창업진흥원 등이다. 재단은 연초부터 각 기관별 지원 사업과 매칭이 가능한 사업분야를 적극 발굴하여 공연사업 12억5000만원, 전시 및 교육사업 1억2000만원, 지역문화 및 생활예술 사업 1억6000만원, 어린이박물관 및 무대운영 사업 1억6000만원 등을 확보하였다. 세부 사업으로는 공연, 전시, 축제 등의 기획 및 제작부터 문화예술교육사, 전시전문 해설사 등 예술 전문 인력 발굴 및 육성, 예술 아카이빙, 지역예술 및 생활문화 지원, 무대기술인력 인턴십 프로그램 등이다. 가장 큰 규모의 지원금을 확보한 공연사업은 다양한 장르의 지원 사업을 통해 연중 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연료 일부를 지원받는 방식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극장의 찾아가는 국립극장
경기 양주시가 서울우유 양주신공장과 함께 경기치즈 복합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주시는 '경기치즈 복합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 강수현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치즈 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양주시 제공>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양주시 관계공무원, 서울우유, 예원예술대학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경기치즈 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2026년 낙농관세 철폐에 따른 대외 경쟁력 약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백색시유 소비 감소 등 낙농산업 위기를 타개할 새로운 동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기획했다. 시는 서울우유 양주신공장과 연계한 새로운 프리미엄 치즈 전시·체험·관광·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 방향 설정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경기 치즈복합단지를 양주시 대표 볼거리, 먹거리 관광·문화시설로 조성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 파주시는 야당역 환승주차장 하부(파주시 소리천로 14)공간혁신을 통하여 파주시 이동노동자 쉼터(이하 쉼터)를 3일 개소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 지난 3일 개소식과 함께 문을 연 파주시 이동노동자 쉼터<파주시 제공> 시는 경기도에서 사업비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전체 면적 27㎡ 규모의 컨테이너를 활용해 쉼터를 조성했다. 내부는 이동노동자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냉난방 시스템, 테이블, 소파, TV 등을 갖췄다. 무인경비시스템을 이용해 24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휴게공간이 따로 없는 배달, 대리운전자, 택배 등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하고자 한다. 이날 파주병원과 협업사업으로 이동노동자의 건강권 개선을 위해 전문의가 문진해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건강 상담 및 필요시 본원 진료과로 연계해주는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보건실’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석한 대리기사는 “대부분의 이동노동자 쉼터는 건물 내에 있는데 파주시 쉼터는 도로변 바로 옆에 설치돼 있고 주차장도 있어 접근이 편리하다”고 전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쉼터가 이동노동자분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추진을 위해 국내 전시컨벤션센터 최초로‘탄소제로 이벤트 서약(Net Zero Carbon Pledge for the Events Industry)’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 킨텍스 제2전시장<킨텍스 제공> 이번에 가입한 서약은 2021년 영국 글라스고에서 개최된 유엔기후협약 당사국 총회(UNCOP26)에서 주요 MICE 국제기구가 모여 제정한 이벤트 산업계의 탄소배출 감축 가이드라인이다. ICCA(국제컨벤션협회), UFI(국제전시연맹) 등 총 13개 단체로 구성된 MICE 관련 국제기구연합(JMIC, Joint Meetings Industry Council)에서 가입을 주관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탄소배출 50% 감축, 협력업체 · 고객의 동참 유도, 탄소 배출량 정기적 측정 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민간 전시 주최사 1곳이 가입하고 있었으며 전시컨벤션센터로서는 킨텍스가 최초이다. 한편 킨텍스는 ESG 관련 실무 부서장들이 참여하는 ESG 경영 추진단(TF)을 지난 2일 발족하였으며 추진단 활동을 통해 킨텍스형 ESG 경영
고양특례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3년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 고양특례시청사<고양특례시 제공>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시민, 기업이 손을 맞잡고 기존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찾아내고 인프라 기반의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고양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허브 및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인프라 기반의 서비스를 구축해 스마트시티의 확산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3년간 200억원의 사업비(국비 지방비 일대일 매칭)가 지원된다. 고양시는 1기 노후도시와 3기 신도시를 보유하고 있는 수도권 북부의 특례시이면서 전국의 스마트 핵심도시를 S자로 이어주는 시작 도시로, 국토 스마트 구상에 맞는 고양형 혁신모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경기북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허브 및 플랫폼 구현 △도시의 미래 모습을 3차원 디지털 트윈으로 제공 △ChatGPT 기반의 AI행정서비스 △지역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을 마련한다. 또 데이터에 기반한 최첨단
경기 구리시는 시민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 위해 다음 달까지 범죄사각지역 28곳에 방범용 CCTV 82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 구리시청사<구리시 제공> 이번 사업에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시내 방범용 CCTV는 총 2천235대로 늘어난다. 또 노후로 인해 식별이 어려운 CCTV카메라 146대를 교체한다. 시는 범죄 예측 데이터, CCTV 설치 현황, 가구·지역특성 등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하고, 구리경찰서와 범죄 취약지역 현장점검을 통해 CCTV 최우선 설치지역을 선정했다. 또 방범용 CCTV 추가 설치 때 야간에 시인성이 좋은 LED 안내판과 비상벨 등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기법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방범용 CCTV를 지속적으로 설치하여 범죄사각 지대를 해소하겠다" 고 말했다.
경기 양주시는 시민 고충을 중립적인 입장에서 전문적으로 해결하는 '시민옴부즈만’ 제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강수현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양주시 시민옴부즈만’ 위촉식을 개최했다. ▲ 양주시 제1기 시민옴부즈만 위촉식<양주시 제공> ‘옴부즈만(Ombudsman)’은 스웨덴어로 남의 일을 대신해서 주는 ‘대리인·대표자·변호인·후견인’이란 뜻으로 현재는 시민의 대리인으로 행정에 대한 시민 고충을 중립적 입장에서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시정 조치 권고함으로써 시민과 행정기관 사이에 발생하는 문제를 공평하게 해결하기 위한 비사법적 시민권익 보호제도이다. `양주시 시민옴부즈만`은 위법·부당한 행정 처분이나 불합리한 행정제도 등의 고충민원을 시민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조사하고 해결함으로써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반부패 청렴 문화와 열린행정 구현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시는 양주시 시민옴부즈만 추천위원회 심사와 양주시의회 위촉 동의 절차 등을 거쳐 각 분야별 경력과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시민옴부즈만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제1기 시민옴부즈만은 감사원·중앙부처 등에서 행정경험이 있는 전직 고위 공무원 등 공직자 출신 3명을
경기 고양특례시는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거점 도시 조성을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 고양특례시와 한국교육방송공사 간 업무협약 체결<고양특례시 제공>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한국교육방송공사 김유열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양시와 한국교육방송공사는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 거점 도시 조성 ▲세계적인 관광도시 조성 ▲차별화된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위해 문화 행사, 공연, 축제, 포럼,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고양특례시는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 거점 도시 조성을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정하고 2024년 CJ라이브시티 건립과 더불어 글로벌 한류콘텐츠와 K-팝 공연 거점도시로서의 도시 브랜드 상승을 위한 다양한 공연 유치와 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