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무단으로 휴업하는 택시로 인한 시민들의 승차난이 가중됨에 따라 택시운송사업자의 휴업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임의로 휴업하거나 영업 의사가 없는 부적격 택시 운송사업자로 인한 택시 부족이 심화돼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에 파주시는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택시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택시운송사업 휴업 허가기준을 고시했으며, 오는 18일부터 이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시 택시운송사업 휴업 허가기준 등 고시에 따르면 개인택시는 연속으로 10일을 초과해 영업을 하지 않거나 월 12일 이하로 운행하는 경우, 일반(법인)택시는 연속으로 10일을 초과해 영업을 하지 않는 경우엔 휴업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인정되는 휴업 허가 사유는 사고, 질병, 차량정비, 운수종사자 부족 등이며 휴업 허가 총량은 전체 파주시 택시 면허 대수에 5% 이하로 제한된다. 휴업 허가 사유 외에 허가를 받지 않고 휴업을 하거나 휴업 허가 기간이 지난 후에도 사업을 재개하지 않는 경우, 개인택시는 1차 사업정지 30일 또는 과징금 180만 원, 2차 사업정지 60일 또는 과징금 360만 원, 3차 위반 시 면허
경기 의정부시의 도시개발과 공공시설물 관리 등을 담당할 의정부도시공사가 7일 공식 출범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기존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에서 추진했던 공공시설물 관리와 운영의 범위에서 사업분야가 확대 되어 새롭게 출발했다. 자본금은 116억5천만원, 2본부 1실 15개팀과 임직원 382명 규모로 구성됐다. 의정부시에는 미군 반환공여지와 국군부대 이전 부지 등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해야 할 수요가 많은 만큼 기존의 대행사업과 함께 306보충대·캠프 카일·캠프 잭슨 도시개발사업 등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의 재정부담을 줄이고 개발이익이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경제 선순환 구조가 마련된다. 도시공사의 출범과 함께 자체 개발사업 발굴로 기업 유치 여건 조성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가 살기 좋은 매력적인 자족도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의정부도시공사의 성공적인 운영이 필수적”이라며 “의정부도시공사가 의정부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일산서구 탄현동 소재 두산위브더제니스 초고층공동주택에서 지역특성화 맞춤형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겨울철 공동주택의 대형화재는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시는 공동주택 거주민의 안전을 위해 화재에 취약한 초고층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민방위 훈련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민·관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가상화재 경보발령을 시작으로 화재신고 등 상황전파, 소화기 및 소화전으로 초기대응, 입주민 대피를 위한 신속한 안내방송이 이루어졌으며 입주민은 유도요원의 인도에 따라 침착하게 계단을 통해 외부로 대피했다. 또한 아파트 발화지점을 향한 소방차 방수, 응급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구급차 병원 이송에 이르기까지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이뤄졌다. 화재 대피훈련 종료 후에는 고양특례시ㆍ일산소방서ㆍ민간전문가 합동으로 아파트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고양특례시는 초고층공동주택의 특성에 맞는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 계획 수립 △초기 대응대 운영 △종합방재실 운영실태 등 의무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민방위 훈련 강평을 통해 “초고층공동주택의 화재사고는
경기도는 올해 도비 6억 원 포함 사업비 총 52억 원을 투입해 길고양이 2만 6천100마리에 중성화수술을 지원하고 급식소도 53개를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도가 매년 진행해온 사업으로 최근 5년 동안 12만 7천958마리의 중성화 수술을 완료하고 313개의 급식소를 설치했다. 고양이 중성화는 TNR(Trap 포획, Neuter 동물병원 연계 중성화수술, Return 방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경기도 31개 시군 여건에 따라 계획 수립 후 단계별 혹은 통합적으로 동물병원, 동물보호센터, 민간단체, 수의사회 또는 그 지부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급식소 설치를 요구할 경우 해당 시군 담당자는 사람이 자주 드나드는 곳을 피해 설치한다. 급식소 전담 관리자는 배식 장소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급식소 주변 길고양이 개체수 파악 등 중성화 사업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업무도 함께한다. 김종훈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고양이는 서식지에 높은 애착을 갖는 영역 동물인 만큼 개체수를 관리하고 사전에 증가를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과 급식소 설치 지원을 통해 고양이를 보호하는 것을 넘어서 도민과 길고양이가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경기 파주시가 인디뮤지션들의 최대축제인 ‘2024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개최지로 임진각 평화누리로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파주시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개최지로 확정됐으며,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인디뮤지션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향유할 수있도록 열리는 문화행사다. 경기도와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10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국내외 인디뮤지션들과 ‘인디스땅스’의 공연이 펼쳐지며, 전시 등 시민참여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로 차별화된 음악 축제를 개최하여 ‘문화도시 파주’로 한발 더 나아가는 한편, 축제장 내외 상권 및 이와 연계한 먹거리 트럭 운영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포크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 축제를 개최해 시민들의 문화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전세사기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전연령의 저소득층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경험이 적은 청년 저소득층에게 보증료를 지원한 바 있는 시는 올해 모든 연령의 서민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 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하여 전세사기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에게 기 납부한 보증료의 전부 또는 일부(최대 30만원)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및 연 소득 △청년 5천만 원 이하 △청년 외 6천만 원 이하 △신혼부부 7천 5백만 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외국인 및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등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주택과 관계자는 “고양시민의 전세금 미반환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경기 파주시는 출퇴근 상습 정체구간으로 몸살 앓고 있는 서울-문산 고속도로 금촌 나들목(IC) 진입로 1개 차로를 확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선될 금촌 나들목은 2020년 11월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 이후 진출입로 부근의 교통량 증가로 출퇴근 시간대에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곳이다. 이에 시는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금촌 나들목(IC) 주진입도로 800m 구간의 1차선을 추가로 확장한다. 오는 12월 개통을 목표로 지난달 27일 본격적인 공사 시작과 함께 지장물 이설, 도로포장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출퇴근 시간 교통량이 집중되는 진입로 구간의 혼잡이 해소되어 시민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파주시는 시민의 불편을 일으키는 도로 상황을 살피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시민들이 야경을 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행주산성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오는 9일부터 10월까지 2·4째 주 토요일마다 문을 연다.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 중의 하나인 행주대첩을 이룬 역사적인 현장이다. 산성의 형태는 덕양산을 둘러쌓은 퇴뫼식 토성으로 전체 둘레길이는 약 1km이며 한강을 낀 아름다운 풍광과 역사적 현장을 느낄 수 있는 관광명소다. 관람객들은 행주산성의 시작인 대첩문으로부터 권율장군 동상을 지나, 충장사, 덕양정 등을 둘러보며 행주대첩비가 있는 정상에 올라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탁 트인 한강 야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주산성 야간개장 관람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입장마감은 오후 9시까지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주차는 행주산성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비는 일반운영 시간에는 유료, 오후 6시 이후 야간개장을 위해 입장하는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간개장 운영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행주산성의 야경을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가 근로자들의 휴식과 소득 보장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상병수당 3단계 시범사업 지역 선정' 공모에 도전한다고 21일 밝혔다. 상병수당은 취업자가 업무 외 질병이나 부상으로 경제활동이 불가한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해 주는 제도로, 요건에 충족되는 대상자는 급여 지급 기간 동안 하루에 4만 7560원(‘24년 기준 최저임금의 60%)을 지급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 7월 본격 도입을 앞두고 단계별 시범사업을 추진해 바람직한 제도 모형 설계 및 원활한 사회적 논의를 위한 실증적 근거·사례를 축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파주시는 상병수당 도입에 대한 취지에 공감하고 공모사업 시범지역 참여에 대한 강한 의지로 관련 부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범시민 서명운동까지 준비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몸이 아파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근로자들이나 질병이나 부상 치료로 인해 일을 할 수 없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 이들을 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는 것은 참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모든 근로자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아프면 쉴 권리’를 보장하는 데 파주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상병수당 3단
경기 고양특례시는 올해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총 1812대를 대상으로 61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와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2004년 12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한 지게차‧굴착기이다. 특히 올해에는 저감장치를 부착하여 출고된 4등급 경유차도 조기폐차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지원기준은 대기관리권역 또는 고양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되어 있고, 정부지원을 받아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된 이력이 없어야 한다. 또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하고 대상선정 통보이후 지정폐차장에 입고한 후 차량상태 확인 검사에서 정상 가동 판정을 받아야 한다. 조기폐차 신청자에 대한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 가액을 기준으로 공고문의 상한액과 지원율에 따라 지급된다. 대상 차량의 소유자가 저소득층이나 소상공인인 경우에는 지원한도 내에서 100만원이
경기 고양특례시는 출산을 앞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은 여성농업인이 출산(예정)으로 작업을 일시 중단 할 경우 영농중단을 방지하고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고양특례시 농어촌 또는 준농어촌 지역에 주소를 두고 전업 영농에 종사하는 출산(예정) 여성농업인이다. 출산(예정)일 기준으로 산전 90일부터 산후 150일까지로 240일 기간 중에 최대 90일까지 농가도우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농가도우미 1일 단가 9만5880원을 적용하여 최대 856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농업인 증명서류, 출산(예정)증명서,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농가도우미 이용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출산한 또는 출산예정인 여성농업인 농가 도우미 지원 사업으로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청년성장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국비 1억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하지 않도록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사업으로 청년카페 운영과 직장 적응지원 등 2개 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시는 직장 적응지원 분야의 공모에 선정되어 직장 내 청년 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과 입사 초기 청년들의 직장 적응 등을 지원한다. 파주시는 청년 친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인사담당자 등 조직관리자를 대상으로 청년세대와의 소통법 등의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해 기업문화 개선을 돕고, 노무, 인사 등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상담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입사한 청년을 대상으로 보고서 작성, 엑셀 등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실전 교육과 직무적응 상담 등도 지원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청년들의 직장 적응을 원할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