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법원읍 대능 공동묘지내 무연분묘 약 700기를 대상으로 오는 9월 추석 연휴 기간 전후로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연고자 없이 장기간 방치된 무연분묘에 대한 정비가 마무리되면 주변 경관이 크게 개선될 뿐 아니라, 법원 문화공원 조성사업 부지도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파주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4차례에 걸친 ‘대능리 공동묘지 분묘 개장’ 공고와 함께 홍보 현수막 게시, 일간지 공고 등 연고자 파악을 위한 절차를 이행해왔다. 이번 정비 대상에 오른 700기의 분묘는 현재까지 연고자나 관리자가 나타나지 않은 경우, 시는 관련법에 근거해 무연분묘 개장을 진행하고, 개장 이후 파주시 무연고 장사시설에 5년간 봉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연고자가 확인된 분묘는 200여 기로 130기를 이전 완료했으며 잔여 70여 기에 대해서는 연고자와 협의해 연말까지는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유초자 노인장애인과장은 “분묘 개장 기간 동안에는 공동묘지의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며 “이번 정비를 통해 법원문화공원 부지 확보를 통해 공원이 조성되면 시민 편의 향상과 도시 경관 개선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도로와 보도에 무단으로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드)에 대한 강력 단속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현재 고양특례시에서는 5개 대여업체가 약 5천대의 전동킥보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불법 주정차 된 개인형 이동장치가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시는 담당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전담반을 꾸려 전동킥보드를 견인하고 대여업체에 견인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횡단보도 진출입로와 지하철역 출입구, 자전거 전용도로 포함한 차도 위, 버스정류장 및 택시승강장 주변, 횡단보도·점자블록·교통섬 위, 소화전 주변 및 어린이 보호구역 등 견인 구역에 무질서하게 주차된 전동킥보드를 견인할 계획이다. 단속 시 적발된 전동킥보드를 대여업체에서 1시간 이내에 자체적인 수거 또는 이동하지 않으면 강제 견인조치한다. 견인료는 1대당 3만 원이 부과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해 불편 민원과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여업체에 안전관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아 강력한 대응에 나서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해 실질적이고 강력한 조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
경기 파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GTX 환승센터 주변 교통혼잡 개선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김영진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교통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시와 LH는 GTX 개통 전 충실한 교통대책 이행을 위한 협업체계를 견고히 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환승센터 주변 교통영향권에 대한 교통 모의실험 분석을 통한 도로 기하구조 개선,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 교통정보 제공 장치 설치, 환승주차장 동선체계 정비 등 이용자 중심의 다양한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GTX 운정역 인근에 조성될 환승 주차장의 접근 동선별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고 맞춤형 교통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운전자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교통 혁명이라 불리는 GTX 개통에 앞서 교통문제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선행 조치는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업을 통해 52만 파주시민이 불편함 없이 G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LH파주사업본부장
경기 고양특례시는 전통시장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원당전통시장과 일산전통시장에 증발냉방장치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증발열 원리를 이용해 만든 증발냉방장치는 미세한 안개가 주변의 열 에너지를 흡수하며 순간 증발하는 과정에서 온도를 3에서 5도 낮추는 시스템이다. 이번 증발냉방장치 설치 공사는 이달 중 완료될 예정이다. 전통시장 방문객들이 시원하고 청량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증발냉방장치 도입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의회는 사업이 중단된 'K-컬처밸리' 의 재추진 등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30일 제287회 임시회에서 ‘고양특례시 K-컬처밸리 성공적 완성을 위한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안건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최성원 의원, 부위원장에는 국민의힘 손동숙 의원을 비롯해 8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최성원 의원은 “K-컬처밸리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문화관광 산업 진흥과 국제 규모의 고부가가치 창출, 더 나아가 K-콘텐츠 중심지로 도약 등을 기대할 수 있는 108만 고양시민 전체의 숙원사업"이라며 “K-컬처밸리 성공적 완성을 위해 고양시 차원의 대안과 방안을 모색하고자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는 관내 공영주차장의 주차 요금을 스마트폰으로 정산할 수 있는 ‘파주시 통합주차포털’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공영주차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 요금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정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스템을 이용하면 주차 요금 정산을 위해 무인 정산기를 찾아다니거나 주차 차단기 앞에서 정차할 필요 없이 빠르게 나갈 수 있다. 시는 ‘파주시 통합주차포털’ 시스템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QR코드(정보무늬)를 제작해 공영주차장 내에 부착했다. 시민들이 QR코드로 접속하면, 별도의 로그인 없이 간편하게 자신의 주차 정보를 확인하고 요금을 정산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요금도 자동으로 감면된다. 시민들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차 번호판을 인식해 국가유공자, 장애인, 경차, 친환경차의 요금을 50% 감면해 준다. 또, 파주시 통합주차포털에 가입 후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하이패스처럼 정차 없이 출차가 가능하며, 출차와 동시에 자동으로 정산된다. 시는 전통시장이나 식당에서 종이주차권 대신 전산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고양특례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부존재 차량'에 대한 자진 멸실 신고와 말소 처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부존재 차량은 등록은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차량을 말한다. 2024년 3월 기준으로 고양특례시에 등록된 차량 수는 총 46만1203대지만 이 중 부존재 차량은 약 1만801대로 추정된다. 이는 전체 차량의 약 2.34%를 차지한다. 부존재 차량에 대한 환경개선부담금, 조기 폐차 지원, 종합검사, 의무보험, 자동차세 부과 등으로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 또 차량 소유주에게는 불필요한 과태료와 세금 부담이 가중되면서 사회복지 급여에서도 제외된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미 멸실 인정된 3458대의 차량 중 말소 가능 대상 차량에 대해 차주가 자진해 말소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해 말소 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차량등록과 관계자는 "부존재 차량의 자진 멸실 신고와 말소 처리를 통해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기 의정부시는 서울시가 다음달 3일부터 폐선하기로 결정한 106번 버스 노선에 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노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기존 106번 폐선 철회 입장을 고수하면서 서울시가 폐선을 강행할 경우 시민 불편이 커지는 것을 우려해 가장 효과적인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106번 폐선에 대한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동부터 도봉산까지 운행하는 106-1번으로 오는 8월3일부터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오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총 4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은 가능동과 도봉산 구간을 왕복하며 새벽 이용 수요의 충족과 지하철 1, 7호선의 연계,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에서 서울버스로의 환승 여건이 마련된다. 또한 방학동까지 운행하던 56번 버스를 수유역까지 종점을 연장하고 평화로 구간 기존 36번 버스를 4대 증차해 배차간격을 5~10분 단축하는 등 전철 4호선과의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운행 중인 106번 버스의 이용 현황을 분석해 기존 평화로 이용 수요의 분산과 전철 및 타 버스 노선의 환승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 의정부시가 운영하는 새로운 106번을 신설한다는
경기 파주 통일동산이 경기도의 ‘2023년도 관광특구 진흥계획 집행상황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관광특구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관광특구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되는 평가다. 평가 항목은 잠재성(30점), 이용편의성(20점), 효율성(20점), 지속가능성(30점) 등을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합동평가를 실시했다. 파주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총점 90점으로 인근 동두천, 평택 특구보다 높게 받았다. 관광진흥법에 따라 특례시인 수원·고양시는 자체평가를 실시해 이번 평가에서 제외됐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공공기관 등과 협업을 통한 홍보사업, 국립박물관 클러스터, 캠핑장 도입 등 관광특구 내 다양한 신규사업 유치와 헤이리 예술축제, 삼도품 축제, 파주 시티투어 등 지역 특색을 활용한 프로그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 평가에서 제시된 개선 사항 적극 이행과 관광특구 진흥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탄현면 성동리와 법흥리 일대 약 300만㎡(91만 평) 규모로 조성된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2019년 4월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인근에는 국립민속박물관, 오
경기 고양특례시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소셜아이어워드(i-AWARD) 2024’ 유튜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셜아이워드 2024’은 SNS미디어플랫폼을 활용한 혁신사례들을 대상으로 4000여 명의 일반인 및 전문평가위원단이 가장 모범적인 서비스 사례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고양특례시 유튜브는 이번 심사에서 일반인 평가 5개 부문(브랜드·콘텐츠·마케팅·서비스·디자인)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위원들은 공무원 업무 소개를 예능형 콘텐츠로 잘 풀어냈던 점, 깔끔하고 직관적인 디자인, 그리고 시청자와의 쌍방향 소통에 매우 노력하고 있다는 것에 높은 호평을 받았다. 고양특례시 유튜브는 2024년부터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타지자체와는 차별화된 정기적인 송출에 힘쓰고 있다. 9급 공무원이 매달 다른 부서로 전보하는 <전보자>, 고양시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의 하루를 찾아가는 <특삶품>, 행주한우·일산열무·가와지쌀 등 고양시 특산물로 만드는 요리 레시피 <특레시> 영상이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업로드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홍보 콘텐츠 개발을 위해
경기 파주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성토지에서의 토사유출, 배수불량 등에 따른 피해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점검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개발행위허가를 받고 성토작업을 하는 필지를 찾아 현장상황을 확인하고 주변 농지와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 복구 및 안전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반복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시설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성토 구간에 사면보호조치를 이행하도록 지도했다. 시는 불법 성토로 피해가 발생한 대상지에는 즉각적인 원상복구 행정처분 및 사법기관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허가지에 대한 점검과 함께 불법 성토지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일부 매립업자가 “좋은 흙을 공짜로 매립해주겠다”고 접근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허가지를 면밀히 점검하고 불법 성토지에 대해 철저히 단속하는 등 농지 성토로 인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덕이동 데이터센터 건축허가 직권취소 행정처분에 대한 법률 자문 결과 직권취소가 어렵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향후 인근 주민들과 심각한 갈등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주민 피해가 없도록 다각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이달 초 회신받은 덕이동 데이터센터 건축허가 직권취소 법률 자문 결과 주민 피해에 대한 객관적 사실 확인 없이 주관적 판단만으로 건축허가를 취소하는 것은 재량권 한계를 넘어선 것으로 판단될 여지가 크며,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장래 피해의 우려만으로 적법한 건축허가 직권취소는 부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권취소는 공익의 필요 등이 상대방 불이익을 정당화할 만큼 강한 경우에 한해 허용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온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일산서구 덕이동 일대에 건립 예정인 덕이동 데이터센터는 GS건설 계열사인 마그나피에프브이(주)가 일산서구 연면적 1만6천945㎡에 지하 2층~지상5층, 높이 49.84m 규모로 공사를 추진 중이었다. 지난해 건축허가를 받아 올해 상반기 착공 예정이었지만 전자파와 소음, 열섬현상, 일조권 침해 등 주민들의 피해 우려가 커지자 진행과정이 중단됐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