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는 내년 2023년 9월 15~17일에 열리는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로 선정되었다고 15일 밝혔다.
▲ 고양종합운동장 전경<고양시 제공>
시는 같은해 9월22~23일 '제17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도 함께 개최한다.
고양시는 지난 2020년에 4개 종합체육대회 개최 예정지였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대회가 전면 취소됐다.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와 풍부한 국내·외 종합대회 개최 경험 등을 바탕으로 경기도 실사단 현장점검을 통해 2023년 대회 개최지로 재선정되었다.
도종합체육대회는 4개 대회로 구성된다. 기존에는 4개 종합체육대회를 한 개최지에서 모두 여는 ‘단년도 동시 개최 방식’이었으나 2023년부터 ‘양해년도 분산 개최 방식’이 도입된다.
고양특례시는 일반인 부분 2개 대회(9.15~9.17. 생활체육대축전, 9.22.~9.23.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선수 부분 2개 대회(5.11.~5.13. 체육대회, 4.27.~4.30. 장애인체육대회)는 성남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대회에 참가하는 도내 31개 시·군 서포터즈를 조직하는 등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