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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윤화섭, '안산 그랑자이 1·2차' 심각한 주차난 숙제 푼다

윤화섭 안산시장 범시민후보, '복합문화시설' 건립해 해소
주차대란 해소책 공약…사업자 기부채납 통해 해결
옛 중학교 부지에 주차장·어린이·어르신 등 복합시설

연임에 도전하는 윤화섭 안산시장 범시민 후보(현 안산시장)는 17일 안산 그랑시티자이 1·2차 아파트의 심각한 주차대란 해소 공약을 발표했다. 

 

옛 중학교 용지에 주차장을 포함한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해 주차 스트레스를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복합건물에는 주차장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어르신 시설, 생활 편익,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윤 후보는 "복합건물은 시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사동 90블록(그랑시티자이) 사업자가 전액 부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안산시는 이 일대 개발을 하면서 700억 원 상당을 기부채납 하기로 사업자와 협약했는데, 이 가운데 일부를 복합문화시설로 제공받겠다는 게 윤 후보의 계획이다. 

 

사업자 측도 입주민 편익을 위해 복합문화시설 건립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2월과 10월 각각 입주를 시작한 그랑시티자이 1·2차 아파트는 6600가구에 이르는 대단지이나, 가구당 주차면을 1.27대 적용하면서 주차난이 심각한 실정이다. 1차 아파트의 경우 등록 차량 수가 6300여 대에 이르지만, 주차면은 4745대분에 불과할 정도로 협소하다.

 

윤화섭 후보는 “그랑시티자이 1·2차 아파트 입주민들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사업자의 개발이익금 일부를 주차장을 포함한 복합건물로 제공받으려 한다”며 “사업자와의 협상에서 최대한 주민 이익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