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설명을 맞아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고 온누림상품권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행사가 오산시 전통시장인 '오색시장'에서 진행된다. ▲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 제공> 2023년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으로 오색시장이 선정됐기 때문이다. 오산시와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오색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는 "상품권행사기간에 국내산 농축산물을 구입하면 점포주는 구매금액에 따라 교환권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고객은 별도 설치된 부스에서 교환권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구매 금액의 최대 30%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14일~ 21일까지 8일간 진행하는 행사이다. 기간중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지급 받는다.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장은 “오색시장의 신선한 농축산물이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창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오색시장에서 야맥길장, 야맥축제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는 총 사업비 250억 원이 소요되는 (가칭)문산거점도서관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상반기에 마무리 하고,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 문산거점도서관 조감도<파주시 제공> 문산거점도서관은 파주 남부지역 및 운정신도시 지역에 편중된 도서관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보편적 문화복지혜택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파주시 북부지역 분관도서관을 총괄 지원하는 거점도서관이다. 도서관은 국비 등을 포함한 250억 원을 들여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되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5억원과 행안부 특별교부세 11억원을 지난해 확보되면서 시의 재정부담을 덜게 됐다. 새로 신설되는 도서관인 만큼 시대흐름에 맞게 유니버셜 디자인과 도서관 이용환경의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는 공간디자인을 통해 이용객의 편리성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파주시 이성근 평생교육과장은 “문산 거점도서관이 파주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평화통일의 가치를 전하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2023년 새해를 맞은 지난 3일 박물관 숙원 사업이었던 신규 유아 휴게실을 열었다. 유아 휴게실 입구 사진 <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2012년 마련된 1층 상설 전시장 ‘자연 놀이터’ 내 수유실과 2016년에 3층 복도 공간에 설치된 1평 남짓의 간이 수유실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박물관 관람객 수 대비 협소한 수유실 규모와 낙후된 시설에 대한 내부 개선 의지와 더불어 현 육아 트렌드에 발맞춘 인프라 확충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예산을 확보하고, 박물관 내 자체 TF팀을 꾸려 내부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간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새롭게 조성되는 유아 휴게실은 기존 수유 공간의 약 2배인 47.7㎡(약 14.5평)으로 공간 규모를 넓히는 한편, ‘수유실’이라는 공간 명칭을 ‘유아 휴게실(Baby Lounge)’로 바꿔 공간의 기능과 이용층 범위를 확대하고자 했다. 이번 조성 공사를 통해 기존 수유실 내 별도 구획되지 않았던 모유 수유 공간의 확보와 영유아의 젖병이나 기저귀 등을 씻을 물 사용이 불가했던 불편 사항 등이 전면 개선됐다. 이를 위해 공간 내부는 모유 수유실 3개(가족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와 함께 세계유산 남한산성 연구총서 제11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남한산성 연구총서 제11권 <경기문화재단 제공> 이번에 출간된 연구총서는 『세계 문화유산 보방의 요새들』로 2년여의 준비를 통해 만들어졌다. 2008년 프랑스의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보방의 요새들'은 프랑스의 국경을 둘러싼 12개의 성곽군으로 유럽을 대표하는 성곽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유산 남한산성 연구총서는 2011년 제1권을 시작으로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그 학술적 가치 발굴과 연구 내용 및 국내외 학술대회를 통한 결과물들을 담아서 지속적으로 발간해 왔다. 이번에 간행되는 제11권은 국외 단일 세계유산 성곽을 다루는 첫 번째 결과물이다. 세바스티앙 르 프레스트 드 보방(Sébastien Le Prestre de Vauban)은 17세기 프랑스 루이 14세 시기에 활약한 당대의 가장 위대한 공학자이자, 서양 군사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그가 설계하고 축성한 성곽들에 기반한 ‘성곽축성원칙’은 거의 100년 동안 유럽 전역에서 널리 사용됐으며, 그의 공격 전술은 20세기 중반까지도 계속 사
안성시 청소년 홈스테이 참여 학생들이 미국 브레아시로 출국 했다.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안성시 청소년 홈스테이 참여 학생들이 오늘(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브레아시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 <안성시 제공> 안성시에 따르면 이번 홈스테이 프로그램의 참가자는 영어 인터뷰를 통해 선발된 관내 중학생 30명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오늘(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브레아시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며 학습체험 및 문화체험 등을 경험하게 된다. 출국행사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를 대표하는 청소년으로 선발된 만큼 홈스테이 기간 동안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해 달라"며"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우고 경험해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며 출국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안성시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은 안성시와 브레아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인데 이번이 열한 번째 추진된 것이다.
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 등 수원시 3개 공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증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 수원박물관 전경 <수원시 제공> 수원박물관·수원화성박물관은 2017·2019년에 이어 3회 연속, 수원광교박물관은 2회 연속으로 평가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광교박물관(2014년 3월 개관)은 2017년에 ‘박물관으로 등록한 지 3년 이상 된 공립박물관’이라는 기준에 미치지 못해 평가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다. 2016년 11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으로 도입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공립박물관의 난립과 방만한 운영을 제재하고, 공립박물관의 운영을 내실화해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박물관을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전국 공립박물관 272개를 대상으로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공적책임 등을 평가해 평가 대상의 51.1%인 139개 공립박물관을 인증기관으로 선정했다. 서면조
광교신도시는 수원지역의 대표적인 유원지인 원천유원지가 있었던 현재 광교호수공원이 있는 자리다. ▲ 1970년 원천유원지 전경 <수원시 제공> 1977년 국민관광유원지로 지정됐고, 1980~90년대에 원천호수 주변에 행락시설과 놀이기구 등이 들어서며 수원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놀러와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유원지로 유명했다. 특히 1980~90년대에는 수원시 학생들의 단골 소풍 장소로도 널리 알려졌었다. 광교신도시가 착공되면서 원천유원지 놀이시설, 식당 등이 문을 닫았고, 2008년 원천유원지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하지만 원천호수와 신대호수는 광교신도시 개발과 함께 광교호수공원으로 다시 태어났으며 지금도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금은 사라진 ‘수원 원천유원지’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사진전이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수원광교박물관은 올해 12월 3일까지 박물관 2층 복도에서 틈새전시 ‘기억나니! 수원 원천유원지’ 전시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 1990년대 원천유원지를 찾은 사람들 모습 <수원시 제공> 이번 전시회에는 1980년대 원천유원지 상가·놀이시설, 1990~2000년대 원천유원지, 오늘날 광교호수
경기도는 도민에게 겨울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 ‘겨울빛광장’과 ‘눈썰매장’ 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경기도 제공> ‘겨울빛광장’ 행사는 지난 12월 23일에 시작되어 2월 19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경기평화광장 정면 출입구에는 시간을 달리는 성벽 조형물을 시작으로 프러포즈 포토존이, 잔디광장 좌측에는 조명 트리, 눈사람 가족, 북극곰 벌룬 등이 준비되어 있다. 우측에는 2023년 토끼해를 상징하는 달토끼와 반딧 별빛 및 수목 엘이디 등 18종의 다채롭고 다양한 빛 장식물들이 광장의 밤을 화려하게 꾸며놨다. 경기평화광장 잔디광장은 1월 10일부터 2월 26일까지 40일간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 2년 만에 개장하며 주말을 포함하여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1회당 120분씩 2회에 걸쳐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에는 휴장한다. 또한, 눈썰매장 부대프로그램으로 눈놀이터(눈꽃성 깃발 놀이, 눈사람 만들기 등)와 소규모 컬링 체험 등을 운영한다. 송용욱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겨울철을 맞아 경기평화광장에 마련된 빛 전시와 눈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지원한 경기도 예술인 웹진 <아톡(Artalk)> 창간호가 발간됐다. <아톡(Artalk)>은 경기도 예술인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정책적 담론을 스스로 형성할 수 있는 장(場)을 만들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로, 경기도 예술인이 직접 만들어 별도의 플랫폼에서 발간했다는 게 특징이다. ▲사진 제공 <경기문화재단> 경기도 예술인 웹진 <아톡>을 발간한 예술인 그룹은 2022년 경기문화재단이 경기도 예술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진행한 ‘찾아가는 예술인 정담회’와 ‘경기 예술인 소통 회의’에 참여했던 소통 위원들로 구성됐다. 하반기부터 매달 워킹 그룹을 통해 웹진의 운영방식, 이름, 주제 및 구성 등을 결정하여 예술인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 전반을 일궈냈다. 그 결과 첫 호의 주제는 ‘예술인과 가족’으로, 한 명의 예술인과 얽힌 다양한 예술인 가족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예술인 부모의 입장에서 본 아이의 예술교육부터, 역으로 예술인의 가족으로 살아가는 예술인의 이야기, 특별 기사로는 가족이라는 주제를 넓혀 또 다른 가족의 형태라고 할 수 있는 대안 공동체 ‘홍동 마을’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상상캠퍼스는 지난 12월 유기동물보호소 사료·물품 기부 및 복지시설 물품 전달 등 도민과 함께하는 ESG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복합문화공간 경기상상캠퍼스는 2022년 유기동물들에게 필요한 겨울나기 물품을 기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했다. 디자인1978 개관 전시에 참여한 리루 앤 구미베어 작가의 유기동물 도자 작품 ‘WHERE IS NABI’, 반려동물 축제 “상상투게더” 연계 플로깅 캠페인 ‘상상줍깅’의 수익금으로 총 340kg의 사료를 경기도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부했다. ▲사진 <경기문화재단 제공> 또, 도민들이 함께 참여한 헌이불 모으기 프로젝트 “댕댕이를 부탁해”의 물품을 함께 전달했다. 전년도에 이어 경기도 문화누리카드 이용 4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 그루버와 협업해 제작한 교육키트 ‘상상꾸러미’ 111개 및 마스크 900장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했다. ▲사진 <경기문화재단 제공> 야외활동이 축소되고 방학이 시작되는 동절기에 지속적인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물품 전달은 동두천아동센터(동두천), 성신요양원(양주), 수원나자렛
경기아트센터가 오는 1월 14일 (토), <2023 이미자 노래인생 60년 기념 음악회>를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가수 이미자는 지난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한 이래 60년이 넘는 시간동안 무대에서 노래를 선보이고 있다. 공연은 ‘동백 아가씨’, ‘여자의 일생’ 등 수많은 명곡들과 함께 가수 이미자의 노래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사진 <경기아트센터 제공> 가수 이미자는 한국 대중음악사의 아이콘이자,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노래로 대변해온 가요계의 ‘살아있는 역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자는 한 인터뷰에서 “내가 노래하는 것은 하늘에서 부여받은 소명이며, 죽는 날까지 혼신을 다해 노래하고 싶다” 고 말하며, 오랜 활동 기간에도 여전한 열정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이미자는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추억 속의 명곡을 노래하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 게스트도 함께 한다. 독일 출신으로, 한국에서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로미나가 무대에 올라 이미자의 노래를 선보인다. 또한 가수 출신 베테랑 MC 이택림이 공연의 진행을 맡아, 더욱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무대를 이어간다. 이미자
경기 포천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영상 미디어 시대에 맞춰 시민의 미디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참여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생활문화복합시설인 포천미디어센터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 포천미디어센터<포천시 제공> 이번 시범운영기간중 시는 영상/라디오 스튜디오, 상영관, 1인미디어실, 편집실, 교육실 등 시설 공간을 대여하고 영상 장비인 캠코더와 카메라 등 22대를 대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드라마 대본, 영화 시나리오, 콘티북 등 전문 도서를 열람할 수 있고 뉴미디어(VR, 크로마키) 체험, 유튜브 콘텐츠 체험, 미디어 힐링 체험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운영된다. 포천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분들에게 좀 더 빨리 친숙하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1월말 정식 개관에 앞서 미비한 점을 하나씩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천청년비전센터 4층에 위치한 포천미디어센터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