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우수기업의 구인난 해소 및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2022 평택시 일자리박람회(일자리 잡(JOB)고 희망 업(UP)!)」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박람회에는 지역내 50개 우수업체가 참여해 사무·생산·영업·판매 등 여러 직종에서 1,300여 명을 모집한다.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구직자와 인사담당자가 1:1 개별면접을 진행하고 면접 우수자에 대해 해당 기업체 채용 기회를 부여한다. 평택고용센터, 평택상공회의소 등 평택시 일자리센터 협력기관들은 채용홍보관 부스를 열어 구직자들에게 계층별, 연령별 맞춤형 취업상담 및 일자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구직자들의 볼거리와 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지문적성관, 취업타로관 등 부대행사 부스도 운영한다. 평택시 우정식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취업면접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직자 개인이 스스로의 적성을 찾아가는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시는 또 문서 출력 및 복사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17일 경기도 경제부지사로 공식 취임했다. 염 부지사는 17일 오전 8시 30분 수원 현충탑을 참배한 뒤 경기도 광교청사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동연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민선 8기 경제부지사로서의 일정을 시작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취임식은 생략하고 경기도청 내부망 메일로 직원들에게 취임 인사를 전했다. 시급한 민생현안 대응에 집중하겠다는 의도에서다. 이어 도의회 의장·부의장, 여야 대표를 만나 상생과 협력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염 부지사는 취임 인사에서 “항상 낮은 자세로 도민의 어려움, 중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의 애로에 귀를 기울이며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 경기도 경제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염 부지사는 “일하는 동안 모든 과정에서 ‘도민의 삶’을 최우선의 기준으로 삼고 민생회복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염 부지사는 김동연 지사의 1호 결재인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의 추진상황과 ‘민생안정 분야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첫 보고를 받으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 밖에도 염 부지사는 엠지(MZ)세대 직원 10여 명과 함께 오찬을 나누며 “언제든 부지
국내 최정상급 발레단들의 수준 높은 발레 레퍼토리가 늦여름 수원의 밤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수원시는 오는 1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1일까지 4일간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2022 수원발레축제’가 펼쳐진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가 주최하고 발레STP협동조합과 수원발레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8회 2022 수원발레축제는 수원특례시 원년과 민선8기 출범을 기념해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고 설명했다. 발레STP협동조합 소속 7개 민간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김옥련발레단,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을 주축으로 국립발레단, 광주시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주니어컴퍼니, 예원학교 등이 초청돼 함께 공연한다. 팔달구 인계동 수원제1야외음악당에 마련된 메인공연장은 시민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된다.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네이버TV(https://tv. naver. com/suwonballetfestival)를 통해 실시간으로 메인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오후 8시 시작되는 메인공연은 총 3일간 ‘클래식&모던(19일)’, ‘발레 마스터피스(20일)’, ‘발레 갈라 스페셜(2
수원지역 예술문화의 허브 역할을 할 '수원시 팔달문화센터'가 문을 열고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팔달문화센터’ 16일 공식 개관 수원시는 지난 16일 팔달구 수원천로 336 수원화성박물관과 삼일중학교 사이에 둥지를 튼 ‘팔달문화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년간 총 10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팔달문화센터’는 총 1548.86㎡의 면적에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다. 수원화성 관광특구 내 수원천 인근에 위치한 팔달문화센터는 신한옥 건축물로 지어졌는데 단층의 한옥 건물 3채가 가운데 마당을 둘러 싸고 있다. 한옥 건물은 신한옥의 외형적 특성은 물론 예술인들이 각종 공연이나 전시 등의 활동에 제약이 발생하지 않도록 곳곳에 세심하게 배려했다고 시는 강조했다. 마당이 무대가 되고 주변 한옥 건물의 툇마루와 디딤대가 객석이 되는 구조인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관리도 할 수 있도록 경화마사토 포장으로 마감했다.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카페도 운영 중인데 한옥 처마와 어우러진 수원천과 줄지어 선 버드나무를 감상하며 수원팔경 중 하나인 ‘남제장류’를 즐기기에 딱 좋은 위치다. 인근에 분포한 감성 카페들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장마철인 지난 6~7월 도에서 유통되는 쌈 채소류 341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16건(4.7%)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수원,구리,안양,안산 등 도내 4개 공영농수산물도매시장과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에서 수거한 쌈 채소류로 상추, 치커리, 참나물 등 소비가 많은 12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검출 사례를 보면 상추 등 4건에서는 플룩사메타마이드가 최저 허용기준 0.01 mg/kg을 초과한 0.10~0.33 mg/kg 검출됐다. 참나물(0.02 mg/kg)과 들깻잎(0.06 mg/kg)에서도 다이아지논이 허용기준 0.01 mg/kg을 초과해 검출됐다. 연구원은 부적합 농산물 157kg을 압류 및 폐기해 유통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관할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생산자에 대한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약의 잘못된 사용 등으로 농약이 초과 검출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농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도의 대명사인 '2022 안산 대부포도축제' 가 열린다. 이번 '2022 안산 대부포도축제'는 코로나19로 달라진 소비패턴에 맞춰 대규모 야외행사를 지양하고 온라인과 로컬푸드직매장 등을 통한 직거래 판매행사로 전환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코로나19로 달라진 소비 패턴에 맞춰 올해도 대부포도축제를 야외 대규모 행사 대신 온라인 특별판매와 로컬푸드직매장 등 직거래 판매행사로 전환해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20일부터 대부포도 생산자단체 및 지역농협 관계자 등과 축제 추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대부포도의 판로 확대를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내일(17일)부터 ‘안산파머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대부도 캠벨얼리 200박스(2Kg) 특별판매를 시작하고, 9월 2일부터는 샤인머스켓(2Kg)을 10월 5일까지 총 2천500박스를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포도작황과 상품은 날씨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기 때문에 기상상황에 따른 포도 품위를 고려해 판매일정과 물량 등이 변동될 수 있고, 판매가격또한 판매 2일전까지 포도 경락가격으로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수원지역 내 구 도심권이 도시재생사업으로 활력이 넘쳐 나는 지역으로 되살아 나고 있다. 낙후지역으로 여겨 졌던 곳이 상인과 젊은 청년들이 함께 호흡하며 동력이 살아 나는 지역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 매산동테마거리에 어울림센터 준공 ‘매산동 어울림센터’는 1980~1990년대 성업했던 옛 ‘경기서적’이 있던 매산로1가 47-3번지 터에 ‘둥지’를 틀었다. 주차장을 겸한 너른 마당과 연면적 536.45㎡, 지상 3층 규모로 자리를 잡았다. ‘매산동 어울림센터’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낙후된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 일대 주민과 상인,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기존 건물 매입비 포함 총 58억6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11월부터 증축과 리모델링 등을 진행해 지난 5월 준공됐다. 1층으로 들어서면 4개의 주방과 계단식 공간이 눈에 띄는데 가운데를 중심으로 양쪽 2개씩 나눠진 공간에서 개별 영업이 가능하도록 각각 조리대, 조리기기 등이 갖춰져 있다. ‘ㄱ’자 형태의 공간을 연결하는 가운데 부분은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인데 계단형으로 설계돼 평소에는 자유로운 독서공간 등으로 활용하다가 주민 모임 시 프리젠테이션 등이 가능하도록 만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12일 화성시 제부도 인근 해상에 전투기가 추락한 인근 사고현장을 방문해 주변 환경 및 시설 등의 피해여부를 확인했다. 정 시장은 이날 훈련 중인 F-4E 전투기 1대가 서신면 송교리 윤돌섬 인근에 추락한 소식을 접한 뒤 곧 장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정 시장은 먼저 군당국에 민간인 밀집지역으로의 비행을 최소화해 줄 것에 대해 협조요청을 한 뒤 추락지점 부근에서 인명피해나 시설피해가 없었는지 등을 둘러봤다. 정 시장은 “사고 수습에 필요한 행정적 협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혹시 모를 주민피해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추락한 전투기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소속 F-4E 전투기로 오전(12일) 경기도 수원 기지를 이륙하여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화성시 전곡항 남쪽 9km 지점에서 엔진에 갑자기 불이나 추락했다. 다행히 조종사 2명은 비상 탈출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강 상태은 양호하다고 공군은 밝혔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 실현의 중심이 되는 정책기획관을 12일 임명했다. 신임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공익법인 한국교육정책연구소 사무국장, 한국교육신문사 및 교육플러스 편집국장 등 교육 기관과 교육 전문 언론사에서 30여 년간 근무한 교육전문가다. 또, 주민직선 5기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에서 대변인과 정책공약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경기교육 정책의 밑그림을 그렸다. 임태희 교육감은 신임 정책기획관에게 “경기교육을 바꾸고 새롭게 하는 첫걸음을 당당히 내디뎠다”라며, “자율, 균형, 미래의 3대 원칙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경기교육을 만드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가 폭우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등 취약주거시설에 대한 침수 방지대책을 풍수해 매뉴얼에 추가하고, 장기적으로는 반지하주택 주거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 피해 주민의 빠른 생활 안정을 위해 피해 사실만 확인되면 재난지원금을 즉시 지급하기로 했다. 사망·실종자에게는 최대 2천만 원, 주택전파 시 최대 1,600만 원을 지급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기도 수해복구 긴급대책을 마련해 12일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지난 9일 용인, 광명 등 수해 현장을 찾아 빠른 시일 내 반지하주택 등 위험지역 현황을 파악하고, 절차 최소화와 예산 대폭 지원으로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도는 우선 풍수해 종합대책과 행동조치 매뉴얼에 반지하 주거시설 침수 방지대책을 추가해 관련 부서와 시.군이 예방.대응.대책.복구 각 단계마다 중점 관리되도록 매뉴얼을 개선할 방침이다. 도내 반지하주택은 올해 6월 말 기준 8만7천914세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지속적으로 현황을 파악해 담당자를 지정하고, 우기 전 예찰 점검 등 대책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시군별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과 침수흔적도를 활용한 상습 침수지역의 방재시설(하수관로, 배수
안산시(시장 이민근) 관산도서관은 오늘(12일) 발생한 화재로 시설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관산도서관의 잠정 운영 중단으로 방학을 맞아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 등 시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해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12일 오전 11시 20분 경 관산도서관 1층 미디어실에서 발생했다. 미디어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한 관산도서관 직원들은 즉시 창문을 여는 등 긴급 조치 후 소방서에 신고했다. 소방서 조사결과 천정의 전기누전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도 관산도서관은 금요일이 휴관일이라 이용 시민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설복구에는 7~10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는 정확한 운영 재개일을 안산시 누리집과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운영 중단기간 동안 자세한 사항은 관산도서관(031-481-2751)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에 앞서 12일 동탄 센트럴파크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했다. 기림의 날은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8월 14일로 지정돼 위안부 피해자의 고통과 아픔을 세상에 알리고 추모하는 날이다. 이날 헌화식에는 화성시민을 대표해 정명근 화성시장과 김경희 화성시의회장,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 등 30여 명이 함께 했다. 정 시장은 “일본은 최근에도 강제동원 피해자에게 후생연금 탈퇴수당으로 99엔을 지급했다”며, “지난날의 만행을 반성하지 않는 일본에게 더욱 목소리를 높여 사과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성시와 함께 헌화식을 주최한 화성시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관내 10개의 여성단체로 구성돼 지난 2014년부터 소녀상 건립 등 위안부 피해자 인권 찾기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