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한국교육의 미래는 대학입시의 개혁에 달려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 1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이하 박람회) 현장을 둘러본 뒤 이같이 피력하고 사회관계망에도 입장을 게시했다. 그는 “현재의 대학입시가 달라져야 한국교육이 근본적으로 변할 수 있고 미래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교육 본질을 강화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방향으로 대학선발 제도를 바꾼다면 우리가 고민하는 현장 교육의 혁신이 빠르고 확실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가족이 함께 힘을 모으면 해낼 수 있다”면서 “학생, 학부모, 대학, 정부뿐만 아니라 국회, 민간 등 다양한 분야와 충분히 논의하면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 교육감은 “공교육 차원에서 미래 아이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은 대입제도가 변하지 않는데 그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을 교육하기 위해 꼭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며 “대학입시가 달라져야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수원 여행과 관련된 영상 공모전, ‘숏폼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나만의 수원여행 이야기’를 숏폼(짧은 길이의 영상 콘텐츠)으로 제작, 오는 9일 2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수원 여행, 숏폼(릴스, 숏츠)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는 ▲외국인 관광 ▲야간 관광 ▲숨은 관광지 ▲스포츠 관광 ▲나만의 여행코스 등 5가지 중에서 선택·제작하면 된다. ‘외국인 관광’은 외국인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수원 여행 콘텐츠, ‘야간 관광’은 밤에 즐기는 야간 여행, ‘숨은 관광지’는 나만 알고 싶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여행지를 발굴하는 것이다. 또, ‘스포츠 관광’은 축구·야구·농구·배구 등 스포츠 관람과 연계한 여행콘텐츠를, ‘나만의 여행코스’는 특색있는 수원 여행코스를 소개하면 된다. 응모 방법은 5개 주제 관련 숏폼 영상을 촬영해 개인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공개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수원여행 #수원숏폼공모전 #SUWON #KOREATRAVEL)과 함께 업로드한 후 링크주소를 제출하면 된다. 영상은 20초 이상 1분 이내 분량(세로형)으로 만들어야 하고, 파일 형식은 AVI, WMV, MP4, MPG 형식 중 하나를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이 오는 29일까지 ‘행궁가게 SNS 마케터즈’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총 15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공고일 기준 현재 수원시에 주소를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행궁가게 SNS 마케터즈는 행궁가게 점포들을 방문, 체험 후기를 작성하고 개인 SNS 채널(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마케터즈로 선발될 경우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 지원, 활동 수료증 발급, 우수 활동자 포상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 방법은 이미지 QR코드 스캔 또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링크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선정 결과는 8월 14일 발표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관장 박종강)이 다음달 3일부터 25일까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 마음은 풀FULL_여름 편’이란 주제의 이번 프로그램은 ▲풀 내음으로 마음을 향긋하게 채우는 허브 비누, ‘내 마음 향긋하게’ ▲자연의 움직임을 따라 숲과 하나가 되는 어린이 요가, ‘내 마음 고요히’ ▲햇빛이 그리고 바람이 전하는 소리로 마음을 맑게 울리는 썬캐쳐, ‘내 마음 드맑게’ ▲다양한 감정을 마음껏 표현하는 기분 머리띠, ‘내 마음 알로록달로록’ 등으로 구성된다. 또, 체험 전시를 통해선 국립수목원과 협업으로 ‘실내정원 모듈 플랜트 박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국립수목원이 숲과 정원문화 인식 제고를 위해 개발한 대형 플랜트 박스로, 자생식물들이 실내에서도 잘 자랄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를 통해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은 각시톱지네고사리, 바디나물, 마삭줄 등 다양한 자생식물들을 직접 들여다보고 관찰할 수 있다. 체험전은 8월 10일부터 11월 24일까지 계속된다. 이와 함께 기획전시 <숲, 고 싶다>와 연계한 탐조프로그램 ‘다정한 새 관찰자가 들려주는 박물관 새 이야기’가 8월 3일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시에 참여한 이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이 경기도교육청 초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는 최근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도교육청의 예산·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게 된데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의 예·결산을 모두 맡아 심사하는 기능을 수행했다. 강태형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의 초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민의 세금이 적기적소에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예결특위 위원들과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도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예산을 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태형 의원은 제10대, 11대 경기도의원으로 현재 건설교통위원회 위원, 경기도의회 혁신추진단 위원, 의원 연구단체 기회포럼(기회소득 포럼) 회장 등을 맡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3일 부천상록학교에서 ‘2024 경기도 장애 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발달장애 학생의 사회적 자립 능력 향상과 진로직업 기능,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이번 행사에는 특수학교(급) 고등 과정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 학생 86명과 특수교사, 학부모 등 230여 명이 참여한다. 종목별 대회는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으로 구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되며 ▲가죽공예 ▲과학상자조립 ▲커피 전문가(바리스타) ▲제품 포장 ▲사무 지원 ▲외식 서비스 등 6개 종목에서 학생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입상자에겐 오는 10월 김해에서 열리는 ‘2024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에 경기도 대표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축제 운영으로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 기능 향상, 올바른 직업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진로드림 페스티벌은 장애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장애 학생이 사회에서 직업인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6일 오전 10시 남한산성 행궁(내행전)에서 ‘경기옛길과 함께하는 역사음악기행’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19일 다양한 분야의 명사 초청 프로그램인 ‘인문학, 옛길에서 멘토를 만나다’를 이같이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옛길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이자 국가유산청 문화유산 전문위원인 민경찬 교수와 황주석 성악가가 명사로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경기도와 관련된 동요 ‘오빠생각’, ‘고향의봄’, ‘산바람 강바람’ 등의 곡으로 구성된 공연과 남한산성 성곽길을 가볍게 도보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제11대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도의회는 19일 열린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수원 출신의 최연소 경기도의회 재선의원인 황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 오는 22일부터 소관부서 업무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황대호 위원장은 “경기가 침체되고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도민이 향유해야 할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기본적 권리가 침해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표준이 되는 문화예술과 관광, 체육 분야의 체계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복지적 관점에서 접근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공고와 명지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교육학 석사, 경기대 이학 박사를 취득한 황 위원장은 제10대 초선 의원 때는 교육위원회와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코로나 팬데믹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스포츠뉴딜 정책을 함께 추진했다. 또, 제11대에서 최연소 재선의원으로 당선된 황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역임했다. 한편, 평소 일하는 도의원을 강조하며 정담회와 토론회,
이채영 경기도의원은 19일 ‘경기도 교육·보육 현장 방문 권역별 회의’에 참석,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현장 전문가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것을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유보통합은 우리 아이들에게 격차 없는 높은 수준을 제공하며 국가의 돌봄 책임제를 실현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유보통합이 실현되는 과정에서 실제 돌봄을 제공하는 전문가들의 경험을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뛰노는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회의인 만큼, 유보통합의 원활한 실행을 위한 실효성 있는 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보통합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현장과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는 임태희 교육감과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교육·보육 전문가로서, 또 경기도의회 의원으로서 유보통합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2023년 1월부터 질 높은 교육과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유보통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의원은 ‘경기도의회·경기도청·경기도교육청 간 추진단’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청소년들의 음악창작공간으로 조성된 ‘뮤트(뮤직 아지트)’가 18일 문을 열었다. 시는 이를 기념해 오는 8월 17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작곡에 관심이 있는 전국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지하 1층에 조성된 ‘뮤트’는 청소년들이 음악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음악창작공간으로, 밴드 합주·녹음실과 음향조정실, 개인 연습 영상 등 콘텐츠 편집실, 음악 편집·녹음실, 활동 강의실, 동아리실 등을 갖췄다. 시는 ‘뮤트’가 청소년뿐 아니라 일반인도 창작 음악을 녹음하고 음악 교육도 받을 수 있는 친근한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작곡뿐만 아니라 댄서, 밴드를 하고 싶은 청소년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알차게 시설을 구성했다”며 “뮤트가 청소년들이 각자의 재능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아지트가 돼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 5월 공사를 시작한 ‘뮤트’의 조성 사업비는 도비 2억500만 원, 시비 2억5천만 원 등 총 4억5천500만 원이 소요됐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시내버스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수원시 프리파이 와이파이’를 LTE에서 5G로 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달부터 5G 통신망으로 교체된 수원시 시내버스는 총 756대로, 기존 LTE 기반 와이파이에 비해 속도가 4배 가까이 빨라졌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에 따르면 기존 4세대 LTE 기반 와이파이 속도는 최대 100Mbps로 고화질 사진을 전송하거나 영상을 시청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반면 5G 와이파이는 300~400Mbps 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 접속자 수는 20명에서 40명으로 두 배 늘게 됐다. 스마트폰·태블릿 PC 등의 와이파이 설정에서 ‘Suwon’으로 시작하는 무선 중계기를 선택하면 통신사에 상관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가 5G로 전환되면서 수원시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더 빠른 속도의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 와이파이 장애 대응 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 감사관이 올해 상반기에 계약원가 심사, 대형사업 사전예방 모니터링 감사 등을 통해 예산 21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15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구청·사업소, 공공기관의 발주 사업 중 2억 원 이상 공사 150건(공사 금액 총 459억 원)을 대상으로 ‘계약원가 심사’를 진행, 예산 13억8천만 원을 절감했다. 계약원가 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입찰·계약을 위한 기초금액·예정가격, 설계변경 금액 적정성 등을 심사·검토하는 것으로, 발주부서에서 제시한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검토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다. 또, 대형사업 2건을 대상으로 사전 모니터링를 실시해 예산 7억2천만 원을 줄이는 동시에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책을 제시,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사전예방 모니터링 감사는 대형 사업·시책 사업 등 주요 사업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적기에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하는 감사다. 시 관계자는 “시설 공사 사업 추진 전에는 계약원가심사로 예산 낭비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진행 중인 사업은 사전예방 모니터링 감사로 부실시공을 방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