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포천지역 무주택 저소득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28호를 공급한다. 경기도는 GH와 함께 포천시 선단동과 신읍동에 조성한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총 28호를 지난 7월 준공했으며 오는 11월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선단동 도시형생활주택 12호와 신읍동 다세대주택 16호다. 두 사업지는 지난해 12월 매입약정을 체결한 뒤 올해 1월 공사에 들어갔다.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은 신축 예정 주택을 대상으로 GH가 민간사업자와 사전에 매입 약정을 체결하고 설계·시공 단계부터 참여해 품질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건물이 완공된 뒤 공공이 매입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설계와 시공 단계부터 공공이 참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임대주택의 주거 품질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입주자 모집은 오는 11월 진행될 예정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 수준이며 계약은 2년 단위로 체결한다. 입주 자격에 따라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구체적인 입주자 모집 일정과 신청 자격 등은 향후 GH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
경기도가 수의의료 접근이 어려운 민간동물보호시설을 직접 찾아 보호동물에게 예방접종과 중성화수술 등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진료’를 확대한다.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도내 9개 동물보호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물보호시설 진료활동 지원사업’을 실시한 데 이어 하반기 6개 시설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의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민간동물보호시설 등을 직접 찾아 보호동물에게 예방접종과 중성화수술, 기초 건강검진, 질병치료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도가 주관하고 경기도수의사회가 수행하며, 올해 도내 15개 시설에서 보호 중인 동물 약 2천 마리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상반기에는 9개 시설을 찾아 보호동물 717마리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33마리에 대해 중성화수술을 진행했다. 현장 진료에는 수의사 67명과 일반 봉사자 100명 등 모두 167명이 참여했다. 도는 하반기에도 6개 동물보호시설을 추가로 방문해 진료활동을 이어가 올해 계획한 15개 시설에 대한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12일 ‘2026년 찾아가는 동물보호시설 진료활동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열어 상반기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경기도수의사회와 민간동물보호시설 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민선 9기 핵심 가치인 ‘공정·혁신·포용’과 연결하며 도정 운영의 방향을 제시했다. 독립운동에 대한 정당한 평가와 예우를 ‘공정’의 문제로 규정하는 한편, 최근 선언한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과 미래 투자 문제까지 선열들의 정신과 연결했다. 추 지사는 15일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81년 전 광복의 빛은 결코 저절로 찾아온 것이 아니었다”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세운 굳건한 토대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누리는 모든 오늘에 감사하며 그 숭고한 희생을 가슴 깊이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추 지사는 경기도가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중심지였다는 점도 강조했다. 광주의 해공 신익희 선생과 남양주의 이석영 선생, 양주의 노은 김규식 선생, 파주의 윤기섭 선생 등을 언급하고 경기도 유일의 생존 애국지사이자 대한민국 최고령 애국지사인 오성규 애국지사의 삶과 뜻을 도민과 함께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입증 자료 부족 등으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독립운동가 발굴 의지를 밝히며 “단 한 분의 독립운동가도 역사의 뒤안길에 남겨두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가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재정 비상 상황’ 선언에 따른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도는 10일 경기도청에서 주형철 경제부지사 주재로 ‘재정위기 극복 전략 전담조직(TF)’ 첫 회의를 열고 재정 정상화를 위한 대응 전략 마련에 들어갔다. TF는 이달 말까지 단기 세출 구조조정부터 중장기 세입·제도 개혁을 아우르는 종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TF 가동은 지난 5일 추 지사가 경기도 재정 상황을 ‘비상 상황’으로 공식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구조 개혁 등을 주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주형철 경제부지사는 이날 “올해 한 해의 문제가 아니고 내년에도 여건은 나아지지 않기 때문에 지금 손을 쓰지 않으면 위기는 상시화된다”며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시대에 뒤떨어진 지방재정제도”라고 진단했다. 산업 구조와 부가가치 창출 방식은 AI 시대에 맞춰 빠르게 변화하고 복지 수요도 급증하고 있지만 지방재정제도는 여전히 개발시대의 틀에 머물러 있다는 설명이다. 주 부지사는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으로 낡은 지방재정제도의 근본적인 개혁과 당면한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예산 구조조정을 제시했다. TF가 추진할 4대 핵심과제는 ▲강력한 사업·재정 구조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재정을 '비상 상황'으로 공식 선언하고 약 7천700억원 규모의 감액추경과 강도 높은 재정개혁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5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경기도는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 커녕 이미 진행 중인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이라며 "이 시간부로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공식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상당수 민생사업과 필수사업의 예산이 12개월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됐다"며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불과 2~3년 뒤에는 기존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해야 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총 9천43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이는 지방채 발행 한도인 9천460억원의 99.6%에 달하는 규모로, 도의 지방채 발행은 20년 만이었다. 또 각종 기금에서 5천588억원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이전해 일반회계 등에 활용했다. 남북협력기금도 384억원 가운데 340억원이 통합계정으로 이전돼 현재 44억원만 남았다. 그러나 이 같은 재원 확보에도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 학교급식 지원,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경기도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서 경기도가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는 등 대응을 강화했다. 경기도는 4일 오산·하남·여주·고양·안성·파주·용인 등 7개 시·군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24개 시·군에도 폭염경보가 내려져 도내 31개 시·군 전체가 폭염특보 영향권에 들었다. 또 과천·안산·의왕을 제외한 28개 시·군에는 열대야주의보도 발효돼 밤낮없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폭염중대경보는 최고기온 39도 이상 또는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되는 최고 수준의 폭염특보다. 도는 폭염 장기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일 오후 3시부터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비상 2단계에서는 재난상황실 합동근무를 실시하고 시·군 및 관계기관과 함께 온열질환자 발생과 취약계층 보호, 농·축·수산업 피해 상황 등을 집중 관리한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31개 시·군과 관계부서에 긴급 지시를 내려 공공 공사현장의 폭염 작업 중지 등 보호조치를 시행하고, 민간 사업장에도 적극 권고하도록 했다. 또 생활지원사와 지역자율방재단 등을 활용해 논밭 근로자와 독거노인 등 폭염
경기도서관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중학생, 동행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체험교육 프로그램인 'AI 썸머스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와 경과원이 추진하는 'AI 디지털배움터' 사업의 하나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AI 윤리와 AI 의사 체험, AI 동화 창작, AI 캐릭터 디자인, AI 음악·광고송 제작, AI 바이브코딩 등 6개 체험 프로그램 가운데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우리 아이와 AI 시대', '생활밀착형 AI 활용', 'AI 시대 진로 설계' 등 3개 강좌도 함께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경기도서관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학부모들도 자녀의 AI 활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대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해 운영 중인 '대학생 천원매점' 사업을 도내 6개 대학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2개 대학에서 시작한 사업이 경기북부까지 확대되면서 참여 대학이 6곳으로 늘었다. 도는 29일 경기도청에서 NH농협은행, 하나은행,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도내 6개 대학과 '대학생 천원매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기존 가천대와 평택대에 아주대, 유한대, 경기북부 지역의 경복대와 농협대가 새로 참여한다. 이에 따라 남부권 중심으로 운영되던 사업이 북부권까지 확대돼 지역 간 청년 지원의 균형도 기대된다. 대학생 천원매점은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꾸러미를 시중가보다 90% 이상 저렴한 1천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영 재원은 민간기업의 기부금으로 마련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가천대와 평택대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모두 1만9천602명이 이용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주형철 경제부지사는 "대학생 천원매점은 민간과 공공, 대학이 함께 청년의 삶을 지원하는 사회가치 창출 모델"이라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대학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평화경제특구 조성사업을 '남북협력사업'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에 대해 "아주 좋은 포인트"라며 남북협력기금 활용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추 지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접경지역 평화안전 연석회의'에 참석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며 "접경지역을 평화지대로 전환하고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일부에 평화경제특구 조성사업을 남북협력사업으로 승인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도는 평화경제특구가 남북협력사업으로 지정되면 남북협력기금 활용과 입주기업 보증·융자 등 금융지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통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 지사는 "민간인통제선 북상과 군사시설보호구역 축소 등 규제 완화가 시작된 지금이 평화지대의 가치를 새롭게 만들 적기"라며 "평화경제특구를 비롯한 접경지역 현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평화경제특구의 성공 여부는 앵커기업 유치에 달려 있다"며 "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과감하고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평화경제특구를 남북협력사업으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재정분권 방안과 내년도 국비 지원, 경기남부광역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건의했다. 추 지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박 장관과 면담을 갖고 경기도의 구조적인 재정 여건을 설명한 뒤 지방소비세율 인상과 조정교부금 제도 개선 등 재정분권 방안을 정부에 요청했다. 도는 취득세 감소와 복지예산 증가 등으로 지방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지방소비세율을 현행 부가가치세의 25.3%에서 35%로 인상하고, 조정교부금 재원조성 상한 신설, 지역상생발전기금 출연비율 인하 등을 건의했다. 추 지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경기도의 재정 구조가 예상보다 취약했다"며 "지방재정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기남부광역철도를 비롯한 경기도 건의 철도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신규사업 규모 확대를 요청했다. 특히 추 지사는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대상 사업 가운데 경제성이 가장 높게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도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버스 준공영제와 특별교통수단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추 지사는 23일 도청 집무실에서 열린 제3차 경기미래투자공사 태스크포스(TF) 전략회의에서 "반도체·AI 등 미래전략산업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정책금융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10월 초까지 반도체 산업 거점 시·군과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 및 공동 출자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추 지사는 지난 20일 열린 제2차 TF 전략회의에서도 수원, 화성, 평택, 이천, 안성, 오산 등 반도체 산업 거점 기초자치단체와 연내 출자 협약을 추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추 지사는 "재정 여건이 어렵더라도 미래를 포기할 수는 없다"며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또 "기존 G-펀드는 도내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소부장과 연구개발(R&D) 기업 등 장기 투자가 필요한 분야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경기미래투자공사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해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경기도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긴축재정을 예고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여야가 7조원대 채무의 원인과 해법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경기도의회는 23일 제39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경기도 재정 상황과 향후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국민의힘 방성환 대표의원은 "지난 8년간 구조적 해결보다 단기 성과와 일회성 지출에 치중한 무책임한 재정운영이 결국 채무 7조원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방 대표는 코로나 지원금 등 4조1천957억원 규모의 현금성 지원과 지역개발기금 차입, 지방채 발행 등을 채무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며 "보편적 복지에서 선별적·선택적 복지로 전환하고 재정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도가 추진하는 법인지방소득세 공동세원화 방안에 대해서는 "기초자치단체의 재원을 빼앗는 방식"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히고, 대신 법인세 일부를 국세에서 도세로 전환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안광률 대표의원은 재정위기의 심각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책임론보다 제도 개선과 세수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 안 대표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지방정부가 도민의 든든한 버팀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