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거주하는 2천여 명에 이르는 노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경로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경로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최재근)는 "지난 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 2천여 명을 초대하여 '2025년 호매실동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로잔치는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사회자의 인사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및 인사말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김종석 구청장을 비롯해 백혜련 국회의원 및 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박현수·윤경선 의원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와 함께 관내 여러 단체 회원들이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로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흥을 선사했다.
최재근 경로잔치추진위원장은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모여 효를 실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추진위는 앞으로도 세대 간 정을 나누고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경로잔치를 위해 애써주신 관내 단체와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