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신학기 개학에 맞춰 지난 4일부터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버스 ‘파프리카’의 확대 운행을 시작했다.

▲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버스 ‘파프리카’ 모습 <파주시 제공>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운행하는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는 2024년 3월 운정 지역 운행을 시작으로 12월 문산, 금촌지역에서 시범운행을 마치고 3월부터 운정, 문산, 금촌 지역의 학생 통학에 큰 부분을 담당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운정 지역은 기존에 운영해 왔던 노선을 연장해 더 많은 학교와 마을을 연결할 수 있도록 했고, 문산·금촌 지역에는 시범운행 결과를 기반으로 정류장을 추가로 늘림으로써 등하교 학생의 편의성을 높여 더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노선 변경으로 운행 시간과 정류장 변경이 생기는 만큼 파주시 블로그에 정보를 게재했으며, 네이버앱과 카카오맵의 경우 데이터 연동 시간이 소요되므로 개학 첫 주에는 경기버스정보앱 사용이 권장된다.
전선아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통학에 어려움을 겪던 파주 북부 학생들이 이번 기회로 통학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파주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하여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의 미래인 모든 학생들이 이용하게 하고 싶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며 “최대한 많은 학생들이 등하교 시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