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각종 위협에서 시민을 보호하는데 힘을 모으자”

  • 등록 2023.08.17 09: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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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을지연습 앞두고 준비상황 점검및 보고
다음 주 진행되는 을지연습에 각 기관 모두 힘모아 대처하자
최근 테러 위험과 흉기 사건 등 시민 안전 위협하는 일들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힘 모아야

수원시가 국지도발 위기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및 주요 민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강화하기 위한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비상체제로 전환했다.

 

다음주부터 추진되는 '2023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이와 연계한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본격 대처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2023년 을지연습 연계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는 이재준 시장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어제(16일) 오후 5시 수원시청 본관 지하 1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3년 을지연습 연계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2023년 을지연습에 앞서 진행된 이날 통합방위협의회는 의장을 맡고 있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주재로 20명의 위원이 참석해 을지연습 준비상황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을지연습 연계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장. 사진 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수원시 제공>

 

통합방위협의회는 경찰·소방·군 등 당연직 위원과 관내 주요 기업 및 기간산업 관계자들이 위촉직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실전 전시 훈련을 위한 을지연습 준비상황과 일정, 주요 참여 역할과 내용을 공유하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연습 참여 의지를 다졌다. 특히 테러 대응 상황에서의 역할과 시민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최근 태풍과 잼버리 등 전례없는 난제들이 이어졌지만 지자체와 국민이 모두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며 “다음 주 3박4일간 진행되는 을지연습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힘을 합쳐 모두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테러 위험과 흉기난동 사건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일들이 일어나 국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위협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안영찬 an99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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