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가 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 기관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양평군청 간부공무원 소개를 시작으로 양평군 명예 군민증 수여, 민선8기 1주년 성과와 비전설명, 서울-양평 고속도로 현안 설명 순으로 진행됐으며,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 <사진 = 양평군청 제공>
양평군 기관장협의회는 양평군 각급 기관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역발전을 위해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매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민선8기 이후 운영 방식 개선 및 기관 간 진정성 있는 소통 등 모범적인 운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양평군 기관장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지역 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각종 재난재해와 사건·사고 발생 시 기관 간 유기적으로 협조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양평군 위기관리 매뉴얼」을 공유하여 컨트롤타워를 구축했으며, 신속한 정보 공유와 상황 대응을 위해 실시간 소통 채널을 구축했다.
이외에도, 양평군 기관장협의회는 지난 2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각 읍.면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앞두고 사전 안전 점검을 진행하는 등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기관 간 협업하에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군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왔다.
양평군 기관장협의회는 올해부터 관행화된 회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매달 각 기관을 순회하며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기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현장・소통 중심의 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는 최근 서울-양평 고속도로 현안으로 지역이 어려운 상황을 맞이한 만큼 각급 기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신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양평군 기관장협의회장인 전진선 양평군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집중호우 피해 등 어렵고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각급 기관장님들께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셨기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의 민선8기 2년 차는 양평군의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각급 기관장님들과 함께 새로운 양평 시대를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